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 배운지 10년이 넘어요.
나이가 들면
근육과 관절에 문제가 생깁니다.
ㅜㅜ
근육도 생기지만
무리를 하게되지요.
레벨이 올라가니까요
허리엔 찜질팩
고관절엔 얼음팩
열 번쯤 작품 받은 거 음악 듣고 순서 생각나 한 번 일어나서 맞춰보고
또 다시 아파서 누워 있고
오늘은 진통제 먹고 자야 하는데
이틀 뒤에 수업하는 게 너무 기다려줘요
저는 원래 그냥 춤은 못 춰요
그냥 춤추고 싶은 욕망만 있어요
욕망을 주려면 재능도 주든가
발레 배운지 10년이 넘어요.
나이가 들면
근육과 관절에 문제가 생깁니다.
ㅜㅜ
근육도 생기지만
무리를 하게되지요.
레벨이 올라가니까요
허리엔 찜질팩
고관절엔 얼음팩
열 번쯤 작품 받은 거 음악 듣고 순서 생각나 한 번 일어나서 맞춰보고
또 다시 아파서 누워 있고
오늘은 진통제 먹고 자야 하는데
이틀 뒤에 수업하는 게 너무 기다려줘요
저는 원래 그냥 춤은 못 춰요
그냥 춤추고 싶은 욕망만 있어요
욕망을 주려면 재능도 주든가
그래도 부럽네요.
저는 춤추고픈 욕망은 세계1위인데
몸이 제 뜻대로 움직이지 않아요.
그냥 춤추고 싶은 욕망만 있어요
욕망을 주려면 재능도 주든가
원글님 이 마음이 뭔지 너무 잘 알아요
심지어 저는 고 높은 발등에 가는 뼈대도 주셨답니다
다만 기럭지를 안 주셨네요 ㅠ ㅠ
잘 추고 싶은데
발레든 방송댄스든 어떤 춤이든
정말 잘 추고 싶은데 매일 좌절해요 ㅠ ㅠ
그래도 우리 몸 아껴가며 오래오래 춰요~
춤 좋아하는 짤뚱 50 아줌입니다.
온갖 스포츠를 섭렵하고 다니며
저주받은 몸뚱아리로 아득바득 나름 즐기고 다닙니다.
살면 몸이 망가져요.
몸을 아끼시고 욕망을 누르세요.
우리가 슈퍼맨이 되고 싶다고 하늘에서 날수없듯이
작품 받아서 유튭만 열심히 봅니다.
왜 볼쇼이 순서를 내게 주시나요. ㅜㅜ
내일은 내일의.해가 뜨길
저도 셔플 댄스 배우려다 기본 스텝 배우는 데만 6개월 넘게 걸렸습니다.
발목 시큰, 무릎 시큰, 살살 달래가며 조금씩 뛰면서
드디어 이제 기본 스텝은 되긴 하는데,
절대 하루에 2분 이상 하지 않고, 횟수를 살살 늘려 나가고 있어요.
그런데 그 성취감이 참 큽니다.
이상한 망아지처럼 스텝을 밟던 내가
셔플 댄스 스텝을 비스무리하게 밟을 수 있는 날이 오리라고는...
셔플 화이팅
후님!! 같이 오래 추어요.
내말이요. 님~~ ㅋㅋ 더 늙으면 더 경력만 길어질듯햐요
욛맡대로 ㅡ 춤을 안 춘다고 몸이 안 아픈 게 아니라서
그게 문제겠네요
제 일기장인줄요
흥만 주시고 재능을 안주심
원글도 댓글들도 뭉클.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