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름의 소리와 공기, 자유로움이 너무 좋아요

ㅇㅇ 조회수 : 1,242
작성일 : 2024-07-10 12:00:39

 

오늘 서울은 간만에 날이 맑네요

원래 아침마다 라디오를 틀어놓는데 오늘은 조용한 여름 느낌이 좋아 안 틀었어요

 

서재 책상에 앉아있으니 아파트 단지 쪽 창에서 매미 소리가 들리고

거실 베란다에 나가니 뜨거우면서도 차분한 여름 공기가 느껴지는데

저는 이런 소리와 공기가 너무 좋아요

 

무엇보다 옷을 얇고 가볍게 입고서 

나의 맨살이 공기 중에 직접 닿을 때 자유로워지는 기분도 좋구요

 

한국인의 아아 사랑에 일조하지 못하는 배가 냉한 사람이라

찬 음료를 유일하게 벌컥벌컥 마실 수 있는 여름이 반갑기도 하구요

 

매년 여름마다 이런 행복 느낄 수 있음에 감사한 마음입니다.

 

 

 

IP : 125.132.xxx.17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7.10 12:04 PM (106.101.xxx.24)

    여름의 소리와 자유로움,공기
    와, 원글님덕에 더 느껴봅니다.

  • 2. ㄴㅌ
    '24.7.10 12:05 PM (210.222.xxx.250)

    오늘 날씨 진짜 상쾌하네요
    예보보니 4~5시쯩 비예보가 있어요

  • 3. 온도도
    '24.7.10 12:13 PM (210.100.xxx.74)

    적당하고 폭우뒤의 상쾌함에 오늘은 너무 좋은 여름날씨이긴 하네요.
    원글님 덕에 진하게 느껴 봅니다^^

  • 4.
    '24.7.10 12:15 PM (182.221.xxx.239) - 삭제된댓글

    오늘날씨는 좋네요
    아무리 그래도 에어컨 없는 여름에 숨만 쉬어도 더워요
    푹푹더울때 에어컨 켜놓고 쨍한 여름 하늘보면 아름답긴 해요

  • 5. 찌찌뽕
    '24.7.10 12:46 PM (211.198.xxx.109)

    아침 화창한 날씨에 이끌려
    좀 ㅇ멀리있는 성당에 왔네요.
    미사후에 근처 카페에서 아아를 마셨어요.
    저도 아아는 잘안마시지만 오늘은 이날씨에 안어울려서 ^^
    머리아픈일들많지만 오늘은 그냥 행복하게 지내보려하니다

  • 6. ㅇㅇ
    '24.7.10 1:35 PM (125.132.xxx.175)

    댓글주신 분들 여름 행복 만끽하는 하루 되세요~~^^

  • 7. ...
    '24.7.25 11:37 AM (123.215.xxx.145)

    참 긍정적인 분이시네요. 글을 읽고 그전까지 제일 싫었던 여름을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5792 실리콘 누드브라 어떤가요? 5 살까말까 2024/07/29 1,596
1615791 배우자랑 잘 안맞지만 그냥저냥 사시는 분들 계세요? 31 2024/07/29 6,662
1615790 우왕~네 발 연속 10점을 쏘았어요 4 ㅇㅇ 2024/07/29 2,488
1615789 오징어김치 아시는분 11 rmatnr.. 2024/07/29 1,786
1615788 연승과 연패 차이가 뭔가요 11 땅맘 2024/07/29 3,198
1615787 이상한 전화를 받았어요 11 ㅇㅇ 2024/07/29 7,075
1615786 담양 맛집 추천 좀 해주세요 13 ㅇㅇ 2024/07/29 1,514
1615785 선수복 중국이 제일 촌스러운 듯 8 올림픽 2024/07/29 2,105
1615784 50대에 자연임신 가능한가요? 20 2024/07/29 6,160
1615783 양궁 중국과 준결승전 지금 시작입니다 5 ... 2024/07/29 743
1615782 아파트분양공고에 84 형이라는건 전용면적을 뜻하나요? 6 ㄴㄱㄷ 2024/07/29 2,036
1615781 이탈리아 체조선수 등 문신 4 ㅇㅇ 2024/07/29 3,899
1615780 최재영목사님은 그러면 7 ㄱㄴ 2024/07/29 3,094
1615779 프랑스에 있는 딸이 양궁경기 보러갔다고 사진보내줬어요 10 ㅇㅇ 2024/07/29 5,564
1615778 의평원 5 gkdtkd.. 2024/07/29 679
1615777 경남 하동 여행으로 어떨까요~? 9 ㅇㅇ 2024/07/29 1,589
1615776 아이가 변기에 손톱깎기를 빠뜨렸어요. ㅠ 4 111 2024/07/29 2,920
1615775 바람한번 펴보려고 했으나... 1 꿈에서나마 2024/07/29 3,870
1615774 아니 우리 김제덕 선수 6 양궁 2024/07/29 5,294
1615773 홈플에서 복숭아 사왔는데 맛없어서 못먹겠어요 25 .. 2024/07/29 4,132
1615772 운동3일 했는데 댓글 하나씩만 부탁드려요 20 ㅎㅎㅎ 2024/07/29 2,536
1615771 송금한 내역 7 궁금 2024/07/29 1,518
1615770 친부모들이 고아원 보낸 아이들이 성인되면 다시 찾는 이유.jpg.. 17 천벌받길 2024/07/29 7,079
1615769 (삭제예정) 저 …… 11 이건 뭐 2024/07/29 4,974
1615768 너무 습해서 결국은 거실에어컨도 제습 모드로 켰네요 ㅠ 5 ㅇㅇ 2024/07/29 2,8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