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지의 '모르는 아저씨' 노래듣다 눈물이..

영지 조회수 : 2,645
작성일 : 2024-07-11 18:16:34

나영석 예능의 영지는 그냥 그렇지만

음악하는 영지는 항상 멋져서 반해요. 고등랩퍼 때부터 음악할 때는 항상 타고난 가수라는 느낌.

이번에 실제로 가정을 떠났던 아빠에 대한 노래를 썼다는 기사보고 유튜브에 떠서 아까 들어봤는데 노래 듣다가 눈물 났네요. 책임감있는 어른, 부모가 되기를, 그리고 영지를 비롯 씩씩하게 잘 자라는 아이들 고맙고 응원합니다.

이런 자기 노래 하는 여성 아티스트들 환영합니다.

https://youtu.be/UcI79bKgWy4?si=8R0laXxzgYUHYZzj

 

I'm not really used to this

But um..

Imma just do it

I hope my mama would like this song ..

Man how you doin?

I'm good

Don't ask about me

I'm good

까마득한 추억 다 정리했어

남은 건 당신의 성 뿐

담배라도 피워 떨쳐볼까?

이 긴 긴 현실을

녹록치 않은 삶의 순간에도

내 얼굴엔 당신의 얼굴

So 난

뭐가 맞고

뭐가 틀린건진

도대체 알 길이 없어

좀 일찍 철든 유일한 딸램

소녀같은 엄마의 버팀목

담임 선생님

옆집 아줌마

할아버지 또 누가 있었더라?

따듯하지만은 않았던

내 유년엔 누가 없었더라?

Man- I don't blame you

그저 당신 나름의 이유가 있었겠지

I don't blame you

피치 못할 어른의 이유가 있었겠지

I don't blame you

Yes I don't blame you

then you don't have to blame me

나에겐 당신도

그저 모르는 아저씨지

Papa where you goin'?

I don't feel much love

MaMa why you cryin'?

Damn i really don't know

Left my mommy all for you

I didn't even get to choose

난 아무것도 모른 채

멍하니 떨어진 조각을 바라보고만 있어

Left my mommy all for you

I didn't even get to choose

난 아무것도 모른 채

멍하니 떨어진 조각을 바라보고만 있어

Back to 2011

여자 셋 집

유일한 남자어른이던

할아버지 장례식 중

어딘가 낯선 남성의 방문

아빠라는 호칭대신

엄마 다리 뒤로 숨어버린 뒤 물었지

Do I need to go with him?

어쩌지

I don't want to go with him nowhere

어색한 적막을 깨려

사주셨던 평소 못 먹던 Junkfood

한 입 먹고 난 뒤

어린 날의 나는 물어 하나만 더 사줄 수 있냐고

외로운 웃음을 지으며 당연하다 말하던 당신께

마지막인 줄 알았으면 말해줄 껄

굳이 이러지 않아도 돼

Papa where you goin'?

I don't feel much love

Mama why you cryin'?

Damn i really don't know

Left my mommy all for you

I didn't even get to choose

난 아무것도 모른 채

멍하니 떨어진 조각을 바라보고만 있어

Left my mommy all for you

I didn't even get to choose

난 아무것도 모른 채

멍하니 떨어진 조각을 바라보고만 있어

Left my mommy all for you

I didn't even get to choose

난 아무것도 모른 채

멍하니 떨어진 조각을 바라보고만 있어

Bye bye

 
IP : 218.53.xxx.11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영지
    '24.7.11 6:16 PM (218.53.xxx.110)

    https://youtu.be/UcI79bKgWy4?si=8R0laXxzgYUHYZzj

  • 2. ooooo
    '24.7.11 6:35 PM (210.94.xxx.89)

    기사만 봤었는데

    가사 들으니 아이고... ㅜㅜ

  • 3. ㅠㅠ
    '24.7.11 6:42 PM (218.155.xxx.132)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른스럽고 멋지게 자라준 영지 대단해요.

  • 4. ㅜㅜ
    '24.7.11 8:21 PM (14.138.xxx.98)

    영지 워낙 속깊고 밝아보여서 이런 가정사가 있는 줄 몰랐네요 참 훌륭하게 잘 컸네요

  • 5. Gg
    '24.7.11 9:43 PM (211.58.xxx.62)

    약간 에미넴st 네요.

  • 6. ㅁㅁㅁ
    '24.7.11 11:11 PM (1.243.xxx.162)

    고등래퍼에서부터 좀 그래보였어요
    성공해서 엄마 할머니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던 고딩소녀
    랩을 잘하는데 아직 좋은 곡을 못 만나서 ㅜㅜ
    그 좋은 목소리로 랩 하는데 썼으면 좋겠어요 노래 부르지 말고
    여성래퍼들은 헤이즈도 그렇고 어느순간 가수가 되네요

  • 7. ...
    '24.7.11 11:55 PM (220.85.xxx.241)

    고등래퍼 안봤지만.. 저는 예능 괄괄이 유튜버 래퍼 영지 다 좋아요
    이 노래 듣자마자 엄마 아빠가 이혼하셨나? 했는데 집을 나가셨다니... 이런 사연이...

  • 8. 영지
    '24.7.12 1:18 AM (118.220.xxx.220)

    그런 사연이 있군요. 밝은 뒷면에. 응원하고 싶네요

  • 9. 본업 할때
    '24.7.12 6:28 AM (180.68.xxx.158)

    제일 멋진 래퍼 영지.
    잘 자랐다!
    멋지다.
    모르는 아저씨는 바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3416 월급제와 시급 7 궁금 2024/07/14 1,204
1603415 윗집에서 엄청나게 무거운걸 떨어뜨리는데 18 2024/07/14 7,400
1603414 로또 당첨금이 어제보다 더 낮은 회차가 있었네요 9 ..... 2024/07/14 2,738
1603413 광고 나오는 김사랑이요. 9 요즘 2024/07/14 3,342
1603412 스테비아 토마토는 개량된 품종이 아니었다 10 .. 2024/07/14 4,978
1603411 안주없이 술(소주)만 먹어도 살찌나요 6 안살찌기 2024/07/14 1,671
1603410 손녀 맞을 준비하시는 글을 보니 9 ... 2024/07/14 4,775
1603409 궁금해서요 6 ui 2024/07/14 872
1603408 여기 무슨 질문을 무서워 못올리겠어요 41 갈데없는 2024/07/14 5,254
1603407 양문석 “한동훈 여론조작 의혹, 계정 24개 확보” 31 댓글 2024/07/14 2,403
1603406 한동훈 비대위 '총선 실무' 맡았던 국힘당 기조국장 극단 선택 23 댓글부대??.. 2024/07/14 2,998
1603405 곧 방학이네요 층간소음 우째요? 1 806호 2024/07/14 1,319
1603404 조리안하고 먹을수있는 게 뭐가 있을까요? 15 레드향 2024/07/14 3,386
1603403 방금 윤시내 미모 열린음악회 대박이네요 20 .... 2024/07/14 13,397
1603402 열린음악회에 윤시내씨 6 열린 2024/07/14 4,144
1603401 토마토 자른거 냉동보관해도될까요?? 2 구름한스푼 2024/07/14 1,560
1603400 남편의 마음이 이게 뭘까요? 10 ..... 2024/07/14 5,193
1603399 냉풍제습기 써보신 분 있으세요 2 욕실 2024/07/14 1,189
1603398 밤호박 너무 맛있어요 11 보우짱 2024/07/14 3,502
1603397 사춘기 아이에게 잘해주지 않기 어렵네요 14 111 2024/07/14 4,152
1603396 저 같은 분 있나요? 2 ㅇㅇ 2024/07/14 1,245
1603395 82가 좋아요 6 ㅇㅇ 2024/07/14 790
1603394 월패드에 실내공기질 초미세먼지 나쁨으로 나오는데요 .. 2024/07/14 511
1603393 모든 진상 시어머니의 시작이 25 gfd 2024/07/14 11,912
1603392 이혼소송에 나이든 이혼남.. 25 2024/07/14 8,0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