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결혼지옥를 보고

.. 조회수 : 3,459
작성일 : 2024-07-09 10:00:37

참 요즘 세태가 각양각색이구나 싶었고

저런 금쪽이 엄마나 금쪽이가

학교서는 물론 사회에서도 폭력을 행사하겠구나 싶네요.

 

쇼핑도 많이 하고

집은 개판이고

애한테나 남편한테 소리만 지르고

다정 다감하지  못하네요.

애들이 언어 발달이 늦고 의사 표현이 서툴은 것은

다 그런 이유 때문이네요.

(사회인이 된 우리 애들을 보니

다른 점에서 저도 느낀 점이 많네요)

 

나중에 그 남편도 보니 

아내의 권유에도 불구하고

임종을 앞 둔 장인도 만나러 가지 않았고,

 

장인 장례 일정 중에

자기 집으로 가겠다고 이틀에 걸쳐 아내한테

언급한 것을 보니

상대방에 대해서 기본적인 것도

전혀 안되는 사람이구나 싶었어요.

 

요즘 봤던 결혼지옥 중에

자녀도 부부도 가장 심각해보였어요.

 

금쪽이나 결혼지옥을 보면서도 

결국

어떤 가정환경에서 상대방이 성장했는지가

배우자 선택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느꼈어요.

그 부모가 어떤 사람인지

상대방이 어떻게 성장했는지를 

미리 가족을 만나보고 판단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절실히 느꼈어요.

하지만, 겉으로 보이는 가족도

실제는 다를 수 있으니 ...

 

연애 경험이 많아도

연애 중에는 상대방에 대해

잘 모를 것 같긴하네요.

 



 

 

 

IP : 59.30.xxx.6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봤는데
    '24.7.9 10:03 AM (222.100.xxx.51)

    참 짠하더라고요
    어린 시절 그러한 것을 경험하지 못했다는 것이 큰 걸림돌이 되고,
    그것을 깨부수는 사람은 아주 소수겠죠

  • 2. 와..
    '24.7.9 10:12 AM (49.164.xxx.30) - 삭제된댓글

    지금 재방 막 보는데..여자 대박이네요
    저게 사람사는 집인가요? 없는 정신병도 생기겠네요.남편이 저렇게 고생하는데

  • 3. 그래도
    '24.7.9 10:19 AM (124.49.xxx.205)

    그 남편은 어쨌든 아이들 생각에 방법을 찾고자 한 것이짆아요 방법을 모르고 누군가의 지지가 없고 조언해 줄 사람이 없다는 게 참 힘든 일이구나 느꼈네요.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랍니다.

  • 4. 연애
    '24.7.9 10:20 AM (182.211.xxx.204)

    하면서 자라온 이야기를 많이 들어봐야 할듯.
    또 그것을 어떻게 극복하며 살았는지도 알아야 하구요.

  • 5. 지금
    '24.7.9 10:30 AM (49.164.xxx.30)

    앞부분 재방중인데 저여자 왜 매사 짜증에 폭력적인가요..집은 쓰레기장에
    애들이 저런환경에서 정상적으로 자라는게 이상할듯

  • 6. ㅇㅇ
    '24.7.9 10:32 AM (121.161.xxx.152)

    남편은 환경에 주눅든거 같았고
    부인은 천성이 화가 많은데
    거기에 친정엄마 영향까지 있는듯 했어요.
    오은영 조언에도 기싸움하는거 보고 놀램...
    부인이 폭력까지 휘두르니
    남편이 정 떨어진거 같은데
    애들때문에 어쩔 수 없이 사는듯

  • 7. ㅇㅇ
    '24.7.9 10:52 AM (125.179.xxx.132)

    애들 중고딩인데 한번씩 얘기해요
    결혼하게되면 상대 부모가 어떤 사람인지가
    정말 중요하다고...
    아무리 감춰도 결국 다 부모에게 보고 배운 바닥이 드러나게된다구요
    니들도 엄마 아빠 싸우는거 많이 보고자라서
    결혼은 심사숙고하라구요;;

  • 8. 123
    '24.7.9 11:03 AM (118.235.xxx.143) - 삭제된댓글

    한창 연애중인 대학생 딸아이와
    어제 결혼지옥 방송을 함께 보게 되었는데

    그래서 상대방이 자라온 환경을 봐야 한다고

    설명하기 딱 좋더라고요

    금쪽이도 사실은 그 부모가 금쪽이인 것처럼


    (그래도 어려운 환경에서 잘 자라는 사람이 많길 바람)

  • 9. 맞아요
    '24.7.9 11:09 AM (49.164.xxx.30)

    제주변에도 여자분하고 똑같은 케이스있는데 어릴때부터 불행한 환경에서 자라 화가 엄청나더라구요.

  • 10. 김건희만봐도
    '24.7.9 11:26 AM (125.132.xxx.152) - 삭제된댓글

    은순이가 어떻게 키웠을지 ㅠㅠ

  • 11. 퐁퐁
    '24.7.9 12:15 PM (75.158.xxx.128)

    그 여자는 악성 나르시시스트 예요. 나르가 되는 이유가 부모로부터 제대로 됨 돌봄을 받지 못해서이구요. 나르는 악순환을 반복하고 대물림되는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4262 전동 채칼 추천 좀 해주세요 1 ... 2024/07/25 468
1614261 제삿날. 어떤거로 하는건가요? 10 마늘꽁 2024/07/25 1,302
1614260 선배님들 고3 선택과목 문의드립니다. 7 콜라와사이다.. 2024/07/25 589
1614259 제겐 왜 그렇게 호구조사 할까요? 7 2024/07/25 1,446
1614258 부산청년 월세나 전세혜택받을수 있나요? 5 2024/07/25 466
1614257 영어 문법 여쭈어요~ 6 부탁 2024/07/25 610
1614256 주거.. 여러분들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실건가요? 10 주거 2024/07/25 1,195
1614255 스트레칭을 .. 2024/07/25 368
1614254 이숙연 후보 가족, 비상장 회사서 7억7천만 원 배당금 12 ㅇㅇㅇ 2024/07/25 1,308
1614253 실수령액 350만원으로 세식구 살아야해요! ㅠㅠ 62 350만원 2024/07/25 21,863
1614252 소시오패스 특징 : 사과를 하지 않는다 7 ㄱㄱㄱ 2024/07/25 2,611
1614251 공기업 퇴직연금 있으면 좀 괜찮을까요 1 . . . 2024/07/25 512
1614250 김 여사 검찰 조사, 특혜 아냐...몸 안 좋은 상태".. 29 0000 2024/07/25 2,177
1614249 홍진영이 코스닥에 상장한다는데 13 엉망진창 2024/07/25 3,368
1614248 이숙연 20대 딸, 父돈으로 주식사고 되팔아 3.8억 이득 7 ... 2024/07/25 1,323
1614247 코 끝에 난 점을 빼면 계속 다시 생겨요 8 ㅇㅇ 2024/07/25 1,442
1614246 아플땐 무조건 빨리 병원에 가야하는게 맞나봐요 4 에휴 2024/07/25 2,053
1614245 오늘 저녁메뉴 공유해요^^ 20 ㅇㅇ 2024/07/25 2,423
1614244 손목 골절로 철셈 박는 수술 했는데 8 .골절 경험.. 2024/07/25 1,091
1614243 "실업급여 토해내게 생겼다"…'초유의 사태'.. 21 ..... 2024/07/25 7,284
1614242 미국에 한인 의사 많나요? 5 ㅇㅇ 2024/07/25 1,383
1614241 가성비있는 스텐 제품 추천부탁드려요 11 .. 2024/07/25 1,157
1614240 동거인? 있으면 담보대출 덜 나오나요? 1 ㅇㅇ 2024/07/25 388
1614239 플리츠 바지 사려고 하는데요 4 2024/07/25 1,208
1614238 옥수수를 두개나 먹었는데 10 ........ 2024/07/25 2,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