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주식으로 오천정도 까먹은거 같은데요..

.. 조회수 : 10,918
작성일 : 2024-07-09 21:33:49

저 지금 미치겠어요

외벌이고 남편이 돈관리해서

대략 얼마정도 있는지만 알고

평소에 확인안하고 살았는데 

오늘 진짜 한번을 잘 안보는 남편 토스를 들어갔어요

오천정도가 비어서 추궁해보니

주식으로 잃었나봐요

제가 미쳐서 난리치니

오히려 지가 더 큰소리네요

어떻게 모은돈인데

진짜 너무 막막하네요

 

IP : 59.14.xxx.107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4.7.9 9:35 PM (49.171.xxx.76)

    위로되지 않으시겠지만 오천이면 다행이게요

  • 2. ..
    '24.7.9 9:36 PM (39.118.xxx.199)

    손절 친것도 아닌데..시간 지나면 어느 정도 복구 됩니다.
    그 시간이 문제.

  • 3. 휘유
    '24.7.9 9:37 PM (211.234.xxx.199) - 삭제된댓글

    본인은 더 환장하겠죠.

  • 4. ㅁㅁㅁ
    '24.7.9 9:37 PM (118.235.xxx.112)

    벌었어도 난리치실라나

  • 5. 인정
    '24.7.9 9:38 PM (149.167.xxx.159)

    많이 속상하실텐데 그 돈 내 돈 아니였다고 생각하세요
    나이드니 교훈중 하나 나갈돈은 어찌되건 나가더군요
    돈은 불리는것보다 들어온 돈 간수해도 돈 버는거더군요

  • 6. ..
    '24.7.9 9:40 PM (59.14.xxx.107)

    제가 회복되는거냐 물으니
    날렸다는데
    저는 주식을 아예 몰라서요
    오천..애들한테 들어가는 돈 한참많은데
    진짜 한숨만 나와요

  • 7. ..
    '24.7.9 9:46 PM (119.197.xxx.88)

    남편 코로나때 미장에 몇억 직투 들어갔는데..것도 3배 레버리지..나중에 알았고 곧 급락 오고 몇년 멘붕.
    저 맨날 울고. 현금자산 전부에 대출 1억까지 받아서.
    남편은 제대로 말도 안하고..아마 본인은 더한 멘붕이었겠죠.
    중간중간 최소 몇천 손절해서 까먹기도 한듯.
    미장 회복기에도 레버리지라 회복도 더디고..

    지금은 원금 회복하고 일부 팔아서 대출 갚았어요.
    정확한 수익은 저한테도 백퍼 공개 안함.

  • 8. ..
    '24.7.9 9:47 PM (119.197.xxx.88)

    회복될지는 아무도 모르죠. 남편이 알면 손해를 봤겠어요?
    근데 마이너스 났다고 손절하면 그냥 돈이 삭제되는거죠.
    상폐되는거 아니면 물린채로 둬야죠.

  • 9. 관리
    '24.7.9 9:48 PM (149.167.xxx.159)

    이래서 돈 관리는 같이 해야하는거 같아요
    주식하는 사람은 잃어도 다시하려고 해요
    그러니 차라리 할거면 미국 etf하시는게 좋아요
    힐링여행자라고 etf관련해서 설명해주실꺼예요
    주식해서 돈 벌기 엄청 어려운거예요.
    도박의 일종. 그러니 etf로

  • 10. ㅇㄴㅇ
    '24.7.9 9:50 PM (124.155.xxx.250)

    에효..글만 읽어도 짜증이 화악..
    심지어 나도 이런데 원글은 오죽하겠어요..
    위로합니다
    모은 돈으로 그렇게 날린거라면 너무 화나죠
    원글님도 따로 비상금 모으세요

  • 11. ..
    '24.7.9 9:54 PM (119.197.xxx.88)

    그 미국 etf 레버리지로 몇년 마음고생 심한거였어요.
    다행히 지금은 이익이지만.

    남편분 날렸다는거 보니 손절친거 같은데 그러면 회복 희망이 없죠. ㅜㅜ
    자세히 물어보세요.
    물린채로 둔건지, 손절한건지, 아니면 다른 선물같은거 손댄건지.

  • 12. ..
    '24.7.9 9:58 PM (59.14.xxx.107)

    손절친거 같아요
    지금 지가 더 난리인상태라
    말도섞기 싫어요
    이럴줄 알았음
    주구장창 고민만한 까르띠에 팔찌들이나 사모을껄
    허공에 돈만뿌렸네요

  • 13.
    '24.7.9 10:04 PM (14.44.xxx.94) - 삭제된댓글

    날렸다는 거 보니까
    단타하다 손절했나 보네요
    주식 맛들이면 끊기 힘드니 돈 다 압수하고
    100만원 갖고 하라고 하세요 더 이상 돈추가 못하게 하고요

  • 14. . .
    '24.7.9 10:22 PM (49.142.xxx.184)

    주식에 맞지않는 사람이 90프로
    성급하고 욕심많고

  • 15. 바람소리2
    '24.7.9 10:29 PM (223.39.xxx.11)

    다신 하지말라고 하고 잊으세요

  • 16. ....
    '24.7.9 11:16 PM (116.38.xxx.45)

    오천이면 그나마 다행이에요.
    억대로 날리고 숨기고 걸려서
    그뒤 카드 돈관리 제가 해요.ㅜㅜ

  • 17. 과연.
    '24.7.10 12:14 AM (112.166.xxx.103)

    5천만 있을까요..

    경험상 님한테 들킨것 만 말합니다

  • 18. mm
    '24.7.10 5:50 A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

    님 순한듯.

    이 기회에 경제주도권 잡으세요.
    용돈 생활비 타쓰고 어찌 살아요?
    난 그러케는 못삼

  • 19. 우리집
    '24.7.10 9:05 AM (1.237.xxx.207) - 삭제된댓글

    ㅂㅅ도 남들 다 번다는 상승장에 하지말라고 말려도 오천만원 달라고 난리쳐서 줬더니 한달만에 3백만원 만들어놨더군요
    거짓말인 줄 알았어요 안 믿겨서 거래내역봤더니 개잡주 사서 떨어지니 겁먹고 팔고 또 잡주 어디서 보고 사서 떨어지니까 또 팔고 이래서 결국 한달이 뭐다냐 한 3주?만에 다 털었어요
    어이없어서 쌍욕해주고 방에 드러누웠더니 쫓아와서 자기가 더 속상하다나?
    더 크고 긴 쌍욕으로 답변해주고 앞으로 넌 돈얘긴 꺼내지도 마라 이러고 그냥 사네요

  • 20. 웃자
    '24.7.10 10:43 AM (222.233.xxx.39)

    5천이면 암것도 아닙니다...... 더 있을지도 모름요..

  • 21. 미적미적
    '24.7.10 7:09 PM (211.234.xxx.19)

    오천뿐인지알수없으나 앞으로는 백단위 이상은 의논하고 지출하고 투자하자 반복되면 안된다 굳게 약속받으세요
    울고 불고 해도 소용없는 손잘 상태면
    차라도 산셈치고 3년 더타야죠

  • 22.
    '24.7.10 7:32 PM (49.236.xxx.96)

    본인이 더 힘들 듯

    알아서 하겠지요 경제권도 남편이가지고 있다면서요

  • 23. 몬스터
    '24.7.10 8:14 PM (125.176.xxx.131)

    5천정도면 괜찮죠... 주식 하다보면 몇 억 잃어도 덤덤해요. 팔지만 않으면 언제든 양전하니 넘 걱정마세요.

  • 24. ????
    '24.7.10 8:36 PM (211.58.xxx.161) - 삭제된댓글

    안판거면 오를수도 있잖아요 이미 끝난건가요

    저희집도 테슬라 3억마이너스였는데 지금

  • 25. 더 있을껄
    '24.7.10 8:42 PM (112.167.xxx.92)

    손실 더 있는지 찾으세요

  • 26. 제버릇 개못줌
    '24.7.10 9:00 PM (211.211.xxx.168)

    이 기회에 경제주도권 잡으세요.xx222


    손실 더 있는지 찾으세요x22

  • 27. 비내리는
    '24.7.10 9:51 PM (222.108.xxx.149)

    예금이 줄어들었다는건가요?

    음.
    신용도 썼을듯...

  • 28. 음음
    '24.7.10 10:38 PM (116.42.xxx.70)

    저도 성실하게 살았는데 주식으로 오천 손해본적 있어요..
    남편분 건강해치지 않은걸로 위로 삼으세요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5353 잊지 못하는 제 생애 첫 애호박전 6 ... 2024/07/28 2,295
1615352 사위가 사주는 밥 60 ... 2024/07/28 9,321
1615351 野 "이진숙, 퇴사직전 무단 해외여행 정황…기사가 공항.. 13 ... 2024/07/28 3,163
1615350 내 자랑 대신해주는 지인은 무슨심리래요ㅋㅋ 18 궁금 2024/07/28 3,941
1615349 서울근교에 다슬기 많은곳 1 llll 2024/07/28 885
1615348 양궁 화이팅입니다 1 화이팅 2024/07/28 1,288
1615347 문근영은 한물간건가요 36 ㅇㅇ 2024/07/28 17,295
1615346 로봇청소기 추천 부탁드려요 10 진짜 2024/07/28 1,714
1615345 북동향집 어떨가요? 17 고민 2024/07/28 1,918
1615344 본인은 먹지도 않을 음식 잔뜩 시키는 심리가 뭔가요? 13 000 2024/07/28 4,324
1615343 베트남 처음인데 자유여행가능할까요? 13 여행 2024/07/28 2,745
1615342 '모라'라는 브랜드 아시나요? 때인뜨 2024/07/28 608
1615341 냉모밀 시켰다가 한입먹고 나왔어요 11 2024/07/28 5,966
1615340 (꿈해몽 아시은 분)집 보러 갔는데 폐가 비슷한 꿈 4 꿈에 2024/07/28 1,190
1615339 두바이 초콜릿도 페미라네요 ㅋ 3 어휴 2024/07/28 2,360
1615338 핸드폰 잠금기능이요 2 ..... 2024/07/28 752
1615337 고층은 확실히 바람이 잘부네요 4 고층 2024/07/28 2,364
1615336 캥거루 주머니 속 궁금하셨던 분 계실까요 12 동물의왕국 2024/07/28 3,226
1615335 상가 임대는 안되지만 분양은 잘되는 모순 7 상가 2024/07/28 1,888
1615334 양재웅 의료사고? 35 쇼닥터 2024/07/28 29,408
1615333 현금 가지고 계시는분들 어디에 넣어두나요 5 현금 2024/07/28 3,363
1615332 시청역 급발진 주장 증거 나왔나봅니다. 16 .. 2024/07/28 7,254
1615331 어느 60대 할머니의 댓글 8 82 2024/07/28 6,111
1615330 파리 올림픽 떡상법 3 ... 2024/07/28 1,562
1615329 북한 탁구 이변 7 ㅇㅇ 2024/07/28 2,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