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결혼지옥를 보고

.. 조회수 : 3,727
작성일 : 2024-07-09 10:00:37

참 요즘 세태가 각양각색이구나 싶었고

저런 금쪽이 엄마나 금쪽이가

학교서는 물론 사회에서도 폭력을 행사하겠구나 싶네요.

 

쇼핑도 많이 하고

집은 개판이고

애한테나 남편한테 소리만 지르고

다정 다감하지  못하네요.

애들이 언어 발달이 늦고 의사 표현이 서툴은 것은

다 그런 이유 때문이네요.

(사회인이 된 우리 애들을 보니

다른 점에서 저도 느낀 점이 많네요)

 

나중에 그 남편도 보니 

아내의 권유에도 불구하고

임종을 앞 둔 장인도 만나러 가지 않았고,

 

장인 장례 일정 중에

자기 집으로 가겠다고 이틀에 걸쳐 아내한테

언급한 것을 보니

상대방에 대해서 기본적인 것도

전혀 안되는 사람이구나 싶었어요.

 

요즘 봤던 결혼지옥 중에

자녀도 부부도 가장 심각해보였어요.

 

금쪽이나 결혼지옥을 보면서도 

결국

어떤 가정환경에서 상대방이 성장했는지가

배우자 선택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느꼈어요.

그 부모가 어떤 사람인지

상대방이 어떻게 성장했는지를 

미리 가족을 만나보고 판단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절실히 느꼈어요.

하지만, 겉으로 보이는 가족도

실제는 다를 수 있으니 ...

 

연애 경험이 많아도

연애 중에는 상대방에 대해

잘 모를 것 같긴하네요.

 



 

 

 

IP : 59.30.xxx.6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봤는데
    '24.7.9 10:03 AM (222.100.xxx.51)

    참 짠하더라고요
    어린 시절 그러한 것을 경험하지 못했다는 것이 큰 걸림돌이 되고,
    그것을 깨부수는 사람은 아주 소수겠죠

  • 2. 와..
    '24.7.9 10:12 AM (49.164.xxx.30) - 삭제된댓글

    지금 재방 막 보는데..여자 대박이네요
    저게 사람사는 집인가요? 없는 정신병도 생기겠네요.남편이 저렇게 고생하는데

  • 3. 그래도
    '24.7.9 10:19 AM (124.49.xxx.205)

    그 남편은 어쨌든 아이들 생각에 방법을 찾고자 한 것이짆아요 방법을 모르고 누군가의 지지가 없고 조언해 줄 사람이 없다는 게 참 힘든 일이구나 느꼈네요.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랍니다.

  • 4. 연애
    '24.7.9 10:20 AM (182.211.xxx.204)

    하면서 자라온 이야기를 많이 들어봐야 할듯.
    또 그것을 어떻게 극복하며 살았는지도 알아야 하구요.

  • 5. 지금
    '24.7.9 10:30 AM (49.164.xxx.30)

    앞부분 재방중인데 저여자 왜 매사 짜증에 폭력적인가요..집은 쓰레기장에
    애들이 저런환경에서 정상적으로 자라는게 이상할듯

  • 6. ㅇㅇ
    '24.7.9 10:32 AM (121.161.xxx.152)

    남편은 환경에 주눅든거 같았고
    부인은 천성이 화가 많은데
    거기에 친정엄마 영향까지 있는듯 했어요.
    오은영 조언에도 기싸움하는거 보고 놀램...
    부인이 폭력까지 휘두르니
    남편이 정 떨어진거 같은데
    애들때문에 어쩔 수 없이 사는듯

  • 7. ㅇㅇ
    '24.7.9 10:52 AM (125.179.xxx.132)

    애들 중고딩인데 한번씩 얘기해요
    결혼하게되면 상대 부모가 어떤 사람인지가
    정말 중요하다고...
    아무리 감춰도 결국 다 부모에게 보고 배운 바닥이 드러나게된다구요
    니들도 엄마 아빠 싸우는거 많이 보고자라서
    결혼은 심사숙고하라구요;;

  • 8. 123
    '24.7.9 11:03 AM (118.235.xxx.143) - 삭제된댓글

    한창 연애중인 대학생 딸아이와
    어제 결혼지옥 방송을 함께 보게 되었는데

    그래서 상대방이 자라온 환경을 봐야 한다고

    설명하기 딱 좋더라고요

    금쪽이도 사실은 그 부모가 금쪽이인 것처럼


    (그래도 어려운 환경에서 잘 자라는 사람이 많길 바람)

  • 9. 맞아요
    '24.7.9 11:09 AM (49.164.xxx.30)

    제주변에도 여자분하고 똑같은 케이스있는데 어릴때부터 불행한 환경에서 자라 화가 엄청나더라구요.

  • 10. 김건희만봐도
    '24.7.9 11:26 AM (125.132.xxx.152) - 삭제된댓글

    은순이가 어떻게 키웠을지 ㅠㅠ

  • 11. 퐁퐁
    '24.7.9 12:15 PM (75.158.xxx.128)

    그 여자는 악성 나르시시스트 예요. 나르가 되는 이유가 부모로부터 제대로 됨 돌봄을 받지 못해서이구요. 나르는 악순환을 반복하고 대물림되는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2317 놀이치료 4 홀홀 2024/07/16 817
1602316 벽제갈비 청담 예약에 문제가 5 123 2024/07/16 1,577
1602315 김용만 국회의원, 해외 평화의 소녀상 수호 결의안 대표 발의 5 극우들필독 2024/07/16 714
1602314 건축사 돈 많이 버나요? 9 ㅇㅇ 2024/07/16 4,094
1602313 나이들면 부유방... 다 있어요? 14 ... 2024/07/16 4,937
1602312 붉은대게백간장 냉장보관했는데 상했어요 5 어후 2024/07/16 1,177
1602311 치매 초기증상 여쭤요(급합니다) 16 .. 2024/07/16 5,691
1602310 제니퍼 로페즈 벤 에플렉 사이가 안좋나요? 9 .. 2024/07/16 4,296
1602309 자취방 공사일경우 어찌해야하나요. 14 .... 2024/07/16 1,650
1602308 쓰리스핀 정말 좋아졌군요. 10 국산최고 2024/07/16 3,510
1602307 넌 뭐가 그렇게 신나고 좋냐 타박하던 엄마 12 2024/07/16 3,528
1602306 예쁜데 세련되기 어려워요 20 솔직히 2024/07/16 7,278
1602305 이사할 때 가스검침이요 4 이사 2024/07/16 1,036
1602304 후루꾸(?) 오이지 무침 해먹었어요~ 2024/07/16 1,112
1602303 이런날이 오네요 7 하하 2024/07/16 4,150
1602302 단호박 어디서 구매하세요? 5 미니밤 2024/07/16 1,885
1602301 서울역 앞은 예수천국 불신지옥 노숙자 극우정당 천지네요 1 ㅇㅇ 2024/07/16 1,222
1602300 혼자 사시는 80대이상 어르신 식사는 9 ..... 2024/07/16 3,848
1602299 컴배트 바퀴벌레용 개미도 효과 있을까요? 7 .. 2024/07/16 705
1602298 홍준표랑 이경규랑 닮지 않았나요? 3 ㅎㅎ 2024/07/16 1,060
1602297 다둥이는 입시에 너무 불리하네요... 26 2024/07/16 10,257
1602296 장남은 장녀랑 결혼하는게 성격상 맞나요? 14 .. 2024/07/16 3,598
1602295 불닭 2x 판매 금지시켰던 덴마크, 다시 판매 재개한다는. 3 ㅇㅇ 2024/07/16 2,250
1602294 트럼프 대단하네요. 22 .... 2024/07/16 7,165
1602293 라면 글에 달걀 얘기 나와서요 4 ..... 2024/07/16 2,4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