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06년도 산 하이닉스 +900프로, lg디스프렐이 -70프로

웃었어요 조회수 : 1,695
작성일 : 2024-07-12 12:16:58

2007년도 그때 처음으로 코스피 2천 넘고 집값 폭등하고 난리도 아니었지요

여기저기서 빚투가 당연했고

지금이랑 상당히 비슷했네요

그때 저도 빚 영끌해서 집도 사고 

주식도 샀는데

당시 유명했던 미래에셋 인사이트 펀드가  계속 곤두박질 쳐서

손절치려다 그냥 냅뒀더니 몇년전부터 수익났고

(그래도 세월 따져보면 마이너스일듯)

귀찮아서 안 팔고 있는데

불현듯 모 증권서에서 하이닉스 대우증권 호텔신라 쪼금 사 놓은게 생각이 나더라구요

오전에 앱 깔고 고생고생해서 들어가보니

하이닉스는 900프로 넘게 수익중이고

호텔신라는 100프로 넘게 수익중이고

대우증권은 미래에셋으로 바뀌었는데 마이너스 20프로가 넘고

lg 디스플레이도 샀었네요 이것도 거의 마이너스 70프로...

그냥 우습네요. 

당시 삼성전자가 워낙 유명해서 그때 사고 싶었는데 최고가라고 생각하고 안 샀고

나름 덜 올랐지만 뭔가 확신을  주식들만 골라 샀어요.

하이닉스가 그때는 현대하이닉스인가 그랬을거에요.

뭔가 비실비실했는데 왠지 망할 것 같지 않고 그때가 저점같더라구요. 

그래서 사봤고 

그리고 웃긴건 앞으로 pc산업이 더욱 발달할거니까 디스플레이쪽이 좋을것 같고 대기업이라 믿고 산 lg디스플레이가 마이너스 700로..

그해에  제주 호텔신라를 우연히 가게 되었는데 조경이 너무 이쁜거에요.

제주 다른 호텔들 묵은 적이 있는데 비교가 안되게 고급져서

호텔신라도 샀었네요.

그리고 재밌는건 나도 모르고 있었는데 몇십이 예수금으로 들어가 있어요. 

그 세월동안 배당금 쌓인 듯...

내가 쓴 역사책 한 권 봤네요.

재밌었어요.

또 당시 남편이 삼전 현대미포조선 포스코 이렇게 사고 싶어 했는데 제가 말렸거든요

그때 세가지 다 샀다면 삼전은 날라갔을거고

현대미포조선 포스코는 ㅎㅎ 

 

결국 깨달은 점 -아무리 자본주의 사회에서 물가가 올라도 내 주식은 어찌될지 모른다

 

IP : 183.98.xxx.3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엉?
    '24.7.12 12:21 PM (211.211.xxx.168)

    마이너스 100프로 이하의 손실이 어떻게 가능한 거지요?

  • 2.
    '24.7.12 12:22 PM (183.98.xxx.31)

    잘못 적었어요. 마이너스 20 마이너스 70프로네요..

  • 3. 결과
    '24.7.12 3:38 PM (124.111.xxx.108)

    결론은 돈을 얼마나 버셨어요?
    부동산 투자 대비해서 어떠셨어요?

  • 4. ㅎㅎ
    '24.7.12 5:35 PM (118.235.xxx.210)

    저랑 비슷하시네요
    전 거기 플러스 삼성중공업까지..ㅠ
    하이닉스 주가 한창 곤두박질 칠때 추매안하고 외면하고 있던게 후회되요
    코로나때 삼성전자 3만전자 인거 보구
    다시 동학대열에 합류해서
    다행히도 하닉은 두고 엘지 삼중 은 손절 했어요ㅠ
    남긴 하닉 수익율 600프로 넘었는데
    수량이 얼마없어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8357 급)대출상담사 통한 대출 안전한가요? 1 호야 2024/08/06 594
1618356 넷플릭스에 파묘 올라왔네요 6 아침에 2024/08/06 1,107
1618355 사람 인성 판별법 중 하나가 10 ㄴㅇㅈ 2024/08/06 4,536
1618354 경기남부 시원 끝 8 원글 2024/08/06 2,235
1618353 징징거리는 아이는 누구 책임인가요? 24 객관적으로 2024/08/06 2,434
1618352 전기차, 전동킥보드 등등 다 한국에 안맞아요. 13 ... 2024/08/06 1,217
1618351 넷플릭스요 보다 중단하고 담에 보려고 하면 이어보기가 안돼고 첨.. 1 .. 2024/08/06 576
1618350 배드민턴협회 다 필요없고 한줄로 끝 22 ooooo 2024/08/06 5,578
1618349 국정기획비서관이 삼성증권 애널리스트출신 1 국정 2024/08/06 647
1618348 전기차 공포 확산…인천 이어 금산서도 충전 중 '활활' 9 ... 2024/08/06 2,350
1618347 살면서 가장 소중히 여겨야할것은 28 좋은 글귀 2024/08/06 4,927
1618346 바람이 오늘 시원해졌어요 18 2024/08/06 3,298
1618345 명품 팔찌 하나 사시겠다면 뭘로 사시겠어요? 12 고민 고민 2024/08/06 2,855
1618344 혼자서 커피 배달은 아까워서 못시키겠네요 15 ..... 2024/08/06 2,301
1618343 자식이 세상에서 가장 어렵네요 9 .. 2024/08/06 2,774
1618342 싱크대 배수구 깔끔하게 관리하는 방법 있을까요? 4 50대 2024/08/06 1,579
1618341 못생길수록 수명이 짧대요 27 ........ 2024/08/06 4,717
1618340 경주시 여행지 황리단길과 안압지 어때요? 18 .... 2024/08/06 1,095
1618339 쌀통에 쌀벌레 생겼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7 ㅇㅇㅇ 2024/08/06 638
1618338 중학생 아들이 불성실해서.. 10 .. 2024/08/06 1,628
1618337 전기차 또다른 화재 13 국개 2024/08/06 2,535
1618336 엘리엇사태- 지연이자는 무능한 한동훈 책임이죠 33 에휴 2024/08/06 8,050
1618335 대전 크고 조문객 많이 받을 수 있는 장례식장 알려주세요. 3 00 2024/08/06 722
1618334 아들 전화받았습니다 41 ... 2024/08/06 7,247
1618333 읽으면서 어휘력이 확 는다고 느껴진 소설 있으세요? 24 소설 2024/08/06 3,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