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주의 : 정치얘기 하려고 쓰는 글 아님!
어제 어떤 유튭에서
정ㅂㅈ 전 의원이 출연해서 현 정치상황 분석하며 한 얘기 중 일부에요
정ㅂㅈ 전의원이 그러더라구요
"인간 관계는 고려청자 같은 것" 이래요
무슨 뜻이냐면
고려청자는 한번 깨지면
그걸 물이 안 새개 이어붙여놓아도
고려청자로서의 가치는 더이상 없다는 거에요
인간 관계라는 게
서로 타협 화해 용서 같은 과정을 거쳐
겉으로는 그 관계가 그대로 이어지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 전의 관계같은 의미와 가치까지 그대로 유지 하기 힘들다는 거죠
즉 더이상 고려청자가 아닌 거죠
젊은 시절엔 그래도 이 상황이
조금 나은데
나이 들수록 고려청자의 가치가
더 커지는 거 같아요
우리는 그걸 알기 때문에
고려청자를 다시 이어붙이는 노력의
무의미함도 알고요
나이들수록 그래서
손절이라는 말이
오히려 쉽게 나오나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