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문의글 올리고 동네 병원에 다녀왔어요
딸이 대학교 3학년이고 미혼이라서 수술을 꼭 해야하는 건지 판단이 안 서네요
지금 6cm인데 얼마간 추적 관찰하면서
좀더 지켜보고 결정해도 될까요
혹시 저절로 작아지기도 하는지 궁금해요
며칠 전에 문의글 올리고 동네 병원에 다녀왔어요
딸이 대학교 3학년이고 미혼이라서 수술을 꼭 해야하는 건지 판단이 안 서네요
지금 6cm인데 얼마간 추적 관찰하면서
좀더 지켜보고 결정해도 될까요
혹시 저절로 작아지기도 하는지 궁금해요
줄어들 수도 있어요.
하지만 파열될 수도 있죠.
호르몬치료하라고 하지 않던가요?
그리고 수술도 요즘 복강경으로해서 대단하지 않아요.
6cm이면 큰 거 아닌가요? 좀 더 큰 병원에 가서 다른 소견도 들어볼 거 같아요
줄어들 수도 있어요.
하지만 파열될 수도 있죠.
파열되면 맹장터진거나 다름없어요.
거기는 장기가 다 들러붙어있어서 수술도 힘들고 유착이 생길수도 있고요.
그러니 방치하지마시고 어떤 방식이든 치료를 받는게 좋아요.
호르몬치료하라고 하지 않던가요?
그리고 수술도 요즘 복강경으로해서 대단하지 않아요.
6센티면 큰거 아닌가요.. ??????????
해야죠 그거 터지면 진짜 죽기 일보 직전되요.. 어떤 웹툰 작가가 자다가 저거 터져서 큰 수술했는데 자기 치료기 웹툰으로 올렸는데 거의 죽다 산 수준이었어요.
5센티이상이면 수술한다가 정석
저는 3군데가봤어요
혹시 모를 파열때문에 다 제거하래요
복강경으로 해서 그렇게 표가 안나요
수술뒤 힘들지도 않았어요
지인이 낭종 있는지도 모르고 살다가
원서접수하러 가다가 배가 너무 아파
식은땀 흘리고 응급실 갔는데
낭종이 꼬였다나 터졌다나 그래서 곧바로 입원수술
미혼때였는데 선생님이 남은 난소 잘 남겨주시고
지금은 자식들 커서 성인입니다
타병원 한번더 가보시고 수술하세요. 얼른
빅 5 가보세요 거긴 관찰하자는 소견이 많아요
다른 대학병원 예약했다가 딸이 바쁘다며 엄청 짜증을 내서 취소했어요
밤에 오면 심각성을 얘기해줘야겠어요
댓글님들 감사합니다
줄어들수도, 터질수도...
수술해도 또 생길 가능성 높아요
저는 6cm로 추적관찰하는중에 임신해서 임신중에 터질까봐 노심초사 ㄷㄷ
근데 다행히 안터졌고 출산하고 돌 즈음 갔더니 10cm ㅠㅠㅠㅠㅠㅠ
바로 수술날짜 잡았어요
작으면 복강경 1포트로 수술하는데 저는 3포트로 수술했고 난소위치때문에 절개 해야될수도 있다고해서 엄청 걱정했어요 ㄷㄷ
근데 수술 정말 간단하고요~ 대학병원에서 했는데 아침에 병원가서 한시간뒤 수술하고
담날 퇴원하라더라고요;;;;; 원래 계획은 2박3일이었어서 하루 더 있다가 퇴원했고~
같은 수술한 여고생 있었는데 그 아이는 수술다음날 바로 퇴원했어요
급하게 막 할 필요는 없을 것 같고요~
대학생아이니 시간 좀 여유 있을때 방학이나 뭐.. 암튼 그럴때 수술 잡자고하세요~
복강경도 한달 정도는 좀 쉬어야하거든요
ㄷㄷ님 자세하게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저기 혹시나 해서 한 말씀 더 드리면요.
난소낭종 성관계중에 터지는 경우 많대요.
지난번 남고생이랑 여선생 사건때 둘이 모텔에서 성관계하다가 터져서 여자가 병원갔는데
남편이 이상한걸 눈치채서 발각됐었어요.
남친있나요?
넌즈시 위험성을 알려야 하는데
남친은 없어요 소개팅에서 한번도 애프터를 받은 적이 없는...
학교 일로 바쁘다며 성질을 어찌나 내는지 예약 잡기도 겁나요
점세개님 말씀도 딸에게 일러둘게요
감사합니다
아 그리고요 갑자기 생각났는데
이게 작을때 수술해야 난소기능을 살려요ㅠㅠ
너무 커져서 수술하면 난소 제거해야돼요
그리고 터지면 난소 제거해야됩니다ㅜㅜ
근데 또 기능을 살려서 수술한다해도 일단 난소에 칼 댄 이상 난소기능은 많이 떨어진다는 의견도 있어요..
결혼출산 생각 1퍼라도 있으면 신중하게 생각해봐야하고요,
네이버 근종힐링카페 라고 있는데 여기 가입해서 글들 찾아보세요~~
저 난소혹 6.3센티 있었고 3개월후 재검하고
수술여부 결정하자 했는데 없어졌다고 축하받았어요~~
개독이라고 욕하셔도 어쩔 수 없지만
몸에 칼대지 않게 없애주시라고 기도했고
사라졌네요 의사쌤이 아주 어쩌다 없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제가 그 케이스라고 축하한다고해서
진료중에 울었어요ㅠㅠㅠ
저도 5센치 정도 되는 왼쪽 난소혹이 20년 전에 있었다가 어느순간 없어졌다고 하더라구요. 그렇게 잊고 지내다가 작년 검진때 또다시 5센치짜리가 있다고 피임약 먹으면서 더 커지는지 지켜보자고 했는데, 3개월 후 재검에서 사이즈 똑같다고 해서 지켜보는 중잉메요. 그런데 왼쪽 아랫배가 아팠다 안아팠다 해요. 이게 홀몬 영향으로 커졌다 작아졌다 하는거 같아요.
저도 이게 갑자기 터지는건 아닌가 걱정은 되는데 아직 사이즈가 그리 크지 않으니까 지켜보고 있답니다.
위에 댓글 읽고 구글에 혹이 터지면 어떻게 되는지 찾아보니 응급상황이네요;; 무서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