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결혼지옥를 보고

.. 조회수 : 3,465
작성일 : 2024-07-09 10:00:37

참 요즘 세태가 각양각색이구나 싶었고

저런 금쪽이 엄마나 금쪽이가

학교서는 물론 사회에서도 폭력을 행사하겠구나 싶네요.

 

쇼핑도 많이 하고

집은 개판이고

애한테나 남편한테 소리만 지르고

다정 다감하지  못하네요.

애들이 언어 발달이 늦고 의사 표현이 서툴은 것은

다 그런 이유 때문이네요.

(사회인이 된 우리 애들을 보니

다른 점에서 저도 느낀 점이 많네요)

 

나중에 그 남편도 보니 

아내의 권유에도 불구하고

임종을 앞 둔 장인도 만나러 가지 않았고,

 

장인 장례 일정 중에

자기 집으로 가겠다고 이틀에 걸쳐 아내한테

언급한 것을 보니

상대방에 대해서 기본적인 것도

전혀 안되는 사람이구나 싶었어요.

 

요즘 봤던 결혼지옥 중에

자녀도 부부도 가장 심각해보였어요.

 

금쪽이나 결혼지옥을 보면서도 

결국

어떤 가정환경에서 상대방이 성장했는지가

배우자 선택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느꼈어요.

그 부모가 어떤 사람인지

상대방이 어떻게 성장했는지를 

미리 가족을 만나보고 판단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절실히 느꼈어요.

하지만, 겉으로 보이는 가족도

실제는 다를 수 있으니 ...

 

연애 경험이 많아도

연애 중에는 상대방에 대해

잘 모를 것 같긴하네요.

 



 

 

 

IP : 59.30.xxx.6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봤는데
    '24.7.9 10:03 AM (222.100.xxx.51)

    참 짠하더라고요
    어린 시절 그러한 것을 경험하지 못했다는 것이 큰 걸림돌이 되고,
    그것을 깨부수는 사람은 아주 소수겠죠

  • 2. 와..
    '24.7.9 10:12 AM (49.164.xxx.30) - 삭제된댓글

    지금 재방 막 보는데..여자 대박이네요
    저게 사람사는 집인가요? 없는 정신병도 생기겠네요.남편이 저렇게 고생하는데

  • 3. 그래도
    '24.7.9 10:19 AM (124.49.xxx.205)

    그 남편은 어쨌든 아이들 생각에 방법을 찾고자 한 것이짆아요 방법을 모르고 누군가의 지지가 없고 조언해 줄 사람이 없다는 게 참 힘든 일이구나 느꼈네요.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랍니다.

  • 4. 연애
    '24.7.9 10:20 AM (182.211.xxx.204)

    하면서 자라온 이야기를 많이 들어봐야 할듯.
    또 그것을 어떻게 극복하며 살았는지도 알아야 하구요.

  • 5. 지금
    '24.7.9 10:30 AM (49.164.xxx.30)

    앞부분 재방중인데 저여자 왜 매사 짜증에 폭력적인가요..집은 쓰레기장에
    애들이 저런환경에서 정상적으로 자라는게 이상할듯

  • 6. ㅇㅇ
    '24.7.9 10:32 AM (121.161.xxx.152)

    남편은 환경에 주눅든거 같았고
    부인은 천성이 화가 많은데
    거기에 친정엄마 영향까지 있는듯 했어요.
    오은영 조언에도 기싸움하는거 보고 놀램...
    부인이 폭력까지 휘두르니
    남편이 정 떨어진거 같은데
    애들때문에 어쩔 수 없이 사는듯

  • 7. ㅇㅇ
    '24.7.9 10:52 AM (125.179.xxx.132)

    애들 중고딩인데 한번씩 얘기해요
    결혼하게되면 상대 부모가 어떤 사람인지가
    정말 중요하다고...
    아무리 감춰도 결국 다 부모에게 보고 배운 바닥이 드러나게된다구요
    니들도 엄마 아빠 싸우는거 많이 보고자라서
    결혼은 심사숙고하라구요;;

  • 8. 123
    '24.7.9 11:03 AM (118.235.xxx.143) - 삭제된댓글

    한창 연애중인 대학생 딸아이와
    어제 결혼지옥 방송을 함께 보게 되었는데

    그래서 상대방이 자라온 환경을 봐야 한다고

    설명하기 딱 좋더라고요

    금쪽이도 사실은 그 부모가 금쪽이인 것처럼


    (그래도 어려운 환경에서 잘 자라는 사람이 많길 바람)

  • 9. 맞아요
    '24.7.9 11:09 AM (49.164.xxx.30)

    제주변에도 여자분하고 똑같은 케이스있는데 어릴때부터 불행한 환경에서 자라 화가 엄청나더라구요.

  • 10. 김건희만봐도
    '24.7.9 11:26 AM (125.132.xxx.152) - 삭제된댓글

    은순이가 어떻게 키웠을지 ㅠㅠ

  • 11. 퐁퐁
    '24.7.9 12:15 PM (75.158.xxx.128)

    그 여자는 악성 나르시시스트 예요. 나르가 되는 이유가 부모로부터 제대로 됨 돌봄을 받지 못해서이구요. 나르는 악순환을 반복하고 대물림되는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4465 마그네슘 좋아요 8 주부 2024/07/26 3,024
1614464 10시 대안뉴스 대물시네마 ㅡ 응? 뭘 좋아할지 몰라 다.. 1 같이봅시다 .. 2024/07/26 310
1614463 푸바오도 젊은 수컷판다를 좋아하나봐요 11 aa 2024/07/26 2,435
1614462 삶의 낙이 없다고 느끼는건 8 2024/07/26 2,570
1614461 간병인 보험 잘 활용하신 분 계세요? 5 ㅇㅇ 2024/07/26 1,154
1614460 계란 잘 까는 방법 아실까요?? 23 ㅡㅡ 2024/07/26 1,682
1614459 테무나 알리는 개인정보문제가 더 심각해 보여요 4 브러싱 스캠.. 2024/07/26 892
1614458 반지는 안 잃어버리겠죠? 9 ........ 2024/07/26 1,374
1614457 내가 사고 싶은집 10억이면 사요 21 2024/07/26 5,422
1614456 대학병원가려는데 의사가 의뢰서작성을 거부해요 13 2024/07/26 3,394
1614455 남자 코 성형 5개월간의 변화 17 ... 2024/07/26 3,443
1614454 60대 치매어머니와 착한 두 아들 이야기 10 브런치스토리.. 2024/07/26 2,586
1614453 곡기를 끊고 생을 마감한 어머니를 기록한 책이 있네요 8 ㅇㅇ 2024/07/26 3,233
1614452 수험생 영양제 추천 좀 해주세요 1 .... 2024/07/26 322
1614451 서울은 잘 몰라서요.(양식당 추천 부탁요) 2 벌써 환갑 2024/07/26 500
1614450 고3 딸내미 데리고 1박정도 여행할 곳 추천 부탁드립니다. 6 ... 2024/07/26 853
1614449 나눌 곳 .. 2024/07/26 183
1614448 하프클럽닷컴이 안 열려요 5 겨울이 2024/07/26 2,052
1614447 군인권센터에서 국민감사청구 메일 받으신분 계세요? 2 ........ 2024/07/26 294
1614446 가지랑 고추가 미친듯이 자라요!!!^^ 8 농알못 2024/07/26 2,894
1614445 실내운동 러닝화랑 웨이트화 공용으로 좋은 게 있나요? 2 운동화 2024/07/26 540
1614444 요즘 더위 5 더위 2024/07/26 1,127
1614443 유아인측"동성 성폭행 혐의?사실 NO..사생활 추측 자.. 8 ..... 2024/07/26 4,288
1614442 또 할머니가 사람하나 죽였네요. 39 .. 2024/07/26 24,159
1614441 당근 에브리봇 엣지 물걸레 청소기 9 ** 2024/07/26 1,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