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릿속이 너무 찼는지 아니면 노화인지
어제일이나 최근일이 더 기억안나는 단점은 있어요,
머릿속이 너무 찼는지 아니면 노화인지
어제일이나 최근일이 더 기억안나는 단점은 있어요,
고모가 생애 처음으로 사 준 마른인형과 분홍색 인형침대. 2시간도 안되어 한살 위 오빠가 목은 뽑아놓고 인형침대는 깔고앉아 부서놓았던 기억 생생하죠
그 이후로도 원수같은 인간예요 1도 도움 안되는.
그.이후로도 무수히 억울하고분한 기억들 많으나
장남만 위하는 집안분위기 넘나 잘아는지라 참고지냈고 의절했습니다
ㄴ 그랬군요, 그때 미미인형 좋아했는데 아쉬웠겠어요,
초등때 기억 못 하기는 어려운데요...
손수건 가슴에 달고 입학식하던거며,
그림일기 방학때 다 못 썼다고 울고불고하다가 선생님께 편지보내서 어쩌냐고 하던거,
운동회 연습한다고 대기 중에 오줌싸고 울고집에 가던거..
엄마가 체벌한다고 굶겨서 수도꼭지에 얼굴박고 물 마시던 기억..
제 고등친구들은 담임선생님 , 그리고 친구들 이름도 잊었더라구요, 공부는 했던아이인데,
공부머리 기억력머리는 다른가했어요
전 기억이 별로 없어요
유전인지 제동생도 그렇더라구요
저도 아이큐가 탑은 아니지만 고딩때 반에서 세번째라고 했었는데
기억 잘 못해요 ㅠㅠ
엄청 잘 기억해요. 모든 일을 다 기억하진 못해도 꽤 세세하게요.
아이큐와 무관하다 봐요.
의외로 생활기억 잘 하는사람들이 있어요.
속속들이 기억하는 거죠
저는 8-9살1학년때 부터 30분 걸어서 피아노 가던게 생각나요. 지금 생각하면 그 먼거리를.. 더군다나 언덕이 심했던길인데..가끔 성인 남자가 와서 말걸고 햇던게 생각나네요..그당시엔 무섭지도 않았네요.너무 어려서..
기억나요. 그때의 감정과 함께요.
네식구였는데 셋이 가족같고 난 외톨이 깉았어요.
밥먹고 과일 먹는데 셋은 붙어있고 난 멀찍이...
아들아들 하는 엄마 밑에서 늘 외톨이다 생각하고 컸어요.
이젠 우리 딸은 사근사근하지 않다 하겠죠.ㅎ
공부머리랑 기억력이랑 달라요.
전 돌전에 두가지 기억이 짧게 있고
네살때부터 기억은 진짜 엄청나게 많아요
네살 -다섯살때 살았던 마을의 모습도 생생하고
언니 오빠들 따라다니며 놀았던 기억
주변에 일들까지 정말 어제 일처럼 너무 생생해요
초딩 중딩때 기억도 엄청나고요
근데 공부는 그냥 중상 정도 했어요
공부머리가 좋은 편도 아니고요.
주변에 공부 잘하는데 어렸을때 기억 별로 잘 못하는 친구도 있고
공부머리랑 기억력이랑은 별개 같아요.
저 고딩때 반 아이큐검사 제일높다고 담임이 문제집 주고 스카이 나왔는데 기억력 안좋아요
언니는 어릴적이 하나도 기억이 안난대요
반먼 전 사진 찍어 놓은듯 그때의 날씨 바람 습도
다 기억 나거든요
가을로 접어드는 날씨 하늘은 파랗고 햇볕은 쨍하고
엄마랑 같이 옥상에서 빨간 고추를 펼쳐 말리던 장면
지금도 생생해요
전 엄청 신기한것이
60년생인데 벽에 붙어있던 달력63년도부터 자라락
그땐 국회의원이 자기사진 박은거 나눠줬는데 사진은 이따시만하고
열두달 표시는 사진아래로 한뼘도 안되는 열두칸으로
우째 어릴때 생각이 더 잘 기억나네요.
전 세살때 기억도 나요
엄마가 나 잘때 시장 가서 방에 노을이 들어오는데 혼자 깨서 울었죠.외갓집 가서 잔다고 했다가 안잔다고 난리쳐서 외할머니가 업고 오다가 신발이 하수구에 빠진것도
학교 가기전에 시골에서 반년 살았던때도 5.6살이었는데 기억나요.
75년생입니다.
뇌기능이 안좋아지는 특징이
최근 기억을 잘못 하는데
예전 기억은 잘 하는것이라고 하네요.
노화죠..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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