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만에 한국에 갔다 와서 느낀 한국이 변한것들은..
1.음식점의 밥이 1년 전보다 너무 맛이 없어졌다.
그리고 음식점 밥도 조금만 주네요
2년전에는 제가 음식점밥을 다 먹고..아이 남긴 밥도 다 먹고 그랬는데...밥이 맛이 없어져서 남기고 그랬어요
2.사람들이 밥을 다 먹지 않는다.
탄수화물을 줄이려고 그러는지 밥을 다 안먹더라구요
3.음식점 가격이 1년 전보다 많이 올랐다.
만원이 안되는 음식 가격을 찾을 수 없더라구요
아이가 국밥이 만원 넘는게 말이 되냐고...
물가가 많이 올랐어요
심지어 마트 가격도 많이 올랐더라구요
4.병원이건 음식점에서건 호구되기 쉽다.
정신 안차리면 호구 되겠어요
음식점에서도 영수증 꼭 봐야하구요
전 병원은 한국 올때마다 갑니다
물론 비보호로 돈 다내구요
병원에서 부르는게 값이구요
당황스럽게 올해는 이것저것 병원에서 막 하네요
돈이 들어도 한국이 잘하기는 합니다
매번 돈 100이상은 쓰고 와요
병원에서 접수하시는 분이 보험이 없어 돈많이 내서 어쩌냐고....
5.서울 중심부에 나가니 정말 외국인들이 더 많아짐.
전에는 다양하지 않았는데 올해는 많이 다양하네요
이건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도 느꼈어요
작년은 젊은 외국인들이 많은데 올해는 가족단위 나이든 부부같은 다양한 연령대가 있더라구요
6.외제차가 너무너무 많아졌다.
정말 많아졌더라구요 그래서인지 운전은 초보처럼 하구요
7.이건 아이가 말한건데..
작년보다 사람들의 체형이 다양해졌대요
살쪘다고 위축되지 않는..
생각난것이 이정도구요..
한국에서 맛있는걸 매일 너무 많이 먹고와서 이젠 별로 안챙겨 먹구요..
아이는 원없이 회 먹고 왔어요
6월인데 너무 더웠구요..ㅠㅠ
저랑 아이만 에어컨 나오는 지하철인데도 땀나고...
다른 사람들은 아무렇지도 않아 하더라구요
제가 짐을 가져와서 반년은 과자 안사도 되겠어요..
화장품이랑 백세주도 2박스 가져오고..
갈때마다 사오는 필수품인 생리대도 사오구요
침대 매트리스 자외선 청소기도 사왔는데 좋네요
침대 매트리스가 보송해졌어요
먹을것과 물품들이 많아져서 행복하네요..
음...지금 여기는 20도라 행복해요
불지옥에서 벗어난 기분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