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탐 많은 시모

........ 조회수 : 2,647
작성일 : 2024-07-09 12:26:01

속이 안 좋아서 몇주정도 죽만 드셨는데

죽이 당연히 소화 힘든 사람들이 먹는거니까

건더기가 없잖아요.

죽이 건더기를 전부 다져나서 씹을 게 없다고 타박이고 

그와중에도 그렇게 먹고 싶은게 많은지

아프시기 전에는 남편이나 저나 매주가서 맛있는 거 많이 사드렸는데도 줄줄이 고급음식 먹고싶다고 나열하는데 듣는것도 힘드네요.

오늘은 백화점 일식당에서 먹었던 메로구이가 먹고싶다고.. 

아들이 착해서 자꾸 비위 맞춰주니까 점점 금쪽이 애기가 되어가요

유산 받을 거 일절 없고 집도 제가 제돈으로 마련해드렸어요. 생활비며 관리비 공과금 전부 제가 냅니다. 

견디기 힘드네요 ㅜㅜ

 

IP : 121.200.xxx.19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니
    '24.7.9 12:30 PM (112.184.xxx.185)

    그렇게 키우셔놓고;;;; 사람은 다 누울자리 보고 발뻗습니다.

  • 2. 미친
    '24.7.9 12:31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미친 여자들 진짜 많아요
    우리 시모도 자기 100살까지 살거래요 자기 엄마 96세까지 살았다고
    몸이 멀쩡해도 치매라서 밥 한 끼도 지손으로 못차려먹는 주제고
    자기가 자식들 키웠으니까 자식들이 매끼 차려줘야된대요
    미쳤나봐 진짜
    자식들 지손으로 밥차려먹은게 8살이면
    딱 7년만 해주면 되는거 아닌가요? 미친것같음
    식탐은 어찌나 많은지
    지남편 복통으로 응급실 갈 채비 하는 와중에도
    눈 희번득거리면서 웃으면서 먹고 있음

  • 3. 미친
    '24.7.9 12:32 PM (210.223.xxx.17)

    미친 여자들 진짜 많아요
    우리 시모도 자기 100살까지 살거래요 자기 엄마 96세까지 살았다고
    몸이 멀쩡해도 치매라서 밥 한 끼도 지손으로 못차려먹는 주제고
    자기가 자식들 키웠으니까 자식들이 매끼 차려줘야된대요
    미쳤나봐 진짜
    자식들 지손으로 밥차려먹은게 8살이면
    딱 7년만 해주면 되는거 아닌가요?
    시부가 10년넘게 수발하다 먼저 갔어요
    도대체가 자식들까지 마저 잡아먹으려고...
    미친것같음
    식탐은 어찌나 많은지
    지남편 복통으로 응급실 갈 채비 하는 와중에도
    눈 희번득거리면서 웃으면서 먹고 있음

  • 4. ㅁㅁ
    '24.7.9 12:33 PM (223.39.xxx.222)

    돈 부족하다고 생활비 준거로 사먹으라 하세요
    그러라고 준 생활비인데 자기 용돈으로 착각하고 공돈인줄 아는 노인들이 꽤 있어요

  • 5. ...
    '24.7.9 12:39 PM (39.7.xxx.218)

    나르시시스트 여자가 늙으면 나르시시스트 할머니가 돼요
    남편이고 자식이고 빨리 탈출해야 해요

  • 6. 시모건 뭐건
    '24.7.9 12:40 PM (24.147.xxx.187)

    식탐 많고 먹고싶은거 많은 사람…..먹는거 타령 들어주기 개피곤함.
    먹기위해 사는 인간들…대충 죽지 않을 정도만 간단히 먹고 살지 이거 먹고싶다 저거 먹고싶다,,쫌 먹을거 작작 좀 밝혀라…(울남편한테 하는말임.)
    그런 인간들 특징이..아파서 곧 죽어도 죽 같은건 안먹으려고 한다는 공통점이 있네요. 죽이 얼마나 정성들여야 하고 소화에 좋은 움식인데..없어서 못먹지..

  • 7. ㄴ윗님 공감
    '24.7.9 12:48 PM (59.10.xxx.133) - 삭제된댓글

    뭐 먹고 싶다 이거 먹고 싶다 타령에 밥 먹자 마자 먹방 티비 보고 하루죙일 백종원 기사식당 같은 음식 프로 돌려보고 있고 별을 달고 사는데도 먹을 생각만 하는 식탐돼지들
    작작 좀 ㅊ먹고 밝혀라 비만은 이유가 다 있더라고요

  • 8. ㅎㅎㅎ
    '24.7.9 3:02 PM (221.168.xxx.73)

    ㄴ 제가 하고 싶은 말이네요.
    "이거 먹고싶다 저거 먹고싶다,,쫌 먹을거 작작 좀 밝혀라…(울남편한테 하는말임.)"
    식탐 많은 시부모 닮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8877 하루이틀 격식있게 차려입어야 될 일이 있는데 20 .. 2024/08/02 4,202
1608876 올해도 어김없이 그날이 왔어요. 6 ... 2024/08/02 3,280
1608875 카페에서 일하는 사람 보면 신기해요 22 ㅇㅇ 2024/08/02 6,692
1608874 1년반 사용한 쿠쿠밥솥 19 허술해 2024/08/02 2,096
1608873 쯔양 관심 있으신 분들만요. 34 쯔양법 2024/08/02 4,999
1608872 중딩인데 왤케 엄마엄마하죠 19 ㅠㅠ 2024/08/02 3,140
1608871 공연보러 혼자 많이들 가나요 10 ㅡㅡ 2024/08/02 2,596
1608870 처음 입는 광복 14 ... 2024/08/02 2,455
1608869 출산했다고 노화되는건 아닌듯한데 6 가을 2024/08/02 2,360
1608868 치간칫솔 꼭 써야겠어요 12 치아 2024/08/02 5,152
1608867 코스트코 가입하려고 하는데 현대카드 뭐 사용하세요? 9 .. 2024/08/02 1,704
1608866 못사는 집에 결혼한 거 미치도록 후회 47 결혼후히 2024/08/02 30,381
1608865 남편이 애셋 데리고 식당갔어요. 3 ........ 2024/08/02 4,782
1608864 다이어터 큰 마음 먹고 복숭아 통조림 샀는데 3 ㅇㅇ 2024/08/02 1,382
1608863 사이버레커 이익 몰수 법안 국민청원 동의해주세요 2 ericlo.. 2024/08/02 449
1608862 우유는 대체가 안되네요 7 커피처럼 2024/08/02 3,502
1608861 52세 전도연, 오늘자 사진 67 ... 2024/08/02 35,716
1608860 막 던지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4 두유와나 2024/08/02 2,349
1608859 보험 관련 1 그날 2024/08/02 604
1608858 드라마 굿파트너 5 ㅣㅣㅣ 2024/08/02 3,437
1608857 납작복숭아 비싸네요. 15 납작 2024/08/02 4,387
1608856 능력만으로 승진하는 직업 뭐가 있을까요? 23 채용 2024/08/02 3,061
1608855 요새.사인머스캣.송도포도 어때요? 6 2024/08/02 1,412
1608854 수박은 끝물이 언제예요? 3 수박러버 2024/08/02 1,734
1608853 과일이 비싼데 맛도 없으니 공산품으로 대체하게 되네요 5 엥겔 2024/08/02 1,4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