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춤추고 싶은 욕망

추추고 조회수 : 1,931
작성일 : 2024-07-10 21:40:12

발레 배운지 10년이 넘어요.

 

나이가 들면 

근육과 관절에 문제가 생깁니다.

 

ㅜㅜ

 

근육도 생기지만

무리를 하게되지요.

 

레벨이 올라가니까요 

 

허리엔 찜질팩

고관절엔 얼음팩

 

열 번쯤 작품 받은 거 음악 듣고 순서 생각나 한 번 일어나서 맞춰보고

 

또 다시 아파서 누워 있고

 

오늘은 진통제 먹고 자야 하는데

 

이틀 뒤에 수업하는 게 너무 기다려줘요

 

저는 원래 그냥 춤은 못 춰요

 

그냥 춤추고 싶은 욕망만 있어요

욕망을 주려면 재능도 주든가

IP : 211.235.xxx.24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7.10 9:45 PM (180.224.xxx.208) - 삭제된댓글

    그래도 부럽네요.
    저는 춤추고픈 욕망은 세계1위인데
    몸이 제 뜻대로 움직이지 않아요.

  • 2. 후~
    '24.7.10 9:48 PM (175.210.xxx.8)

    그냥 춤추고 싶은 욕망만 있어요
    욕망을 주려면 재능도 주든가

    원글님 이 마음이 뭔지 너무 잘 알아요

    심지어 저는 고 높은 발등에 가는 뼈대도 주셨답니다
    다만 기럭지를 안 주셨네요 ㅠ ㅠ

    잘 추고 싶은데
    발레든 방송댄스든 어떤 춤이든
    정말 잘 추고 싶은데 매일 좌절해요 ㅠ ㅠ
    그래도 우리 몸 아껴가며 오래오래 춰요~

  • 3. 내말이요
    '24.7.10 10:06 PM (58.237.xxx.162)

    춤 좋아하는 짤뚱 50 아줌입니다.
    온갖 스포츠를 섭렵하고 다니며
    저주받은 몸뚱아리로 아득바득 나름 즐기고 다닙니다.

  • 4. 욕망대로
    '24.7.10 11:07 PM (58.29.xxx.96)

    살면 몸이 망가져요.
    몸을 아끼시고 욕망을 누르세요.
    우리가 슈퍼맨이 되고 싶다고 하늘에서 날수없듯이

  • 5. 작품
    '24.7.10 11:13 PM (211.235.xxx.243)

    작품 받아서 유튭만 열심히 봅니다.
    왜 볼쇼이 순서를 내게 주시나요. ㅜㅜ

    내일은 내일의.해가 뜨길

  • 6. ...
    '24.7.11 12:06 AM (122.32.xxx.165)

    저도 셔플 댄스 배우려다 기본 스텝 배우는 데만 6개월 넘게 걸렸습니다.
    발목 시큰, 무릎 시큰, 살살 달래가며 조금씩 뛰면서
    드디어 이제 기본 스텝은 되긴 하는데,
    절대 하루에 2분 이상 하지 않고, 횟수를 살살 늘려 나가고 있어요.
    그런데 그 성취감이 참 큽니다.
    이상한 망아지처럼 스텝을 밟던 내가
    셔플 댄스 스텝을 비스무리하게 밟을 수 있는 날이 오리라고는...

  • 7. 옷 셔플 허ㅏ
    '24.7.11 12:38 AM (211.235.xxx.243)

    셔플 화이팅

    후님!! 같이 오래 추어요.

    내말이요. 님~~ ㅋㅋ 더 늙으면 더 경력만 길어질듯햐요

    욛맡대로 ㅡ 춤을 안 춘다고 몸이 안 아픈 게 아니라서
    그게 문제겠네요

  • 8. ㅇㅇ
    '24.7.11 8:11 AM (175.206.xxx.4)

    제 일기장인줄요
    흥만 주시고 재능을 안주심

  • 9. ........
    '24.7.11 9:51 AM (175.192.xxx.210)

    원글도 댓글들도 뭉클. 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1996 파스타삶기 넘 귀찮아서 잔뜩 해버렸어요 21 ㅇㅇㅇ 2024/07/16 6,855
1601995 건물주도 무너진다네요. 62 에고 2024/07/16 33,029
1601994 구제역 카라큘라 전국진 유투브 수익정지 13 .. 2024/07/16 5,291
1601993 인터넷 안됐을때는 대체 뭘하고 살았죠? 27 ..... 2024/07/16 4,312
1601992 친하지도 아닌것도 아닌 어정쩡한 관계 정리할까요 5 고민 2024/07/16 2,563
1601991 사랑이 뭐길래 김세윤씨 2 드라마 2024/07/16 5,376
1601990 (펑) 20 아이 2024/07/16 4,446
1601989 매장 cctv 목소리도 나오나요? 4 요즘 2024/07/16 1,920
1601988 일본판다 샹샹 2 .... 2024/07/16 2,602
1601987 미우새 노민우 봤는데 원래 저게 실제 모습인가요 14 놀라워라 2024/07/16 8,295
1601986 아이폰냐 삼성페이냐 고민 중 34 ... 2024/07/16 2,405
1601985 한달 도전기 8 잘했어 2024/07/16 2,141
1601984 목사님 내가 임기 중에 반드시 통일 시킬거에요 7 케엑 2024/07/16 3,097
1601983 닭근위볶음 해먹었어요 4 ..... 2024/07/16 1,250
1601982 도토리묵 살 많이 찔까요? 10 도토리 2024/07/16 3,404
1601981 71년생 분들 생리 지금도 하시나요~ 8 .. 2024/07/16 5,003
1601980 오늘 결혼지옥은 역대급으로 집이 깨끗하네요ㅎㅎ 10 .... 2024/07/15 13,508
1601979 부모님 대소변 기저귀 6 간병 2024/07/15 4,915
1601978 미국주식 일라이 릴리 6 오마나 2024/07/15 2,556
1601977 한복을 위안부옷이라며 조롱하는 일본인들과 일부 외국 케이팝 팬들.. 10 .. 2024/07/15 1,663
1601976 눈도 못 뜬 아기고양이 주워왔어요 ㅜㅜ 27 냥줍 2024/07/15 5,612
1601975 코치 세일 이거 진짜인가요? 11 ... 2024/07/15 9,043
1601974 이소라 다이어트체조로효과봤는데 이젠 넘 지겨워요 7 ㅇㅇㅇ 2024/07/15 3,990
1601973 사무실 도어락 카드키를 분실했어요 ㅠ 3 2024/07/15 1,637
1601972 야채찜에 적당한 전기찜기 3 추천 2024/07/15 1,7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