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약수저’ ‘침수저’… 약사·한의사도

.. 조회수 : 1,890
작성일 : 2024-07-10 16:30:30

‘약수저’ ‘침수저’… 약사·한의사도 ‘부의 대물림’

 

올해 약사 국가시험을 치르고 약사가 된 A(35) 씨는 평생 꿈꾸던 약국 개업을 포기하고 집 근처 약국에 월급을 받고 일하는 ‘봉직 약사’로 취업했다. 2억 원이 훌쩍 넘는 초기 투자비용에 엄두가 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반면 아버지가 약사인 A 씨의 동기는 2년 뒤 부모님이 운영하는 약국을 물려받기로 하고, 이곳에서 일을 시작했다. A 씨는 “똑같이 ‘약사 고시’를 통과해도 ‘약수저(약과 금수저의 합성어)’는 대형 약국의 사장님이 되지만 그렇지 못한 자는 월급쟁이가 되는 것이 현실”이라며 한숨을 쉬었다.


한의사 B 씨도 최근 개원의 꿈을 접고 한방병원에 취업했다. B 씨는 “미래에 대한 걱정 없이 ‘3대(代) 운영 한의원’이라 홍보하며 아버지 병원에서 일하는 ‘침수저(침과 금수저의 합성어)’ 친구들을 보면 상대적 박탈감이 크다”고 말했다.

10일 대학가에 따르면 ‘부의 대물림’ 현상이 뚜렷해지면서 고소득 직업이 보장된 약대·한의대생들조차 ‘수저론’이 회자되고 있다. 높은 임대료 등으로 약국·병원 개업이 어려워지면서 ‘물려받을’ 약국·병원이 있는 학생에게는 ‘약수저’ ‘침수저’라는 별칭이 붙는다는 것이다. 

IP : 39.7.xxx.17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7.10 4:30 PM (39.7.xxx.173)

    https://n.news.naver.com/article/021/0002647774?sid=102

  • 2. 젤 좋은건
    '24.7.10 4:34 PM (106.101.xxx.71)

    A급 요충지 건물주 부모님 둔 자식이
    전문직 면허 따는거에요.

    그 다음이 a급 상가 건물주 처가나 시가 만나서
    개원, 개국하는거

    그 다음이 부모님 하는 약국, 병원 물려받는거

  • 3. 그니까
    '24.7.10 4:51 PM (122.36.xxx.22) - 삭제된댓글

    딸이 약대 다니는데 벌써 개원의사 약국장 약수저들이
    몇몇 있고 기를 쓰고 공부하진 않는다네요ㅠ

  • 4. 그니까
    '24.7.10 4:55 PM (122.36.xxx.22) - 삭제된댓글

    딸이 약대 다니는데 벌써 개원의사 약국장 약수저들이
    몇몇 있고 기를 쓰고 공부하진 않는다네요ㅠ
    대기업 다니다 들어온 학생 스카이 다니다 온 학생들이 제일 열심히 과탑 놓치지 않고 공부한대요 에효

  • 5. 그니까
    '24.7.10 5:00 PM (122.36.xxx.22)

    딸이 약대 다니는데 벌써 개원의사 약국장 약수저들이 몇몇 있고 대충 저공비행 하면서 기를 쓰고 공부하진 않는다네요
    대기업 다니다 들어온 만학도, 스카이 다니다 온 학생들이
    제일 열심히 과탑 놓치지 않고 공부한대요 에효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5109 치매 중기인 78세 아빠랑 둘이 사는 거, 힘든 거 맞죠? 12 휴... 18:52:49 3,142
1615108 반려동물이 아이에게 도움될까요? 19 . . . .. 18:51:59 1,162
1615107 비정상회담 파비앙(프랑스남자)이 프랑스는 별로 안덥다고 하더니 .. 25 ... 18:49:10 5,090
1615106 호주에서 이십년 넘게 살다왔는데 여기 여름날씨 15 넘 힘드네요.. 18:43:35 4,376
1615105 노종면 의원 페북입니다 빵카의혹 현장검증보고 15 빵숙아재밌지.. 18:41:46 1,926
1615104 빵집도 선결제가 가능하단거 처음 알았네요 6 ㅇㅇ 18:41:04 1,408
1615103 파리올림픽 개막식 감상 5 18:37:56 1,357
1615102 부자인데 가부정적이고 젊은 꼰대면 어때요? 7 ... 18:37:14 851
1615101 락피쉬 신발 사이즈 어떻게 되나요 .... 18:33:07 149
1615100 강남 식당에서 본 부자들.. 35 .. 18:28:51 13,371
1615099 티몬 위메프 판매자입니다.넋두리 51 속상하다 18:22:09 8,240
1615098 집을 내놨는데 3 이사 18:21:24 2,199
1615097 미성년 아이와 제주도 가는데 등본있어야 하나요? 3 제주 18:19:56 877
1615096 이 남자배우 누구죠? 4 18:19:43 3,046
1615095 김행 9 이진숙 18:18:58 1,963
1615094 요즘 옷들 마음에 안드는거.. 24 18:16:12 4,695
1615093 제습기 1주일 사용 후기 5 제습기2 18:14:54 2,764
1615092 능력있는 남편 25 18:08:52 4,550
1615091 공복혈당 106, 당화혈색소 4.6은 뭘까요? 8 당뇨? 18:08:26 1,891
1615090 최재영 목사 '이 독사의 자식들아' 20 .. 18:07:34 2,251
1615089 대학생 아들 종일 게임해요. 9 .. 18:06:54 1,437
1615088 프랑스 개막식 내멋대로 산다 같아요 24 .. 18:06:00 2,876
1615087 눈물의여왕 질문요 1 ㅇㅇ 18:04:45 520
1615086 외국인이랑 결혼한 한국주부 유튜브 보면요 33 ㅇㅇ 18:02:58 5,496
1615085 치매 검사 어떻게 하는지 혹시 아시나요? 2 .. 17:57:27 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