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탐 많은 시모

........ 조회수 : 2,519
작성일 : 2024-07-09 12:26:01

속이 안 좋아서 몇주정도 죽만 드셨는데

죽이 당연히 소화 힘든 사람들이 먹는거니까

건더기가 없잖아요.

죽이 건더기를 전부 다져나서 씹을 게 없다고 타박이고 

그와중에도 그렇게 먹고 싶은게 많은지

아프시기 전에는 남편이나 저나 매주가서 맛있는 거 많이 사드렸는데도 줄줄이 고급음식 먹고싶다고 나열하는데 듣는것도 힘드네요.

오늘은 백화점 일식당에서 먹었던 메로구이가 먹고싶다고.. 

아들이 착해서 자꾸 비위 맞춰주니까 점점 금쪽이 애기가 되어가요

유산 받을 거 일절 없고 집도 제가 제돈으로 마련해드렸어요. 생활비며 관리비 공과금 전부 제가 냅니다. 

견디기 힘드네요 ㅜㅜ

 

IP : 121.200.xxx.19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니
    '24.7.9 12:30 PM (112.184.xxx.185)

    그렇게 키우셔놓고;;;; 사람은 다 누울자리 보고 발뻗습니다.

  • 2. 미친
    '24.7.9 12:31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미친 여자들 진짜 많아요
    우리 시모도 자기 100살까지 살거래요 자기 엄마 96세까지 살았다고
    몸이 멀쩡해도 치매라서 밥 한 끼도 지손으로 못차려먹는 주제고
    자기가 자식들 키웠으니까 자식들이 매끼 차려줘야된대요
    미쳤나봐 진짜
    자식들 지손으로 밥차려먹은게 8살이면
    딱 7년만 해주면 되는거 아닌가요? 미친것같음
    식탐은 어찌나 많은지
    지남편 복통으로 응급실 갈 채비 하는 와중에도
    눈 희번득거리면서 웃으면서 먹고 있음

  • 3. 미친
    '24.7.9 12:32 PM (210.223.xxx.17)

    미친 여자들 진짜 많아요
    우리 시모도 자기 100살까지 살거래요 자기 엄마 96세까지 살았다고
    몸이 멀쩡해도 치매라서 밥 한 끼도 지손으로 못차려먹는 주제고
    자기가 자식들 키웠으니까 자식들이 매끼 차려줘야된대요
    미쳤나봐 진짜
    자식들 지손으로 밥차려먹은게 8살이면
    딱 7년만 해주면 되는거 아닌가요?
    시부가 10년넘게 수발하다 먼저 갔어요
    도대체가 자식들까지 마저 잡아먹으려고...
    미친것같음
    식탐은 어찌나 많은지
    지남편 복통으로 응급실 갈 채비 하는 와중에도
    눈 희번득거리면서 웃으면서 먹고 있음

  • 4. ㅁㅁ
    '24.7.9 12:33 PM (223.39.xxx.222)

    돈 부족하다고 생활비 준거로 사먹으라 하세요
    그러라고 준 생활비인데 자기 용돈으로 착각하고 공돈인줄 아는 노인들이 꽤 있어요

  • 5. ...
    '24.7.9 12:39 PM (39.7.xxx.218)

    나르시시스트 여자가 늙으면 나르시시스트 할머니가 돼요
    남편이고 자식이고 빨리 탈출해야 해요

  • 6. 시모건 뭐건
    '24.7.9 12:40 PM (24.147.xxx.187)

    식탐 많고 먹고싶은거 많은 사람…..먹는거 타령 들어주기 개피곤함.
    먹기위해 사는 인간들…대충 죽지 않을 정도만 간단히 먹고 살지 이거 먹고싶다 저거 먹고싶다,,쫌 먹을거 작작 좀 밝혀라…(울남편한테 하는말임.)
    그런 인간들 특징이..아파서 곧 죽어도 죽 같은건 안먹으려고 한다는 공통점이 있네요. 죽이 얼마나 정성들여야 하고 소화에 좋은 움식인데..없어서 못먹지..

  • 7. ㄴ윗님 공감
    '24.7.9 12:48 PM (59.10.xxx.133) - 삭제된댓글

    뭐 먹고 싶다 이거 먹고 싶다 타령에 밥 먹자 마자 먹방 티비 보고 하루죙일 백종원 기사식당 같은 음식 프로 돌려보고 있고 별을 달고 사는데도 먹을 생각만 하는 식탐돼지들
    작작 좀 ㅊ먹고 밝혀라 비만은 이유가 다 있더라고요

  • 8. ㅎㅎㅎ
    '24.7.9 3:02 PM (221.168.xxx.73)

    ㄴ 제가 하고 싶은 말이네요.
    "이거 먹고싶다 저거 먹고싶다,,쫌 먹을거 작작 좀 밝혀라…(울남편한테 하는말임.)"
    식탐 많은 시부모 닮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0945 오랜만에 아이스믹스커피 2 00 2024/08/18 1,914
1620944 폐경 진행중인데 양이 급격히 증가하나요? 12 ... 2024/08/18 2,104
1620943 우리나라여자들이 명품호구란 생각을 하게 37 ㅎㅎ 2024/08/18 4,854
1620942 엠폭스 확산에 국제보건 비상사태 선포 5 원숭이두창 2024/08/18 2,746
1620941 나이든 사람들 아파트 저층 좋네요. 27 2024/08/18 6,485
1620940 교사 '자격증' 없어도 자공고 교장된다..교육단체, 일제히 반대.. 10 교육계도 ㅠ.. 2024/08/18 2,657
1620939 LA갈비 남은 양념 5 ... 2024/08/18 729
1620938 샤넬백도 원가 10만원인가요? 27 .. 2024/08/18 4,266
1620937 침대 방수커버 위에 패드 스프레드중에 어떤거 까세요? .. 2024/08/18 260
1620936 여기글보면 남편들 11 ... 2024/08/18 1,855
1620935 뇌종양 잘 보는 병원이나 교수님 아시면 댓글좀 부탁드립니다. 17 잘될 2024/08/18 1,626
1620934 안경 챙겨준 직원에게 선물 35 eofjs8.. 2024/08/18 4,640
1620933 저 처럼 혼자인분 있나요? 9 라벤더 2024/08/18 4,396
1620932 한양공대나와 삼성반도체다닌다고 자랑 70 자랑 2024/08/18 16,832
1620931 자동차로 달리고 싶을 때 어디로 가세요 10 ,,,, 2024/08/18 1,578
1620930 지 손으로 밥 안차려먹는 놈들은 11 .. 2024/08/18 3,105
1620929 다음번 민주당에서 대통령 나올때 제발 착한 사람은 거릅시다 116 ㅇㅇ 2024/08/18 4,110
1620928 나이드니 옷은 그냥 핏이네요. 10 입어보자! 2024/08/18 7,276
1620927 부부동반인데 혼자 온 경우 19 질문 2024/08/18 5,067
1620926 항생제 끊으면 관련 부작용 불면증도 사라질까요? 2 .. 2024/08/18 590
1620925 나이들면 생리가 이렇게변하나요? 3 여자 2024/08/18 2,568
1620924 스타벅스 몇시간까지 가능한가요? 13 ㄴㄴ 2024/08/18 2,567
1620923 CNP 피부과는 체인이죠? 4 다잘하나 2024/08/18 846
1620922 요즘 조혜련씨 오십쇼보면서 성경읽기를 다시 도전하고 있는데 28 감사 2024/08/18 5,080
1620921 참깨 PET병 1병으로 참기름 만들수있을까요 11 참깨 2024/08/18 1,1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