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간극장 치매환자요

조회수 : 4,937
작성일 : 2024-07-11 08:44:03

이번 주에 치매환자 이야기가 나오는데 저는 이런 얘기 나올떄마다

치매환자 입장에서는 자기 모습이 티비에 나오는게 좋을지 생각해보게되거든요

티비 출연을 할건지 입장을 물어볼 수도 없는 상황에서 보호자들 의견만으로

티비 출연 결정하고 저렇게 다 보여주는거... 전 너무 싫을것 같고 내 가족이라도

싫을 것 같은데 다른 분들은 어떠신가요? 나 치매 걸려 정신줄 놓은 모습 전국에 방영되도

괜찮나요?

 

IP : 120.142.xxx.17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7.11 8:47 AM (183.98.xxx.142) - 삭제된댓글

    남편이 이기적이라 생각해요;
    제대로 하는 집안일이 거의 없던데요;;;

  • 2. ...
    '24.7.11 8:50 AM (211.46.xxx.53)

    남편 암걸려서 부인이 지극정성으로 치료하고 자연식 만들어 완치해놨더니 부인이 치매 ;;;;;

  • 3.
    '24.7.11 8:51 AM (221.145.xxx.192)

    저도 싫을거 같아요. ㅠㅠ

  • 4. 맘아파요
    '24.7.11 8:59 AM (211.52.xxx.84)

    말기암환자 남편 병고치고 참 너무 곱게 나이드시는 모습 좋았는데 오늘 첨 보고 맘이 너무 아팠어요.
    송선생님 유툽 잘보고 있는 구독자로써 맘 아프더라구요

  • 5. ㅇㅁ
    '24.7.11 9:13 AM (1.229.xxx.243) - 삭제된댓글

    엄마가 지금은 치매인데
    건강하실때 정말 깔끔하고 단정하셨어요
    그래선지 지금도 자식에게 본인의 실수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으려고 정신줄 꽉 잡고있는걸
    느낄때가 있어요
    마음과 다르게 보일수밖에 없지만
    엄마를 간호하는 아버지께서 얘기를 해주시는데
    지금 본인의 이런 모습을 보여주고싶어 하지않을때가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 6. 저는
    '24.7.11 9:28 AM (112.149.xxx.140)

    저는 상관 없을것 같아요
    그렇게 치열하게 열심히 살았었고
    그럼에도 지금 치매에 걸렸다
    여러분 즐겁게 사세요 메세지도 될것 같고
    마음 아팠지만
    그럼에자 잘 웃으시는 모습도 고와 보였어요

  • 7. 저도
    '24.7.11 9:34 AM (118.235.xxx.164)

    치매 걸린 모습 보여주기 싫을 거 같아요 ㅠ

  • 8. ...
    '24.7.11 9:53 AM (121.88.xxx.63) - 삭제된댓글

    무슨 상관일까요.
    그걸 알면 치매겠어요.

  • 9. ㅇㅇ
    '24.7.11 10:15 AM (120.136.xxx.124)

    참 고우시더라고요.

  • 10. 맘아파요
    '24.7.11 10:22 AM (118.218.xxx.119)

    고우시던데 어제 방송에 남편분이 식사준비하시는 동안
    100원짜리 동전을 입에 넣었다 뺐다 하길래 짠하던데요

  • 11. 아~
    '24.7.11 10:29 AM (223.39.xxx.150)

    ᆢ윈글님마음도 백만번이해해요

    인간극장 부부~~예전에 열심히 살던 분들이고ᆢ좋으셨는데
    티비에서 보니 반갑고ᆢ많이 안쓰럽기는 하네요

    가까운 미래에 우리삶도 어떻게 바뀔지 걱정도되구요

  • 12. ㅇㅇ
    '24.7.11 10:57 AM (106.101.xxx.50)

    안스럽긴하죠.

  • 13.
    '24.7.11 12:00 PM (58.29.xxx.31)

    젊은 나이에 발병하셔서 안타까웠어요 남편분 말씀하시길 너무 과로한 영향이 있지않았을까 자책도 하시고 그래도 그렇게 고운 치매는 첨 봐요 조용조용 말씀하시고 항상 웃는 모습이요
    따님이 얼마나 힘드실까 생각이 들었어요 애들도 어린데 친정일 본인가족일 이쪽저쪽 애쓰는게 보였어요 아직 어머니 연세가 70도 안되셔서 계속 돌봐줘야할텐데 본인 건강 챙기시며 무리하지않았으면 합니다

  • 14. 오늘
    '24.7.11 12:33 PM (58.233.xxx.28)

    처음 봤는데 참 곱고 자주 웃어서 웃는 고운 모습이 오히혀 마음이 아리네요

  • 15. Op
    '24.7.19 11:43 AM (14.138.xxx.13)

    아픈게 부끄러운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치부를 드러낼정도의 심각한 모습이면 그 가족들은 방송 안했을꺼에요 지금은 꽃처럼 고우시던데요 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2433 화장하는법을 배울수 있는곳이 있을까요 3 ... 2024/07/17 1,633
1602432 울강아지 웃기네요 11 111 2024/07/17 1,827
1602431 질문)부가세 신고는 내가 받은만큼 신고하고 납부하는 거 아닌가요.. 5 궁금 2024/07/17 906
1602430 발목까지 올라오는 양말이 유행인가봐요 14 오호라잉 2024/07/17 3,983
1602429 "고작 3억 벌었다"…'블핑' 빈자리에 YG엔.. 4 ... 2024/07/17 3,835
1602428 창원,김해,진주 집값 거품일까요? 4 부동산 2024/07/17 1,832
1602427 필사용 영어책 추천 부탁드려요 3 ... 2024/07/17 1,302
1602426 세라믹 프라이팬 괜찮나요? 3 세라믹 2024/07/17 866
1602425 야탑쪽에 분위기좋은 맛집 있을까요? 11 ㅇㅇ 2024/07/17 1,151
1602424 춥다추워 3 미네랄 2024/07/17 1,878
1602423 영화 탈주 강추합니다 (스포 없어요) 10 어쩌다 2024/07/17 3,061
1602422 꿈 운운하며 2 ㅡㅡ 2024/07/17 787
1602421 지금 집 사는 사람들은 대체 어떤 사람들일까요? 38 ... 2024/07/17 6,312
1602420 로보락 as 어디서 받을 수 있나요? 3 지나다 2024/07/17 1,682
1602419 깻잎찜하고 싶은데 양념간장으로 해도 되나요? 1 .... 2024/07/17 1,042
1602418 메디폼 자주 바꿔줘도 흉터 안생길까요? 2 ㅇㅇ 2024/07/17 1,060
1602417 부동산이 늘 우상향도 아니네요. 6 흠흠 2024/07/17 1,766
1602416 비슷비슷한 애기 엄마들 ㅋㅋ 13 좋을때다 2024/07/17 4,893
1602415 맛있는 고구마 어디있을까요? 5 ㅇㅇ 2024/07/17 1,180
1602414 중딩이랑 서울 가는데 추천해주세요~~ 6 중2 2024/07/17 825
1602413 하남 교제살인 가해자 엄벌을 촉구하는 탄원부탁드립니다 18 프란체스카 2024/07/17 1,227
1602412 물건을 구입하거나 세금 내거나 할때 돈을 따로 모으는분들 있으세.. 5 .... 2024/07/17 948
1602411 변우석 관련해서 이 기사좋네요 32 ㅁㅁ 2024/07/17 4,669
1602410 살이 자꾸 빠집니다 21 여름 2024/07/17 5,937
1602409 외모관리의 기본은 무족권 이거에요 52 ㅇㅇㅇ 2024/07/17 28,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