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결혼지옥를 보고

.. 조회수 : 3,481
작성일 : 2024-07-09 10:00:37

참 요즘 세태가 각양각색이구나 싶었고

저런 금쪽이 엄마나 금쪽이가

학교서는 물론 사회에서도 폭력을 행사하겠구나 싶네요.

 

쇼핑도 많이 하고

집은 개판이고

애한테나 남편한테 소리만 지르고

다정 다감하지  못하네요.

애들이 언어 발달이 늦고 의사 표현이 서툴은 것은

다 그런 이유 때문이네요.

(사회인이 된 우리 애들을 보니

다른 점에서 저도 느낀 점이 많네요)

 

나중에 그 남편도 보니 

아내의 권유에도 불구하고

임종을 앞 둔 장인도 만나러 가지 않았고,

 

장인 장례 일정 중에

자기 집으로 가겠다고 이틀에 걸쳐 아내한테

언급한 것을 보니

상대방에 대해서 기본적인 것도

전혀 안되는 사람이구나 싶었어요.

 

요즘 봤던 결혼지옥 중에

자녀도 부부도 가장 심각해보였어요.

 

금쪽이나 결혼지옥을 보면서도 

결국

어떤 가정환경에서 상대방이 성장했는지가

배우자 선택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느꼈어요.

그 부모가 어떤 사람인지

상대방이 어떻게 성장했는지를 

미리 가족을 만나보고 판단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절실히 느꼈어요.

하지만, 겉으로 보이는 가족도

실제는 다를 수 있으니 ...

 

연애 경험이 많아도

연애 중에는 상대방에 대해

잘 모를 것 같긴하네요.

 



 

 

 

IP : 59.30.xxx.6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봤는데
    '24.7.9 10:03 AM (222.100.xxx.51)

    참 짠하더라고요
    어린 시절 그러한 것을 경험하지 못했다는 것이 큰 걸림돌이 되고,
    그것을 깨부수는 사람은 아주 소수겠죠

  • 2. 와..
    '24.7.9 10:12 AM (49.164.xxx.30) - 삭제된댓글

    지금 재방 막 보는데..여자 대박이네요
    저게 사람사는 집인가요? 없는 정신병도 생기겠네요.남편이 저렇게 고생하는데

  • 3. 그래도
    '24.7.9 10:19 AM (124.49.xxx.205)

    그 남편은 어쨌든 아이들 생각에 방법을 찾고자 한 것이짆아요 방법을 모르고 누군가의 지지가 없고 조언해 줄 사람이 없다는 게 참 힘든 일이구나 느꼈네요.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랍니다.

  • 4. 연애
    '24.7.9 10:20 AM (182.211.xxx.204)

    하면서 자라온 이야기를 많이 들어봐야 할듯.
    또 그것을 어떻게 극복하며 살았는지도 알아야 하구요.

  • 5. 지금
    '24.7.9 10:30 AM (49.164.xxx.30)

    앞부분 재방중인데 저여자 왜 매사 짜증에 폭력적인가요..집은 쓰레기장에
    애들이 저런환경에서 정상적으로 자라는게 이상할듯

  • 6. ㅇㅇ
    '24.7.9 10:32 AM (121.161.xxx.152)

    남편은 환경에 주눅든거 같았고
    부인은 천성이 화가 많은데
    거기에 친정엄마 영향까지 있는듯 했어요.
    오은영 조언에도 기싸움하는거 보고 놀램...
    부인이 폭력까지 휘두르니
    남편이 정 떨어진거 같은데
    애들때문에 어쩔 수 없이 사는듯

  • 7. ㅇㅇ
    '24.7.9 10:52 AM (125.179.xxx.132)

    애들 중고딩인데 한번씩 얘기해요
    결혼하게되면 상대 부모가 어떤 사람인지가
    정말 중요하다고...
    아무리 감춰도 결국 다 부모에게 보고 배운 바닥이 드러나게된다구요
    니들도 엄마 아빠 싸우는거 많이 보고자라서
    결혼은 심사숙고하라구요;;

  • 8. 123
    '24.7.9 11:03 AM (118.235.xxx.143) - 삭제된댓글

    한창 연애중인 대학생 딸아이와
    어제 결혼지옥 방송을 함께 보게 되었는데

    그래서 상대방이 자라온 환경을 봐야 한다고

    설명하기 딱 좋더라고요

    금쪽이도 사실은 그 부모가 금쪽이인 것처럼


    (그래도 어려운 환경에서 잘 자라는 사람이 많길 바람)

  • 9. 맞아요
    '24.7.9 11:09 AM (49.164.xxx.30)

    제주변에도 여자분하고 똑같은 케이스있는데 어릴때부터 불행한 환경에서 자라 화가 엄청나더라구요.

  • 10. 김건희만봐도
    '24.7.9 11:26 AM (125.132.xxx.152) - 삭제된댓글

    은순이가 어떻게 키웠을지 ㅠㅠ

  • 11. 퐁퐁
    '24.7.9 12:15 PM (75.158.xxx.128)

    그 여자는 악성 나르시시스트 예요. 나르가 되는 이유가 부모로부터 제대로 됨 돌봄을 받지 못해서이구요. 나르는 악순환을 반복하고 대물림되는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5053 결혼식에 블랙 바지 정장 괜찮을까요 15 2024/07/27 2,362
1615052 시스템에어컨 수명이 얼마정도 되나요? 7 에어컨 2024/07/27 2,171
1615051 (2월 기사) 이준석 공약 '갈라치기' 논란... 4 ... 2024/07/27 634
1615050 갱년기여도 덥고 땀나는 증상이 없을 수도 있는 거죠? 8 ㅇㅇ 2024/07/27 2,037
1615049 지하철 임산부석 11 궁금 2024/07/27 2,051
1615048 남편 지인이 엄마랑 살고 싶대요 여자가 벌어 먹여요 45 2024/07/27 17,379
1615047 갱년기 심하게 겪으시는분 생리전 증후군도 심했나요? 1 o o 2024/07/27 1,042
1615046 반건조 생선이 넘 딱딱해요. 9 박대구이 2024/07/27 976
1615045 이진숙 좌파영화에 파묘는 없네요 2 ufgh 2024/07/27 856
1615044 동네 검진하는 내과 가니 피검사가 15분만에 결과가 나오더라구요.. 4 .. 2024/07/27 3,194
1615043 이준석 솔직하고 담백하네요 30 편한 2024/07/27 5,223
1615042 영부인은 조x욱 아나요?? 6 ㄱㄴ 2024/07/27 2,246
1615041 mbti F인 분들 수학 잘하셨나요 19 ㅇㅇ 2024/07/27 2,727
1615040 진짜 끈적거리고 습해서 못살겠습니다. 8 습습 2024/07/27 5,176
1615039 중딩 아들이 조강지처를 모르네요 22 ... 2024/07/27 2,708
1615038 세미골반바지는 파는 곳 없을까요? 11 2024/07/27 245
1615037 인문학이나 미술사 강의 듣는데 재밌네요 5 무식탈출희망.. 2024/07/27 1,659
1615036 거의 등산을 한달 다녔더니 혈압이 떨어졌는데요 25 .... 2024/07/27 6,993
1615035 60대 이상 되신분들에게 질문요. 3 중년뱃살 2024/07/27 2,510
1615034 월 5시간 또늣 13시간 근로하신 근로자 세금 2 세금 2024/07/27 770
1615033 뭐 할 때 진짜 재밌나요 20 2024/07/27 4,209
1615032 기아타이거즈 팬 계신가요? 17 타이거즈 2024/07/27 1,285
1615031 이진숙이 방통위원장 내정되고 법카를 또 수천만원 썼다는데/펌 22 아니 2024/07/27 3,976
1615030 PF사업의 진실 1 한국 2024/07/27 1,342
1615029 장영란 유튜브에서 언급한 갑질 연예인 누구일까요? 15 궁금 2024/07/27 21,2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