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50대분들도 어릴적 기억 생생한가요?

혹시 조회수 : 1,755
작성일 : 2024-07-09 14:49:11

 

머릿속이 너무 찼는지 아니면 노화인지

어제일이나 최근일이 더 기억안나는 단점은 있어요, 

IP : 122.96.xxx.79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비랑
    '24.7.9 3:00 PM (1.239.xxx.222)

    고모가 생애 처음으로 사 준 마른인형과 분홍색 인형침대. 2시간도 안되어 한살 위 오빠가 목은 뽑아놓고 인형침대는 깔고앉아 부서놓았던 기억 생생하죠
    그 이후로도 원수같은 인간예요 1도 도움 안되는.

  • 2. 비랑
    '24.7.9 3:01 PM (1.239.xxx.222)

    그.이후로도 무수히 억울하고분한 기억들 많으나
    장남만 위하는 집안분위기 넘나 잘아는지라 참고지냈고 의절했습니다

  • 3. 혹시
    '24.7.9 3:02 PM (180.111.xxx.181)

    ㄴ 그랬군요, 그때 미미인형 좋아했는데 아쉬웠겠어요,

  • 4. 50대가
    '24.7.9 3:05 PM (218.159.xxx.15)

    초등때 기억 못 하기는 어려운데요...
    손수건 가슴에 달고 입학식하던거며,
    그림일기 방학때 다 못 썼다고 울고불고하다가 선생님께 편지보내서 어쩌냐고 하던거,
    운동회 연습한다고 대기 중에 오줌싸고 울고집에 가던거..
    엄마가 체벌한다고 굶겨서 수도꼭지에 얼굴박고 물 마시던 기억..

  • 5. 혹시
    '24.7.9 3:11 PM (180.111.xxx.181)

    제 고등친구들은 담임선생님 , 그리고 친구들 이름도 잊었더라구요, 공부는 했던아이인데,
    공부머리 기억력머리는 다른가했어요

  • 6.
    '24.7.9 3:13 PM (172.224.xxx.30) - 삭제된댓글

    전 기억이 별로 없어요
    유전인지 제동생도 그렇더라구요

  • 7.
    '24.7.9 3:15 PM (172.224.xxx.30)

    저도 아이큐가 탑은 아니지만 고딩때 반에서 세번째라고 했었는데
    기억 잘 못해요 ㅠㅠ

  • 8.
    '24.7.9 3:15 PM (116.37.xxx.236)

    엄청 잘 기억해요. 모든 일을 다 기억하진 못해도 꽤 세세하게요.

  • 9. ....
    '24.7.9 3:37 PM (223.38.xxx.34)

    아이큐와 무관하다 봐요.
    의외로 생활기억 잘 하는사람들이 있어요.
    속속들이 기억하는 거죠

  • 10. 00
    '24.7.9 3:38 PM (219.240.xxx.235)

    저는 8-9살1학년때 부터 30분 걸어서 피아노 가던게 생각나요. 지금 생각하면 그 먼거리를.. 더군다나 언덕이 심했던길인데..가끔 성인 남자가 와서 말걸고 햇던게 생각나네요..그당시엔 무섭지도 않았네요.너무 어려서..

  • 11. 장면만
    '24.7.9 3:39 PM (117.111.xxx.126) - 삭제된댓글

    기억나요. 그때의 감정과 함께요.
    네식구였는데 셋이 가족같고 난 외톨이 깉았어요.
    밥먹고 과일 먹는데 셋은 붙어있고 난 멀찍이...
    아들아들 하는 엄마 밑에서 늘 외톨이다 생각하고 컸어요.
    이젠 우리 딸은 사근사근하지 않다 하겠죠.ㅎ

  • 12. 달라요
    '24.7.9 3:59 PM (222.106.xxx.184)

    공부머리랑 기억력이랑 달라요.
    전 돌전에 두가지 기억이 짧게 있고
    네살때부터 기억은 진짜 엄청나게 많아요
    네살 -다섯살때 살았던 마을의 모습도 생생하고
    언니 오빠들 따라다니며 놀았던 기억
    주변에 일들까지 정말 어제 일처럼 너무 생생해요

    초딩 중딩때 기억도 엄청나고요

    근데 공부는 그냥 중상 정도 했어요
    공부머리가 좋은 편도 아니고요.

    주변에 공부 잘하는데 어렸을때 기억 별로 잘 못하는 친구도 있고
    공부머리랑 기억력이랑은 별개 같아요.

  • 13. 아뇨
    '24.7.9 4:07 PM (1.233.xxx.108)

    저 고딩때 반 아이큐검사 제일높다고 담임이 문제집 주고 스카이 나왔는데 기억력 안좋아요

  • 14. 자매인데
    '24.7.9 4:08 PM (61.109.xxx.141)

    언니는 어릴적이 하나도 기억이 안난대요
    반먼 전 사진 찍어 놓은듯 그때의 날씨 바람 습도
    다 기억 나거든요
    가을로 접어드는 날씨 하늘은 파랗고 햇볕은 쨍하고
    엄마랑 같이 옥상에서 빨간 고추를 펼쳐 말리던 장면
    지금도 생생해요

  • 15. ㅁㅁ
    '24.7.9 4:15 PM (112.187.xxx.168)

    전 엄청 신기한것이
    60년생인데 벽에 붙어있던 달력63년도부터 자라락
    그땐 국회의원이 자기사진 박은거 나눠줬는데 사진은 이따시만하고
    열두달 표시는 사진아래로 한뼘도 안되는 열두칸으로

  • 16. 나이들 수록
    '24.7.9 4:27 PM (106.102.xxx.64)

    우째 어릴때 생각이 더 잘 기억나네요.

  • 17. ㄴㄷㄱㄷ
    '24.7.9 4:27 PM (58.230.xxx.177)

    전 세살때 기억도 나요
    엄마가 나 잘때 시장 가서 방에 노을이 들어오는데 혼자 깨서 울었죠.외갓집 가서 잔다고 했다가 안잔다고 난리쳐서 외할머니가 업고 오다가 신발이 하수구에 빠진것도
    학교 가기전에 시골에서 반년 살았던때도 5.6살이었는데 기억나요.
    75년생입니다.

  • 18. 그게
    '24.7.9 4:42 PM (175.120.xxx.173)

    뇌기능이 안좋아지는 특징이
    최근 기억을 잘못 하는데
    예전 기억은 잘 하는것이라고 하네요.
    노화죠..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7350 김우진 금이예요 금~~~ 40 골드 2024/08/04 5,028
1617349 김우진 금~~~~ 5 곰돌이 2024/08/04 1,596
1617348 배달음식 잘 안시키는데 아이스크림을 간만에 주문했어요 6 ... 2024/08/04 2,264
1617347 아줌마라고 했다가 고막터진 여중생 11 아줌마 2024/08/04 5,581
1617346 한번도 운동경기 응원해 본적이 없어요 14 2024/08/04 2,289
1617345 미국아재 너무 잘한다 38 ㅇㅇㅇ 2024/08/04 6,877
1617344 흰머리 염색 얼마만에 하세요? 22 111 2024/08/04 5,091
1617343 들킷다 아입니까 3 ... 2024/08/04 1,546
1617342 초딩 중딩 방학에 실내 갈만한데 없을까요.. 2 방학 2024/08/04 705
1617341 김우진 금메달 기원 8 ... 2024/08/04 1,220
1617340 남자 양궁 결승 둘 다 몸매가 비슷해요 2 ㅇㅇ 2024/08/04 1,667
1617339 오늘 태백 근처 봉화에서 서울로 돌아왔어요 2 여행 2024/08/04 1,683
1617338 이우석 동메달~~^^ 15 .. 2024/08/04 3,614
1617337 발관리 샵에서 2 ........ 2024/08/04 1,414
1617336 에어컨이 고장 나서 as를 부르는데요 5 세입자 2024/08/04 1,639
1617335 한번 시작하면 밤새야하는 드라마나 영화 추천 부탁드려요 31 휴가 2024/08/04 4,241
1617334 양궁은 무한정 올림픽 나올수 있나요? 10 궁금 2024/08/04 3,037
1617333 펌)또 터진 대구 신축아파트 사전점검 근황 8 2024/08/04 2,684
1617332 70키로 여중생 시원한 긴바지 사고싶은데요 10 ㅇㅁ 2024/08/04 1,331
1617331 파세코 미니 창문에어컨 쓰시는분 9 고민중 2024/08/04 1,401
1617330 레몬수 효능이요 2 comcom.. 2024/08/04 2,512
1617329 염분 죽염사탕으로 채워도 되나요? 3 염분 2024/08/04 563
1617328 평범한 일상의 행복 7 나비 2024/08/04 2,961
1617327 뒤늦게 금붙이에 빠졌어요 12 ... 2024/08/04 4,122
1617326 양궁협회가 학폭에 대처하는방식 7 ㅇㅇ 2024/08/04 4,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