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그냥 일반 아파트 거주하고있는
아줌마예요.
20여년전에 한강이 거실부터 안방, 작은방까지
코앞에서 훤히 보이는 대형평수에서 자가로 살았었어요.
정말정말 딱 1달정도만 신기하고 아름답고 이게 내집이라는 자부심?? 같은것도 뿜뿜하고 막 그랬었어요.
그런데 이것도 내가 행복해야 이런 한강뷰에서 사는것도 의미있고 행복할수가 있을것같아요.
저는 그당시 어린애들 2명 키우고있었는데
돈을 억수로 벌던 사업하던 남편이 정말
일주일이면 4일은 새벽 3시까지 술마시고
들어오고, 바지에 정액 묻혀서도 오고ㅠㅠㅠㅠ 에휴
부부싸움이 심해지면 저를 폭행하고ㅠㅠㅠㅠ
정말 하루하루가 지옥 같았던 결혼생활을
하고 있었어서 한강뷰니 뭐니 그런게 1도 눈에
보이지않았고, 오히려 한강을 바라보고있노라면
그 물이 저를 더 슬프게 만들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환상적인 한강뷰에서 살아봤어서인지
한강뷰 자랑하는 일반인이든 연예인이든 1도
부럽지않더라구요.
마찬가지로 강남이나 반포 유명한 아파트든, 성수동이나 한남동 고급 빌라나 주상복합 사는 연예인들도
그냥 잠자는곳 그이상 그이하도 아닙니다.
남들이 우러러보는 곳에 산다는 그 우월감과
기쁨, 성취감 그런것은 정말 이사하고나서
딱 몇달예요.
내마음이 행복하면 지하 원룸에 살아도 행복한거예요.
라면 하나에도 행복하고요.
좋은곳에 사는 돈 많은 연예인들이 왜 자살을
하겠어요? 다 의미없고 부질없으니 그런거죠.
명품도 처음에 한두번 살때 행복하고 기쁜거지
명품이 내 일상이 되면 샤넬이든 에르메스든 벤츠든
무뎌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