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춤추고 싶은 욕망

추추고 조회수 : 1,997
작성일 : 2024-07-10 21:40:12

발레 배운지 10년이 넘어요.

 

나이가 들면 

근육과 관절에 문제가 생깁니다.

 

ㅜㅜ

 

근육도 생기지만

무리를 하게되지요.

 

레벨이 올라가니까요 

 

허리엔 찜질팩

고관절엔 얼음팩

 

열 번쯤 작품 받은 거 음악 듣고 순서 생각나 한 번 일어나서 맞춰보고

 

또 다시 아파서 누워 있고

 

오늘은 진통제 먹고 자야 하는데

 

이틀 뒤에 수업하는 게 너무 기다려줘요

 

저는 원래 그냥 춤은 못 춰요

 

그냥 춤추고 싶은 욕망만 있어요

욕망을 주려면 재능도 주든가

IP : 211.235.xxx.24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7.10 9:45 PM (180.224.xxx.208) - 삭제된댓글

    그래도 부럽네요.
    저는 춤추고픈 욕망은 세계1위인데
    몸이 제 뜻대로 움직이지 않아요.

  • 2. 후~
    '24.7.10 9:48 PM (175.210.xxx.8)

    그냥 춤추고 싶은 욕망만 있어요
    욕망을 주려면 재능도 주든가

    원글님 이 마음이 뭔지 너무 잘 알아요

    심지어 저는 고 높은 발등에 가는 뼈대도 주셨답니다
    다만 기럭지를 안 주셨네요 ㅠ ㅠ

    잘 추고 싶은데
    발레든 방송댄스든 어떤 춤이든
    정말 잘 추고 싶은데 매일 좌절해요 ㅠ ㅠ
    그래도 우리 몸 아껴가며 오래오래 춰요~

  • 3. 내말이요
    '24.7.10 10:06 PM (58.237.xxx.162)

    춤 좋아하는 짤뚱 50 아줌입니다.
    온갖 스포츠를 섭렵하고 다니며
    저주받은 몸뚱아리로 아득바득 나름 즐기고 다닙니다.

  • 4. 욕망대로
    '24.7.10 11:07 PM (58.29.xxx.96)

    살면 몸이 망가져요.
    몸을 아끼시고 욕망을 누르세요.
    우리가 슈퍼맨이 되고 싶다고 하늘에서 날수없듯이

  • 5. 작품
    '24.7.10 11:13 PM (211.235.xxx.243)

    작품 받아서 유튭만 열심히 봅니다.
    왜 볼쇼이 순서를 내게 주시나요. ㅜㅜ

    내일은 내일의.해가 뜨길

  • 6. ...
    '24.7.11 12:06 AM (122.32.xxx.165)

    저도 셔플 댄스 배우려다 기본 스텝 배우는 데만 6개월 넘게 걸렸습니다.
    발목 시큰, 무릎 시큰, 살살 달래가며 조금씩 뛰면서
    드디어 이제 기본 스텝은 되긴 하는데,
    절대 하루에 2분 이상 하지 않고, 횟수를 살살 늘려 나가고 있어요.
    그런데 그 성취감이 참 큽니다.
    이상한 망아지처럼 스텝을 밟던 내가
    셔플 댄스 스텝을 비스무리하게 밟을 수 있는 날이 오리라고는...

  • 7. 옷 셔플 허ㅏ
    '24.7.11 12:38 AM (211.235.xxx.243)

    셔플 화이팅

    후님!! 같이 오래 추어요.

    내말이요. 님~~ ㅋㅋ 더 늙으면 더 경력만 길어질듯햐요

    욛맡대로 ㅡ 춤을 안 춘다고 몸이 안 아픈 게 아니라서
    그게 문제겠네요

  • 8. ㅇㅇ
    '24.7.11 8:11 AM (175.206.xxx.4)

    제 일기장인줄요
    흥만 주시고 재능을 안주심

  • 9. ........
    '24.7.11 9:51 AM (175.192.xxx.210)

    원글도 댓글들도 뭉클. 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953 자궁근종 자연치유 방법 없나요 2 .. 23:16:53 188
1741952 미국 주식 오르는 건 좋은데 환율이 부담스럽네요 4 ... 23:08:20 644
1741951 이혼고민중인데요 .. 23:08:06 543
1741950 대학1학년 아들과 친구들 넘 귀엽네요 ㅎㅎ 4 ^^ 23:07:15 442
1741949 25평 아파트 7 좁아터짐 22:59:55 934
1741948 자신감 너무없는데 남은 인생 어떻게 살죠? 4 22:59:54 706
1741947 동치미에 로버트할리가 5 지금 mbn.. 22:58:21 1,252
1741946 윤석열이 심어놓은 어이없는 인사들 2 ... 22:58:10 648
1741945 지거국 전기과를 미련없이 포기하려면 어느대학 공대가 마지노선 일.. 7 입시 22:58:04 489
1741944 밤 공기가 제법 시원하네요 10 시원 22:57:34 824
1741943 남편이랑 제주도만 갔다하면 왜 이렇게 싸워대나 생각해보니까 7 dd 22:55:46 923
1741942 2008년 '광화문 시위' 사진들고 ..쌀 소고기 지켰다 19 그냥 22:51:50 772
1741941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싶어 2 22:51:46 426
1741940 이혼과정중에 한집에 사는분도 계신가요? 5 .. 22:45:37 673
1741939 차로 갈 수 있는 국내 여행 어디로 가야 할까요? 3 22:45:27 279
1741938 지수연동 레버리지 주식 6 .. 22:39:33 578
1741937 19) 50살 16 19 22:38:17 2,560
1741936 양향자가 국힘 최고의원 오메 5 ... 22:31:56 978
1741935 요즘 일본어 과외 시세가 어떻게 되나요? ... 22:31:02 147
1741934 철강 알루미늄 관세 7 ... 22:30:36 493
1741933 월 20만원이 귀한 액수일까요? 11 ... 22:29:50 1,717
1741932 태국음식점 국내 원탑은 어디인가요?? 3 ㅁㅁㅁ 22:27:07 645
1741931 대장내시경 병원 추천 좀 부탁드려요 10 22:22:34 373
1741930 우울증에 명상 효과 있나요? 2 22:20:20 390
1741929 한끼합쇼 보다가요 6 ..... 22:17:25 1,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