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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합가 시 이혼

.. 조회수 : 6,277
작성일 : 2024-07-11 17:45:54

시가에서 합가 하자고 하면 이혼 하는 집이 요새도 많은가요?

곧 합가 말씀하실 거 같은데 고민 되어서 올려봅니다.

IP : 118.217.xxx.155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7.11 5:48 PM (223.62.xxx.243)

    하기 싫으면 안해야죠.
    남편한테 당당하게 말하세요

  • 2. ....
    '24.7.11 5:50 PM (49.161.xxx.175)

    홧병으로 죽느니 이혼이 낫죠.
    말이 좋아 합가지 시부모 시녀로 사는건데
    예전처럼 60넘으면 죽는 시절도 아니고
    수십년 봉양을 어찌해요?
    차라리 단칸방에서 요양보호사를 하고 사는게 낫죠.
    그건 퇴근이나 있고 돈이나 받는건데.

  • 3.
    '24.7.11 5:54 PM (39.7.xxx.40)

    요양보호사는 갑이라도 돼서 이거저거 요구 사항 많아도 오히려 보호자가 다 들어줘야 되고 돈이라도 벌죠

    합가면 돈도 쓰고 을도 돼고 뭐가 좋은게 있어요?

  • 4. 요즘
    '24.7.11 5:59 PM (118.235.xxx.70)

    합가하는집 없을걸요. 친정이랑 합가하지
    82에 친정부모 아프면 모실거란 사람은 많던데요

  • 5. 저요.
    '24.7.11 6:04 PM (59.11.xxx.100)

    몇년 전에 시모와 시누가 이를 갈며 조리돌림하고,
    시동생, 남편, 시부는 모르쇠 방관하길래
    녹취록 따고 이혼하자 팔 걷고 나섰더니 조용해지더라구요.
    그 때 심정은 합가하면 이혼이다 싶어서 남편이 안빌었으면 영락없이 이혼하려 했어요.
    맞벌이하는 거 뻔히 알면서 돈은 아들 돈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인데, 그들이 들어오면 내 집이 내 집이 아닌게 되잖아요. 제가 뭐하러 집에 들어가겠나요. 나가야죠.

  • 6. ..
    '24.7.11 6:07 PM (211.250.xxx.106)

    제가 결혼 15년 차인데
    당당히 말해도 안 들을 거 라서요.
    제가 45살인데 합가 고민을 벌써 하게 될 줄이야...

  • 7. 에고
    '24.7.11 6:09 PM (162.19.xxx.116)

    인스타 보다보니 9년인가를 합가해서 살았다고 고충을 썼던데 거기 달린 댓글들도 합가한 분들의 경험담.
    친정부모와도 힘들다고...
    주재원 발령 받아서 석달을 남편이 집 알아본다고 시가에 들어가 애들이랑 있었는데 감옥살이가 이런거구나 싶었어요.
    다가구였는데 짐을 빈집에 넣어놓고 시가에 있었는데 차라리 시가에 방 하나에 짐을 넣고 그 집에 살겠다고 했더니 손주들이랑 같이 지내셔야 한다고 남편이란 인간과 시부모가 난리를 쳐서 어쩔 수 있었거든요.
    그때 받은 스트레스는 지금도 남편만 보면 새록새록 올라와서 말이 곱게 안나가요.
    이혼까지 생각하신다면 남편에게 통보하셔서 남편만 보내세요.

  • 8. ..
    '24.7.11 6:12 PM (112.152.xxx.33)

    합가하지말고 그 근처에 집 얻어주고 따로 사세요
    한 집에선 친정 부모와도 살기 힘들어요

  • 9. 그런데
    '24.7.11 6:17 PM (121.190.xxx.220)

    대부분 남자가 나중에는 물러서더라구요
    이혼하고 혼자 부모뒷바라지 할 생각을 하면 눈앞이 캄캄했겠죠

  • 10. 저도45살
    '24.7.11 6:22 PM (58.29.xxx.135)

    우선은 남편이 부모님집에 가서 지내고 가끔 집에오는걸로 얘기해보고요. 안되면 근처에 집얻어서 가끔 왔다갔다 살피는걸로 해보고.
    만약 굳이 내 손으로 한집에서 시부모님을 모셔야된다 라고 한다면 저는 이혼이에요. 막말하는 시어머니와 한집에 사는건 정말 못할일이라서....양육비받고 일해서 보태는걸로 애들 키우든지. 아니면 애들도 주고 나오든지. 합가는 제 능력밖의 일이라서요.
    남이나 주변은 안중요하고 저는 맘을 그렇게 정했어요.

  • 11. ..
    '24.7.11 6:26 PM (223.62.xxx.204)

    노예 부리려고 결혼했답니까
    미친 놈이네요

  • 12.
    '24.7.11 6:27 PM (210.217.xxx.65)

    원글님 부모님 세대도 모시다 분가를 하면 했지 합가해서 끝까지 시부모 봉양한 사람 드물거에요. 동년배인데 일가친척, 친구 다 돌아봐도 아이 키워주느라 친정엄마 강제노역 중인 경우는 있어도 시부모 때문에 합가한 경우는 전무해요. 그만큼 말도 안된다는 소리임

  • 13.
    '24.7.11 6:34 PM (211.229.xxx.104)

    재벌가라 수십억 물려줄 집이라면 몰라도 일반가정에서 합가 요구는 뻔뻔한거에요

  • 14. ㅇㅇ
    '24.7.11 6:42 PM (121.133.xxx.61)

    돈 물려주면 합가라는 설정 웃겨요.
    합가 싫으면 이혼하면 되지 요즘 세상에 이혼이 흠도 아니고,
    싫다는데 합가를 주장하는 그런 남자랑 살바엔 이혼이 낫지요.

  • 15. ,,,
    '24.7.11 6:44 PM (121.124.xxx.33) - 삭제된댓글

    천사같은 시어머니라고 생각했는데 합가한 날부터 지옥이 펼쳐졌어요. 수십억도 필요없고 지하 단칸방이라도 나가서 숨쉬며 살고싶었어요.
    서로 원수되서 1년만에 끝났지만, 합가보다 이혼이 만배 낫습니다ㅠ

  • 16.
    '24.7.11 6:48 PM (211.223.xxx.44)

    몇년 전인지 82에서 읽은 글중 하나
    남편 친구 모임 멤버 8팀있는데
    합가한 4명 와이프들이 다 암걸렸다는..

  • 17. 남편을
    '24.7.11 6:59 PM (88.65.xxx.19)

    시가로 합가시키세요.

  • 18. 아니
    '24.7.11 7:01 PM (180.70.xxx.42) - 삭제된댓글

    요즘도 합가는 사람 있나요?
    남편이 50대 초반이고 형제들이 모두 엄청난 효자라서 시댑문제로 각 형제들 부부 사이 다 금 가긴 했는데 이렇게 효자들인 사람들조차도 합가는 절대 생각 안 하고 있더라구요.
    본인 부모 별난 건 알아서 본인도 자식들임에도 같이 사는 건 어렵다는 판단은 있는 거죠.

  • 19. ...
    '24.7.11 7:15 PM (61.79.xxx.14)

    못한다고 하세요 이혼도 불사
    근처에 이사오면 그건 승락

  • 20. ...
    '24.7.11 7:19 PM (211.179.xxx.191)

    이혼까지 뭐하러 하나요.

    남편 들어가 살라하고 원글님 따로 별거하면 되는거죠.
    이혼하자 하면 그러자하고요.

    배째라 하는데 억지로 어쩌겠어요.

  • 21.
    '24.7.11 7:42 PM (211.198.xxx.46) - 삭제된댓글

    보고싶은 울언니 합가 30년하고 암걸려 시부모보다
    먼저갔어요, 시부모님 좋은분이셨어도 힘들었나봐요
    언니사는거보고 저도 아무생개없이 합가했다가 3년만에 오만가지
    욕듣고 직장 그만두고 독립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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