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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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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과 사이 안좋으신 분들께 여쭤요

Doho 조회수 : 2,362
작성일 : 2024-07-09 14:04:01

손절하신 분들도 포함입니다.

 

저는 이런저런 이유로 부모님과 연락을 끊은지 8개월째 들어갑니다. 예전에 글을 잠시 올리긴 했었는데요.. 요약하자면,  친정엄마가 제가 아주 어렸을때부터 평생동안 지속적으로 저를 자신의 감정쓰레기통으로 이용해왔습니다. 외동딸로써 엄마의 시댁에 대한, 아빠에 대한 모든 분노와 뒷담화, 부정적인 에너지를 애기때부터 받아내고 겪어야했던 저는 마음이 많이 병이 들어 유년기, 청소년기때 많이 외롭고 뭔지모르게 항상 우울했습니다.

사회생활은 그럭저럭 했으나 항상 기저에 깔린 그 우울감으로 나이가 좀 든 30대부터 심리상담을 시작했고요. 좀 쉬다가 현재 다시 받은지 일년이 좀 넘었습니다. 

엄마와는 나름 몇년전부터는 연락도 띄엄띄엄하고 거리를 두려고 노력하고 있었는데 가끔씩 하는 통화에도 늘 남욕, 아빠욕, 시댁욕이 늘 주가 되었고, 통화를 자주 안하다 보니 제가 전화만 했다하면 첫마디부터 속사포처럼 자기 하소연으로 시작, 늘 남 욕으로 대화가 끝났고, 정작 제 안부는 별로 궁금해하지도 않았습니다. 정말 엄마가 너무 징그러웠어요.. 

 

그러다 어느날 제가 엄마의 시댁식구에 대한 속사포처럼 쏟아내는 불만에, 왜 엄만 단호하게 자기의견을 말을 못하고 칠십이 다 되어가는 지금도 이렇게 스트레스를 받냐,  그리고 오랜만에 하는 전화 꼭 이렇게 한시간동안 분노를 내게 쏟아내야겠냐 했더니 늘 그래왔듯, 저를 타겟삼아서는, 예민하다, 자식 무섭다, 넌 참 이상한 애다, 내가 무슨 말을 했다고 이러냐며 엄청 공격을 쏟아내길래 알았다며 전화를 급히 끊었고 그후로 한달을 연락을 하지않았습니다. 가슴이 너무 뛰고 이제는 더 듣다간 제 입에서 엄마에게 쌍욕이 나갈 것 같더라고요. ㅠㅠ

 

사실 제가 그날 임신발표를 하려고 했었는데 엄마의 분노를 전화너머로 한시간을 받아내고 있자니, 임밍아웃은 커녕 힘이빠져 전화를 끊은거였거든요. 

그 후 한달 연락을 서로 안하다가 크리스마스때 엄마로부터 문자가 왔습니다. '크리스마스니 전화해' 라고요. 그래서 제가 다시 문자로, 한달전 통화로 나 아직 상처가 남아있다. 마음에 상처가 잘 아물지않아 전화통화를 지금은 못하겠어. 라고 썻더니, 엄마 왈, 너같이 예민한 애는 첨본다며, 너가 너무 예민하게 굴어서 그때 나도 상처받았지만 그냥 넘어가준건데 이런 문자를 보낸다며, 저더러 전화하지말라고 답장을 보내왔어요. 

 

왜 그러냐 어떤 문제냐 어떤 점이 상처냐란 질문은 엄마에게 평생 가장 듣고 싶은 질문이나 단한번도 받지 못한 질문이네요. 

아빠도 마찬가집니다. 그냥 항상 저더러 엄마에게 잘하라고합니다. 역시 저에게는 어떤 질문도 없었구요. 

 

이렇게 8개월이 지났고 그동안 저는 울면서 태교를 했어요. 수백번 수만번 맘속으로 고민했습니다. 이제라도 엄마에게 전화해서 그동안 쌓인거 털어놓고 임신사실 알리자, 그럼 나도 친정엄마의 도움을 조금이라도 받을 수 있고 이 기쁨을 나눌수있지 않을까 하고요. 

그런데 생각의 생각을 거듭할수록, 내가 왜이렇게까지 해야하는지,, 정작 친모라는 사람은 내가 어릴때부터 정서적으로 어떤 버팀목도 되어주지 않은 사람인데 왜 내가 손을 먼저 내밀어야하는지,, 마음이 불편해 계속 미루고 미루다 지금 8개월째가 되었네요. 

놀랍게도 저의 부모님 두분다 저에게 연락을 안하고계세요 하하.. 제가 괘씸한 거겠죠? 자신들이 어떤 부모인지는 생각해본적도 없을테니 무조건 제가 나쁜년인거겠죠. 해외에 있는 딸 걱정은 당연히 안할테고.. 물론 기대한건 크게 없었으나 이정도일줄은 몰랐고, 그냥 참 그렇습니다.

 

분노가 너무 커서 가슴이 터질 것 같다가도, 서럽고 외로워 눈물도 자주 납니다. 

엄마가 너무 미워요..근데 가끔 잘 지냈던 순간들이 그립기도하고요. 이유없이 제게 짜증내던, 손올리던 얼굴 생각하면 평생 인연끊고싶다가도. 지금 내 옆에 있는 귀여운 아기얼굴보면 외할머니 외할아버지로서 적당한 거리두면서라도 친정과 인연을 계속 가져가야하는거 아닌가싶고요.  

 다른 친정부모들도 자식이랑 말다툼하거나 문제 생기면, 절대 자식이 먼저 연락할때까지 연락안하나 싶어 제 친구에게 물어보니, 정상적인 부모는 달을 넘기지 않을거라는데 ㅎㅎ 뭐 8개월이나 됐으니, 이젠 제 잘못같기도하고. 그냥 그 분노 계속 받아줄걸 그랬나 싶기도하고.. 머리가 어질어질합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어떤 방법이 가장 최선일까요? 어떤 의견이라도 부탁드립니다. 마음이 갈수록 복잡해서 잠을 잘 수가 없어요.  

 

 

IP : 88.113.xxx.106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람 안변해
    '24.7.9 2:07 PM (112.154.xxx.66)

    남편도 있는데 뭐가 그리 외롭고 서러워요

    저라면
    아이도 그런취급 받거나
    아이 앞에서도 그렇게 대할거 뻔하니
    이참에 연 끊을래요

  • 2. 악화
    '24.7.9 2:10 PM (220.117.xxx.61)

    더 악화됩니다
    그런 부모 거의 치매 초중기 증세기때문에 더 심해집니다
    연락 끊은김에 편히 지내세요.
    그리워하다 또 당하고 팽당합니다.
    물질적 정신적 손해 막심됩니다.

  • 3. 토닥토닥
    '24.7.9 2:20 PM (220.72.xxx.72)

    참 불쌍합니다.
    토닥토닥~~
    먼저 손 내밀게 아니라 마음에서 용서 해 보세요
    엄마나 딸이나 불쌍합니다.

    엄마가 나를 감정 쓰레기통으로 여겼다.
    그래서 싫었다
    어릴 때 버팀목 못되어 줬어도 상황이 바뀌면 생각도 바뀝니다.
    평생 안 변하는 사람은 없어요.

    아기 태중에 있는데 이런 미운마음과 원망의 마음 있음
    아기는 어쩐대요?
    마음의 여유를 챙겨서 용서를 해 보세요.
    나도 내 자식한테 완벽한 부모 역할 하기 힘들어요.
    이제 내 역할도 부모로 바뀝니다.

    내가 친정 무시 할 때 남편이나 시댁도 나 무시 할 수 있어요.
    모든것 남편한테 의존적으로 다 말하지 말고요.

    원만하게 풀어 나가시기 바랍니다.
    무슨 원한관계도 아니고 서운한걸로 그리 의절하고 지내나요?
    내려놔요~

  • 4. 아니요
    '24.7.9 2:21 PM (118.235.xxx.126)

    연락 하지도 말고 연락 기다리지도 마세요.
    나이먹고 주변을 보면 사랑을 못 받은 자식들이 더 부모에게 잘하려는 모습을 보입니다
    내가 잘하면 부모가 나에게 사랑을 주겠지 나를 인정해주겠지라는 마음이 무의식에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부모는 자식이 뭘 잘해야 사랑을 주는 존재가 아닙니다.
    그런 부모에게 잘할 필요가 없어요.
    이제 예쁜 아기와 좋은 가정을 꾸리셨으니 아기랑 남편만 생각하세요.
    외조부모없어도 아무 상관 없습니다.
    저라면 얼씨구나하고 연락끊고 잘살듯.

  • 5. ...
    '24.7.9 2:22 PM (182.221.xxx.38) - 삭제된댓글

    그래도 현명하게 일찍 벗어났네요
    자가하고 각성해도 현실적인 행동 실행하기 어렵습니다
    애 낳으면 육아 힘들건데 마음근육 단련하고 연습하는게 도움되요

    애 키우다보면 내가 고통받았던, 엄마아빠 나쁜 양육방식이 대물림된다는걸 깨닫고 더 힘들고 괴로울때도 많아요

  • 6. 토닥토닥
    '24.7.9 2:23 PM (220.72.xxx.72)

    자식만 부모한테 상처 받는게 아니에요.
    부모도 자식때문에 힘들고 상처 받아요.
    특히 트라우마 있는 부모는 더 쉽게 상처 받아요.
    화내면 다 듣고 있지 말고요.
    지혜가 필요합니다.

  • 7. ...
    '24.7.9 2:23 PM (106.102.xxx.11) - 삭제된댓글

    그런 부모에 대해 객관적 판단을 못 하고 죄책감에 쩔어 있는 거 정상 아닙니다
    도리 이딴 거 잊어버리고 하고 싶은 대로 하세요
    내가 행복하기 위해 해야할 일들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화해야 속이 편할 거 같으면 하고 또 후회하고 그러세요
    꼭 먹어봐야 아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남편 아기와 행복할 시간에 눈물 바람히는 거 미안하지 않아요?

  • 8.
    '24.7.9 2:24 PM (218.159.xxx.228)

    칠십 내내 님 붙잡고 감정 버리는 엄마랑 여전히 엄마 못 놓는 원글님이랑 얼마나 똑같은 사람인지 당사자인 원글님은 모르시나봐요.

    원글님은 엄마가 필요한 거에요. 뭐? 저런 사람인데 내가 왜?라고 생각하면 더 답 없어요. 님은 엄마가 필요한 사람이에요. 그냥 인정하세요. 내 엄마는 날 존중하지않고 앞으로도 그럴 일 없겠지만 난 엄마가 좋다는 걸요. 그리고 서운해말고 연락하세요. 엄마가 그렇지 뭐 하면서요.

    보통은요. 이미 결혼도 해서 자기 가정 생기고 하면 저런 엄마때문에 고민 그리 오래 하지 않아요. 아직 님은 미련이 있는 거에요. 남들이ㅈ백날 손절해라해도 못해요. 그냥 계속 가보는 수 밖에 없어요.

  • 9. 비슷한 저도
    '24.7.9 2:43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해외에서 살았는데
    애도 낳고 세살 넘어서야 친정에 한번 왔었지
    사느라 바빠 엄마생각은 별로 안하고 살았어요

    몸이 멀어지니 마음도 멀어지고
    엄마도 나이드시니 예전같지 않던데 한살이라도 젊은 사람이 변해야 ..

  • 10. ㅇㅇ
    '24.7.9 2:47 PM (222.233.xxx.216)

    위로드립니다.
    저는 자식 낳고 키우면서
    부모가 자식을 품어야한다 부모가 새끼를 살피고 품어야 한다 .. 는 더욱 확고해 졌습니다.
    부모님과 이렇게 된것은 부모님 잘못입니다. 부모가 아의의 정서를 살피지 못하고 상처로 얼룩진 인생을 만들었습니다.
    부모님의 부재로 서글프고 이 상황에 비애가 드는 것 너무 이해 되지만
    먼저 연락하면 또 상처받는것 무한 반복 되어요.
    사람은 노인이 되갈수록 생각이 곡해되고 서운함만 토로하며 이기적으로 변합니다.

    원글님 소중한 아기와 남편과 건강히 행복하게 지내세요 원글님 축복합니다.

  • 11. .....
    '24.7.9 2:54 PM (112.152.xxx.132) - 삭제된댓글

    원글님.
    애정결핍이예요. 아직도 사랑 받고 싶고 인정 받고 싶은 욕구

    근데, 부질없는 거 아시잖아요.
    다시 연락해 봤자 상처는 원글님만 받을 겁니다.

    과거 기억 내려놓고 현재 행복한 상황에 집중하세요.
    아이도 뱃속에서 잘 크고 있고, 곧 만나잖아요.

  • 12. 경험자
    '24.7.9 2:56 PM (61.105.xxx.145)

    내가 님의 나이라면
    그때 인연을 놨을껄..
    이십여년을 더 생채기내면서
    남은건 못된딸 프레임..

  • 13. 본인챙기세요.
    '24.7.9 2:58 PM (59.11.xxx.100)

    전 나이 오십초반이예요.
    스물한살에 결혼해서 홀시모에 그 증조모까지 3대가 사는 혹독한 시집살이를 한 엄마를 위해 기꺼이 감정쓰레기통 자처하고 살았어요.

    나이 오십 바라보면서 문득 엄마도 불쌍하지만, 저도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현명한 엄마였다면 제게 대물림시키지 말았어야할 일인데 불행하게도 저희 엄마는 평범한 사람이었던 거죠.
    지금은 손절까지는 아니지만 엄마의 요구사항 중 거의 기본만 하고 나머지는 무반응하게 대응해요.
    낳아주셔서 감사하지만 낳았으면 기르는 것은 너무 당연한거죠.

    임신 중이시라니 딴 생각하지 마시고 본인 잘 챙기세요.
    남편과 태어날 아이를 위해서 말이죠.
    원글님은 이제 독립한 성인입니다.
    누구의 자녀보다는 누구의 아내, 누구의 엄마라는 역할이 제일 먼저예요.
    임신 축하드려요.

  • 14. 비슷한딸
    '24.7.9 3:44 PM (218.153.xxx.141)

    제가 쓴 글인줄 알고 놀랐습니다.차이가 있다면 제가 나이가 더 많고(저는 60초반) 외국거주 하신다는거고요.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이제 부모님 잊고 님과 님가정 위해 사세요.저도 참고 또 참고 살았지만 결론입니다.제가 미련했었던겁니다.바뀌거나 뉘우치실거라는건 꿈이고요 더 이상해지십니다.님은 외국에 계시니 좋은기회라 생각하세요.절대 들어오시지 마세요.내아이 내가정에도 그 우울함이 영향끼치게되고 후회만 남습니다

  • 15. 아무리
    '24.7.9 3:49 PM (222.102.xxx.122)

    가족, 부모라도
    날 존중하지 않는 관계라면 인연 이어나갈 필요 없어요
    내 인생의 중심은 나 자신이고
    그들 때문에 내 자존감과 정신이 피폐해지면 무슨 소용일까요
    결국에는 악에 바치는 원망만 남고
    자신도 잃어버리고

  • 16. 기도드립니다.
    '24.7.9 11:19 PM (218.50.xxx.172)

    이제 성인이되고
    또 한아이의 엄마가 되시네요.
    이제 부모님이 주었던것때문에 괴로웠던 과거는 보내고
    이별하는 연습하세요.
    눈물흘리고 또 나를 위로하고 감정을 들여다보는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이별할 과거입니다.
    지금! 님은 소중한 한 사람이고
    또 소중한 어떤아이의 엄마입니다.
    긴시간 나로인해 영향 받을 아이의 엄마로
    나는 어떤사람이 되어야할까
    담담이 얻은교훈으로 행복하고 현명한 인생길 걸어가길
    기도드려요.
    나를 아프게하고 지금 에너지를 뺏어가는관계와는 거리두기하세요.
    어떤죄책감도 분노도 필요없어요.
    그냥 부모님도 가엾고 불쌍한한 인간일 뿐입니다
    본인이 만든 마음안에서 살아가는..
    님 의 소중한 인생사시길 바래요.
    저도 우리모두!

  • 17. 지나다가
    '24.7.10 2:34 PM (39.113.xxx.109)

    어제 이 글 읽고, 유튜브로 우연히 법륜스님 강연을 들었는데 이 글이 생각나서 다시 찾아와서 댓글 달아요. https://youtu.be/SVjaYQmtdwo?si=UuLT1WcHgtd8iyTC
    이것 한번 들어보세요.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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