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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7살까지 컵한번도 안씻어보고 결혼했는데..

ㄹㄹㄴ 조회수 : 16,508
작성일 : 2024-07-09 17:43:09

중산층 외동으로 어릴적 피아노, 웅변, 악기, 수영 등등 엄마가 이것저것 시켰는데 제대로 하는건 하나도 없었고 악기 전공하려다가 적성에 안맞아  예고 관두고 고2말에 해외연수가서 고3 제일 공부많이 해야할 시기에 실컷놀고 한국으로 돌아와서 지잡대 어찌들어가 또 5년을 놀았네요

엄마가 집에서 쌔빠지게 일하는 여자들이 결혼해서도 또 힘들게 일하고 산다며 설겆이 한번 안시켰어요

지금 결혼해서는 과일접시는  씻고 밥은 안해먹고 살아요

애도 귀찮아서 안낳고.. 집에서 놀아도 남편이 그러라하고..

뭘 진득하게 못하거나 백수로  놀아도 엄마가 한번도 뭐라 한적도 없었는데..

그래서 인지 아직도 열심히 뭔가를 해야 한다는 생각이 없는데..

딱 한가지 몇십년 하고 있는게 헬스입니다

20대 중반에 요로결석에 걸렸고 너무 큰 고통에 다시는 이런일을 겪고싶지 않아서  아주 빡세게 훈련 시키는 보디빌딩 선수출신 선생님을 만나 2시간 이상을 운동했는데 그때 절박한 상황해서 했던게 몸에 익혀져서 지금도 너무 피곤할때 빼고는 꼭 헬스장은 거의 빠짐없이 가는데 헬스만 그렇고 절박하거나 강제성이 없으니 이것말고는 아무것도 안하게 되네요

IP : 111.65.xxx.109
9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7.9 5:45 PM (106.102.xxx.114)

    비꼬는거 아니고 진짜 팔자 좋으시네요

  • 2. ....
    '24.7.9 5:45 PM (118.235.xxx.13)

    다 사먹나요 식사로 건강이라도 챙겨야죠

  • 3. 농담아니고
    '24.7.9 5:46 PM (175.120.xxx.173)

    우리집 아들이 원하는 삶이네요.

  • 4. ......
    '24.7.9 5:46 PM (112.145.xxx.70)

    요로결석과 핼스가 무슨 상관인지는 모르겠지만

    님 같은 인생도 있는거죠 뭐.

  • 5. 편한 팔자네요
    '24.7.9 5:46 PM (110.70.xxx.34)

    부모복 남편복도 있고

  • 6. 허허
    '24.7.9 5:47 PM (180.66.xxx.110)

    팔자 좋으시네요. 애도 없고 가사일도 안하고 직업도 없이 사는 삶이란 어떤 걸까요? 헬스 좋아하심 트레이너 도전해보시길~

  • 7. sandy
    '24.7.9 5:47 PM (61.78.xxx.87)

    팔자가 넘 좋으세요

  • 8. 남편분이
    '24.7.9 5:47 PM (119.71.xxx.160) - 삭제된댓글

    어디 모자라시는 분인가 봐요.

  • 9. 남편분이
    '24.7.9 5:49 PM (119.71.xxx.160)

    어디 모자라시는 분인가 봐요.
    그게 아님 원글이 귀찮아서 애도 안낳고 밥도 안하고
    백수로 놀아도 상관없다니?

    아님 원글님 희망사항을 적은 건지.

  • 10. 원글
    '24.7.9 5:51 PM (111.65.xxx.109)

    뭐 여기에 워낙 풍요롭고 부유한 분들이 많아서 그닥요~
    요로결석에 의사가 물많이 마시고 운동 꼭 해야 한다고 그때부터 시작했었고 남편은 자기일 열심히 하는 자영업자입니다^^

  • 11. ~~~~~~
    '24.7.9 5:51 PM (112.152.xxx.43)

    그냥 궁금해서 그런데 사는게 재미있나요?

  • 12. ...
    '24.7.9 5:52 PM (211.179.xxx.191)

    다른건 안부러운데 엄마가 아껴주신건 부럽네요

    초등째부터 동생들 밥 챙겨주던 팔자에
    남편놈도 써먹을줄만 알지 아껴주는 것도 없어서요.

  • 13. 넉넉한집
    '24.7.9 5:52 PM (211.192.xxx.135)

    외동딸이면 친정이 서포트해주니
    그리 살아도 돼요

  • 14. ㅇㅇ
    '24.7.9 5:53 PM (118.235.xxx.83)

    평생 밥만 축내는 인생이 정말 부럽나요?
    줘도 안가질 팔자..

  • 15. ...
    '24.7.9 5:53 PM (152.99.xxx.167)

    본인이 만족한다면야 ..

    근데 저는 잉여로운삶이 싫어서 그렇게는 못살거 같아요
    기대는 삶은 주체적이지 않아서 마음이 불편함

  • 16. ,,
    '24.7.9 5:53 PM (211.243.xxx.94)

    하루 루틴이 궁금한데 너무 무례할까요?

  • 17. ..
    '24.7.9 5:54 PM (211.234.xxx.128)

    부러워요ㅠㅠ
    뭔가 하지 않아도 그냥 살아갈 수 있는 삶이요~~
    아이 없으면 지금처럼 그냥 편히 쭉 지내도 되죠

  • 18. 음...
    '24.7.9 5:54 PM (119.71.xxx.160)

    하나도 안부럽고

    줘도 안가질 팔자2222

  • 19. 원글
    '24.7.9 5:54 PM (111.65.xxx.109)

    솔직히 말하면 저는 사는게 너무 재미있어요
    하루종일 고요함 속에 누워만 있어도 행복하고 헬스장에서 3시간 땀뻘뻘 흘리며 쇠질하는것도 너무 좋구요!

  • 20. ...
    '24.7.9 5:55 PM (106.102.xxx.67)

    일해도 사는거 재밌는 사람 얼마 없는데 편하게 스트레스라도 덜 받고 살면 좋죠 ㅎㅎ

  • 21. ㅇㅇ
    '24.7.9 5:55 PM (118.235.xxx.248)

    운동을 열심히 하면 인생이 바뀐다는데
    그것도 아니군요..

  • 22. 자기
    '24.7.9 5:55 PM (118.235.xxx.178)

    치장 건강 꾸밈에는 열심히 하나보네요
    남편분 흠.... 여자라 힘들어요는 원글님은 하시면 안될듯

  • 23. ..
    '24.7.9 6:00 PM (106.102.xxx.35)

    줘도 안가질 팔자라는 분들은 어떻게 살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 24.
    '24.7.9 6:01 PM (223.38.xxx.7)

    박완서 소설 아주 오래된 농담에 나오는 현금과 비슷한 삶이네요.
    현금이는 삶을 지루하게 생각하다가 요리와 봉사에서 의미를 찾았죠.

  • 25. 34vitnara78
    '24.7.9 6:04 PM (125.129.xxx.3)

    아주 부잣집일 것으로 보입니다

  • 26. ㅎㅎㅎ
    '24.7.9 6:08 PM (211.58.xxx.161)

    애도 없는데 일도 안하고 피티받으면서 돈만 쓰는데도 남편이 좋다라고한다면 이분이 부잣집딸이기 때문에 괜찮은겁니다
    나도 따라해야지 하다가는 이혼당해요

  • 27. .....
    '24.7.9 6:09 PM (106.101.xxx.107)

    좋겠네요 저도 부자부모두고 놀고싶어요

  • 28.
    '24.7.9 6:12 PM (115.86.xxx.7)

    사람 사는 모습이 다 재각각이네요.
    저 아는 사람은 집에 돈도 많고 그런데
    자격증 공부만해요.
    자격증 따서 쓰지도 않고 춰미생활도 안하고
    집에서 살림도 안해요.
    음식도 안하고.
    늘 공부만해요.
    남편이 갑자기 큰 수술했는데 병간호도 안하더라구요.
    그런사람도 있는데 원글님 같은 사람도 있네요.
    부럽긴 하네요.

  • 29. ㅋㅋ
    '24.7.9 6:13 PM (106.101.xxx.16)

    얼마전 시누이가 올린글 주인공이랑 비슷하네요
    올케가 집에서 놀면서
    헬쓰에 몇천만원 썼다머 부르르 했는데...ㅋ

  • 30. ....
    '24.7.9 6:13 PM (114.200.xxx.129)

    그냥 부잣집 딸이기는 한가봐요 일반여자가 따라하다가는..ㅎㅎ 진짜 이혼당하겠죠..
    평생이렇게 살아도 재산이 어머무시하게 많으면 이렇게 살수도 있겠죠 ..

  • 31. 그렇게
    '24.7.9 6:17 PM (118.235.xxx.130)

    살아도 행복하면 된거죠

    본인이 식충이에 잉여인간이라고 생각안들면 되요

  • 32. .,
    '24.7.9 6:18 PM (211.243.xxx.94)

    재벌가 딸 중에 또는 아들도 이렇게 사는 사람 많을듯.
    영화 어바웃 어 보이에서 휴그랜트가 이렇게 살아서 좀 부러웠는데...

  • 33. ㅇㅇ
    '24.7.9 6:34 PM (106.101.xxx.237)

    본인이 만족하면 그만이에요

  • 34.
    '24.7.9 6:41 PM (121.185.xxx.105)

    저는 딸 하나 있어요. 취미는 쇼핑하고 음식은 외식이나 배달.. 시댁에 물려받을 재산 있어서 노후준비가 되어 있다보니 아끼지 않고 여유롭게 쓰고 살아요. 딸도 곱게 키워서 남편같은 남자한테 보내는게 바램이에요.

  • 35.
    '24.7.9 6:44 PM (100.8.xxx.138)

    어마어마하게 예쁘실것같아요 ㅎㅎ
    몸매 엄청 날씬하세요?
    남편은 흙수저출신인가요 같은 금수저급인가요?
    님이랑 같은급 부잣집출신남자면
    참아주기힘들지도 모르겠다싶어요.
    저도 여기서 잉여라는 전업주부라도
    결혼전 몇년일하고 지금 애둘낳고 살림은 제가 하거든요
    저를 능가하시네요 대박
    근데 전 걍 부럽네요 ㅎㅎㅎ

  • 36. .,
    '24.7.9 6:47 PM (223.62.xxx.206)

    오히려 욕심이 없으신 분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 37. ...
    '24.7.9 6:51 PM (124.60.xxx.9)

    재밌게살다가는거죠뭐.
    누구 교육시킬것도아니고.본보기될것도아니고.

  • 38. 너무
    '24.7.9 7:02 PM (118.38.xxx.8)

    부러워요.
    근데 애는 하나 낳아보세요.

  • 39. 아뇨.
    '24.7.9 7:09 PM (124.60.xxx.9)

    자기먹은 컵하나 안씻는 사람은 직장다녀도 분란나고
    애키워도 힘들고 기운없어 불행할 가능성 많습니다.

    지금행복한데 뭐하러요.

  • 40. 진짜
    '24.7.9 7:10 PM (123.212.xxx.149)

    진짜 부러운데요 ㅋㅋ
    어떤 사람들은 그렇게 살면 무슨 재미냐 하지만
    저라면 하루하루가 너무 즐겁고 행복할 듯 합니다 ㅋㅋㅋ

  • 41. 설거지요
    '24.7.9 7:22 PM (88.73.xxx.126)

    설.거.지.

    맞춤법 보면 50대 후반?

  • 42. Nn
    '24.7.9 7:27 PM (123.141.xxx.3)

    사주가 편인 쎄고 도식되면 그렇더라고요
    누가 항상 떠먹여주는 삶 건강은 별로

  • 43. 하나도 안 부러운
    '24.7.9 7:30 PM (1.225.xxx.136)

    인생이네요.
    내가 경험해보고 내것으로 만들수 있는 인생의 황금 같은 시간을 그저 보내버린

  • 44. 가끔은 하늘을
    '24.7.9 8:08 PM (123.100.xxx.190)

    궁금하기도 하고 부럽기도 한 팔자이네요.
    항상 궁금했어요.
    노동하는 삶만이 의미있는것일까요?
    두잉 이전에 비잉해야한다는게 이런 형태를 말하는것은 아니지만 살기위해 일하는 신물나는 삶이 지겨운 저는 원글님이 진심 부럽습니다.

  • 45. ??
    '24.7.9 8:10 PM (211.234.xxx.199)

    어쩌라구요.

  • 46. 몸매
    '24.7.9 8:25 PM (222.100.xxx.50)

    궁금해요. 전 운동좋아해서^^

  • 47. ...
    '24.7.9 9:25 PM (118.235.xxx.177)

    좋겠네요 저도 부자부모두고 놀고싶어요222222

  • 48. ......
    '24.7.9 9:40 PM (106.101.xxx.107)

    근데정말궁금해서요 결혼은 왜하셨어요?그냥 부모님 지원받으며살아도 충분히 재미나게사셨을거같아서요

  • 49. 갑자기
    '24.7.9 9:55 PM (183.98.xxx.141)

    딸은 엄마의 존재가 남편한테 받는거 고대로다.. 생각이 드네요

  • 50. 허걱
    '24.7.9 9:55 PM (121.166.xxx.230)

    혹시 그때 그 동서 아니신가요.
    헬스로 7천만원이가 썼다는....

  • 51. ..
    '24.7.10 1:14 AM (61.254.xxx.115)

    운동이라도 열심히 하고 재밌는게 어디에요 팔자는 좋구만요~^^

  • 52. 원글님은상팔자
    '24.7.10 2:08 AM (116.32.xxx.155)

    저 아는 사람은 집에 돈도 많고 그런데 자격증 공부만 해요.
    자격증 따서 쓰지도 않고 취미생활도 안하고
    집에서 살림도 안해요. 음식도 안 하고. 늘 공부만해요.
    남편이 갑자기 큰 수술했는데 병간호도 안 하더라구요.

    이분은 공허하신 듯 ㅠ

  • 53. ...
    '24.7.10 10:56 AM (211.204.xxx.49)

    먼저 결혼한 지인이(그 분도 곱게 자라고 일찍 결혼함)
    과일 깎는 것만 꼭 배우라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안했어요.
    진짜 결혼하고보니 나머지는 몰래 연습하면서 하면 되는데 과일은 남들 앞에서 깎으려니 너무 긴장했었죠. 돌려깎기는 아직도 못합니다.

    진짜 아무것도 못하시는 분들, 과일 깎기만이라도 연습하세요.

  • 54. ---
    '24.7.10 11:34 AM (220.117.xxx.193)

    일단 부럽습니다.
    가진거 누리고 또 행복하시다니 그게 제일 부럽네요~
    원글님 같은 팔자도있는거죠~ 복입니다. 누리고 사세요^^

  • 55. 부럽
    '24.7.10 11:40 AM (118.235.xxx.208)

    일단 성향이 부러워요
    아무것도 안 해도 만족스러운 삶
    친정 말모
    남편도 자영업이 잘되는지 잔소리 안하고
    찬정에서 유산 받을거니
    노후가 걱정 안해도 되고
    누워만 있어도 재밌는 님 성격이 부러워요
    님도 배달 음식 드세요?

  • 56. 인생무념
    '24.7.10 11:48 AM (112.169.xxx.139)

    환경 성격 엄청 부럽네요.

  • 57.
    '24.7.10 11:50 AM (106.101.xxx.190)

    줘도 안가질 팔자라는 분들은 어떻게 살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22222222

    일단 제주변 이런말 하는 사람들은
    재산이 적고 일하나 갖고 산다는 특징이 있네요
    한 친구는 1인사무소 경리 전전하는데 직업부심만
    들으면 무슨 판검사 전문직...
    또 1명은 방판같은거 하는데 일시적으로
    어지간한 직장인보다 많이번다고 대기업 직장인
    공무원 무시하고 다니는데..
    저보기엔 하여간 열폭이 무섭습니다..

  • 58. 이러니
    '24.7.10 12:06 PM (223.38.xxx.180)

    남녀는 평등하지 않아요
    원글이 남자면 솔직히 인간말종이죠.
    원글 부모는 내 자식 편하니 괜찮겠지만
    남편은 무슨 등신같은 일인가요
    부모가 열심히 키웠을텐데
    핼스밖엔 하는 거 없는 여자를 부양하고 있으니.
    ㅉㅉ

  • 59. ...
    '24.7.10 12:09 PM (1.244.xxx.34) - 삭제된댓글

    생일이 봄에 태어나셨나요?

  • 60. . .
    '24.7.10 12:13 PM (210.97.xxx.59)

    그냥 이런 삶도 있는거죠.

    다른분들 자아실현문제는 차치하고.. 내환경이 저런 상황이라면 과연 치열하게 경쟁하고 전쟁터같은 직업전선에서 새벽 오전일찍 출근하고 야근하고 일하시겠나요? 저도 쉴거같아요.

    많이 아팠어서 큰수술하고 좀 쉬고 다시 일해야하는 입장에서 그 심적경제적 여유는 정말 부럽네요.

    그냥 그런 삶도 있는거지요. 팔자도둑은 아무도 못하나봐요..

  • 61. ...
    '24.7.10 12:14 PM (1.244.xxx.34) - 삭제된댓글

    혹시 생일이 봄에 태어나셨나요?
    아니면 겨울? (금 없는 겨울생이 수생목이 되는 경우)

  • 62. 당산사람
    '24.7.10 12:15 PM (211.248.xxx.181)

    원글이 상당히 미인이신 듯..... 그러니 남편이 다 맞춰주면서 살죠.

  • 63. ㅎㅎ
    '24.7.10 12:22 PM (112.155.xxx.106)

    팔자 좋은거 맞음
    이런분은 어디를 가도 사고나 사기 심하게 안 당함
    조상이 지키는건지 전생의 업이 좋은건지..
    그걸 느끼며 감사한 마음을 갖는다면 최고임

  • 64. 그런데
    '24.7.10 12:44 PM (121.190.xxx.95)

    여기 글쓰신건 내가 이렇게 사는데 재미있어 좋다인거죠. 심심하다가 아니라?

  • 65. ㅇㅇ
    '24.7.10 12:52 PM (168.126.xxx.150)

    이렇게 여유있는분들이
    고아원이나 유기견센터 봉사활동이나
    환경운동같은 활동에 관심 가져주시면 참 고맙겠네요.

  • 66. 긍정
    '24.7.10 12:54 PM (223.62.xxx.161) - 삭제된댓글

    저도 이렇게 살고 있는데 스스로 엄청 쪼는 성격이라 남편이 맨날 뭐가 문제냐고 그냥 즐기라고 그러던데 원글님 글 읽고 깨닫는 바가 많아요
    긍정적인 성격 좋아보여요
    앞으로도 지금처럼 긍정적이고 행복하게 사세요
    저도 제 삶에 감사하고 만족해야겠어요

  • 67. 원글
    '24.7.10 12:58 PM (111.65.xxx.109) - 삭제된댓글

    배달음식은 잘먹는데 미녀는 아닙니다ㅠ
    봄에 태어난건 맞구요~
    글쓴건 심심하다도 아니고 재미있어 좋다는것도 아니고 어제 자식에게 적당한 결핍이 좋은거 같다는 글이 올라와서 저도 운동을 꼭 해야하는 환경과 강제성?이 있으니 달라지는 내자신을 보고 한번 끄적여봤습니다~

  • 68. 성격
    '24.7.10 1:05 PM (112.149.xxx.140) - 삭제된댓글

    그런 성격 으로 길러주시고
    그런 성격인 원글님 복인거죠뭐
    전 다 가졌어도 못 놀아요
    제가 잉여같다는 생각이 저 자신을 괴롭혀서요
    근데
    제 자식도 그러네요
    연예인 해도 되겠다 할정도로 이쁘고 공부도 열심히해 전문직 가졌고
    치열하게 산 저희가 돈도 쓸만큼 모아뒀고
    근데
    가정환경이 중요한것 같아요
    아이가 자랄땐 부모재산 많아서 월세받아
    그돈 쓰고 사는 팔자가 가장좋은 팔자같다고 하더니
    전문직 가지고 같은 직종 남편하고 사는데
    노력한만큼 성과가 보이니 그러는 건지
    치열해도 너무 치열하게 살아서 제가 조마조마 할 정도에요

  • 69. 부럽수
    '24.7.10 1:08 PM (58.228.xxx.149)

    지금 누리는거 감사하며 즐기시오
    님 부럽수

  • 70. 생산적인건 없고
    '24.7.10 1:11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평생 소비생활만 하다 가면
    기생충이라는 생각이 들거 같애요

  • 71. 몸매좋고
    '24.7.10 1:41 PM (183.97.xxx.120) - 삭제된댓글

    예쁘면 그걸로 좋다는 남자들많아요
    동남아 여자랑 결혼해서
    처가집 일가친척까지 다 먹여 살리지 않는 것만해도 다행이죠

  • 72. ㅇㅇ
    '24.7.10 1:51 PM (61.80.xxx.232)

    본인이 만족하고 행복하면되죠

  • 73. ..
    '24.7.10 2:58 PM (218.153.xxx.104)

    그저 부럽네요.ㅎㅎㅎ 최소 성격미인이신듯.

  • 74. 부럽네요
    '24.7.10 3:04 PM (112.167.xxx.92)

    진심 부럽네요 운동 꾸준히하면서 본인 몸도 관리하고 돈에 치이지 않는 삶 부럽자나요

    굳히 바쁘게 살 필요있나요 여유롭게 설렁설렁~ 사는 삶 좋죠

  • 75. ..
    '24.7.10 3:08 PM (183.99.xxx.230)

    너무 부러워요. 이런 삶도 있고 저런 삶도 있는 거죠.

  • 76. 금수저에 외동딸
    '24.7.10 3:09 PM (58.224.xxx.2)

    이면 가능하네요.
    부럽습니다^^

    이쁘고 성격미인이 맞을거 같은데,너무 악착같이 생활인으로 살다보면 성격미인이 될수가 없거든요ㅋ
    다 장단점이 있음..내가 행복하면 된거죠ㅎㅎㅎ

  • 77. dfdf
    '24.7.10 3:23 PM (211.184.xxx.199)

    부러워요
    너무 가난하게 살아서 그런가
    돈에 엄청 집착하게 됩니다.

  • 78. ...
    '24.7.10 3:23 PM (116.32.xxx.73)

    이런 분을 부러워하는 사람들도 많고
    저처럼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의 일들을 해가며 사람들과 소통하고
    성과내며 발전해가는 그런 사람들을 부러워하는 사람들도 있겠지요
    부럽지는 않아요 전 원글님 같은 삶은 재미가 없어요

  • 79. 근데 요기에
    '24.7.10 3:33 PM (112.158.xxx.15)

    글쓰는거 자체가 ㅋㅋ

  • 80. ㅎㅎ
    '24.7.10 3:40 PM (223.62.xxx.124) - 삭제된댓글

    딴건몰라도
    부러워 미쳐서 말같지도않은 댓글 쓰는 모지리들 엄청 많네요 ㅋ
    그리도 부자가 부러워서 저런 웃기는 댓글을 쓰나

  • 81. ...
    '24.7.10 3:46 PM (114.207.xxx.188)

    지금 30~50대가 어릴때 온갖 학원다니고
    예고준비하고 해외연수도 가고 했을 정도면
    말은 중산층이지만 그이상으로 좀 재력있는 친정인거같은데

    남편 불쌍하다는분들..
    저 남편은 생계형 맞벌이 와이프보다 더 만족할지도 모르죠
    재산이 얼마인진 모르나 여유로운 처가에 외동딸이면
    그재산 다 자기들꺼 될텐데ㅋ

  • 82. ..
    '24.7.10 3:53 PM (147.6.xxx.21) - 삭제된댓글

    그것도 팔자고 내가 좋으면 된거예요. 저는 수도권 유명한 병원집 딸로 컸지만 물질이 주는 행복이 허탈해서 돈도 안되는 일을 꾸준히 합니다.
    제가 지금 50이 넘었는데 이미 20대 때 모든 명품은 다 입고 들어봤어요.
    엄마가 단명했는데 엄마가 남긴 그 명품들, 비싼 그릇들 버리고 태우면서 더욱 물질이 허망함을 느꼈어요

  • 83. ㅎㅎ
    '24.7.10 3:53 PM (223.62.xxx.220) - 삭제된댓글

    82에서 가장 싫어하는게
    부잣집 딸이잖아요 ㅎㅎㅎ
    댓글들보니 딱 알겠네요

  • 84. 43347
    '24.7.10 3:55 PM (218.144.xxx.22)

    근데 어쩌라고요?

    댓글이 이렇게 많이 달릴 동안 원글은 댓글 한개를 안 다는게
    댓글 수집중이구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사람한테는 댓글 달아줄 필요가 없음....

  • 85. ㅎㅎ
    '24.7.10 3:56 PM (223.62.xxx.154) - 삭제된댓글

    결국
    이러나 저러나 배아픈거죠 ㅋㅋㅋㅋㅋㅋ

  • 86. 이런분들
    '24.7.10 4:29 PM (151.177.xxx.53)

    종종 있어요.
    부자집 딸로 공부도 잘해서 일류대 나와서 대기업입사. 좋은 집안 좋은 남편 만나서 부촌에서 살다가 갑자기 병인데 죽을병은 아니고 병증이 심각해져서 자식은 가지지도 못했으나 남편도 시댁도 다들 어화둥둥 그렇게 삽니다. 신기하죠.
    50이 넘어서 예순이 가까운 나이의 언니가 이렇게 살아요.
    그 나이대에 누구는 아들 낳으라고 시댁서 구박구박에 딸만 낳아서 신경증으로 정신과 약 타먹으면서 직장생활 하는데 말이죠. 이 언니도 부잣집딸에 공부도 많이 한 언니이고 직장도 훌륭한데 이러고 살아요.

  • 87. 오늘
    '24.7.10 5:06 PM (117.111.xxx.146)

    정말 이런 삶이 부러운 사람이 많은 것에 놀라고 갑니다. 무욕의 삶이라고 해야하나...저는 싫고만요 ㅎ

  • 88. 영통
    '24.7.10 5:11 PM (106.101.xxx.117)

    무위..하지 않는

    무위의 삶인데
    .
    이런 삶이 부럽다는 댓글에 더 놀랍니다..

  • 89. ^^
    '24.7.10 5:41 PM (118.235.xxx.89)

    82에서는 전업 욕먹는데... 제가 직원수 3만명 넘는 회사 다니는데 다들 아내 존중하고 편하라고 각종 가전제품 다사주더라고요. 어쩌다 아내 얘기 나오면 눈에서 꿀떨어짐.ㅎㅎ

  • 90.
    '24.7.11 12:08 AM (100.8.xxx.138)

    자연도 무위자연이래자나요
    악독하고 해악끼치는 범죄자만아니면
    이래도 한세상 저래도 한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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