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결혼지옥를 보고

.. 조회수 : 3,815
작성일 : 2024-07-09 10:00:37

참 요즘 세태가 각양각색이구나 싶었고

저런 금쪽이 엄마나 금쪽이가

학교서는 물론 사회에서도 폭력을 행사하겠구나 싶네요.

 

쇼핑도 많이 하고

집은 개판이고

애한테나 남편한테 소리만 지르고

다정 다감하지  못하네요.

애들이 언어 발달이 늦고 의사 표현이 서툴은 것은

다 그런 이유 때문이네요.

(사회인이 된 우리 애들을 보니

다른 점에서 저도 느낀 점이 많네요)

 

나중에 그 남편도 보니 

아내의 권유에도 불구하고

임종을 앞 둔 장인도 만나러 가지 않았고,

 

장인 장례 일정 중에

자기 집으로 가겠다고 이틀에 걸쳐 아내한테

언급한 것을 보니

상대방에 대해서 기본적인 것도

전혀 안되는 사람이구나 싶었어요.

 

요즘 봤던 결혼지옥 중에

자녀도 부부도 가장 심각해보였어요.

 

금쪽이나 결혼지옥을 보면서도 

결국

어떤 가정환경에서 상대방이 성장했는지가

배우자 선택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느꼈어요.

그 부모가 어떤 사람인지

상대방이 어떻게 성장했는지를 

미리 가족을 만나보고 판단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절실히 느꼈어요.

하지만, 겉으로 보이는 가족도

실제는 다를 수 있으니 ...

 

연애 경험이 많아도

연애 중에는 상대방에 대해

잘 모를 것 같긴하네요.

 



 

 

 

IP : 59.30.xxx.6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봤는데
    '24.7.9 10:03 AM (222.100.xxx.51)

    참 짠하더라고요
    어린 시절 그러한 것을 경험하지 못했다는 것이 큰 걸림돌이 되고,
    그것을 깨부수는 사람은 아주 소수겠죠

  • 2. 와..
    '24.7.9 10:12 AM (49.164.xxx.30) - 삭제된댓글

    지금 재방 막 보는데..여자 대박이네요
    저게 사람사는 집인가요? 없는 정신병도 생기겠네요.남편이 저렇게 고생하는데

  • 3. 그래도
    '24.7.9 10:19 AM (124.49.xxx.205)

    그 남편은 어쨌든 아이들 생각에 방법을 찾고자 한 것이짆아요 방법을 모르고 누군가의 지지가 없고 조언해 줄 사람이 없다는 게 참 힘든 일이구나 느꼈네요.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랍니다.

  • 4. 연애
    '24.7.9 10:20 AM (182.211.xxx.204)

    하면서 자라온 이야기를 많이 들어봐야 할듯.
    또 그것을 어떻게 극복하며 살았는지도 알아야 하구요.

  • 5. 지금
    '24.7.9 10:30 AM (49.164.xxx.30)

    앞부분 재방중인데 저여자 왜 매사 짜증에 폭력적인가요..집은 쓰레기장에
    애들이 저런환경에서 정상적으로 자라는게 이상할듯

  • 6. ㅇㅇ
    '24.7.9 10:32 AM (121.161.xxx.152)

    남편은 환경에 주눅든거 같았고
    부인은 천성이 화가 많은데
    거기에 친정엄마 영향까지 있는듯 했어요.
    오은영 조언에도 기싸움하는거 보고 놀램...
    부인이 폭력까지 휘두르니
    남편이 정 떨어진거 같은데
    애들때문에 어쩔 수 없이 사는듯

  • 7. ㅇㅇ
    '24.7.9 10:52 AM (125.179.xxx.132)

    애들 중고딩인데 한번씩 얘기해요
    결혼하게되면 상대 부모가 어떤 사람인지가
    정말 중요하다고...
    아무리 감춰도 결국 다 부모에게 보고 배운 바닥이 드러나게된다구요
    니들도 엄마 아빠 싸우는거 많이 보고자라서
    결혼은 심사숙고하라구요;;

  • 8. 123
    '24.7.9 11:03 AM (118.235.xxx.143) - 삭제된댓글

    한창 연애중인 대학생 딸아이와
    어제 결혼지옥 방송을 함께 보게 되었는데

    그래서 상대방이 자라온 환경을 봐야 한다고

    설명하기 딱 좋더라고요

    금쪽이도 사실은 그 부모가 금쪽이인 것처럼


    (그래도 어려운 환경에서 잘 자라는 사람이 많길 바람)

  • 9. 맞아요
    '24.7.9 11:09 AM (49.164.xxx.30)

    제주변에도 여자분하고 똑같은 케이스있는데 어릴때부터 불행한 환경에서 자라 화가 엄청나더라구요.

  • 10. 김건희만봐도
    '24.7.9 11:26 AM (125.132.xxx.152) - 삭제된댓글

    은순이가 어떻게 키웠을지 ㅠㅠ

  • 11. 퐁퐁
    '24.7.9 12:15 PM (75.158.xxx.128)

    그 여자는 악성 나르시시스트 예요. 나르가 되는 이유가 부모로부터 제대로 됨 돌봄을 받지 못해서이구요. 나르는 악순환을 반복하고 대물림되는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2088 지병이 그토록 심한데 그동안 해외순방은 어떻게 다녔누 .... 11:54:36 1
1742087 저출산을 꼬집는 댓글 아프다 11:54:24 8
1742086 진성준좀 끌어 내려라. .. 11:52:59 59
1742085 대장내시경 어느병원에서 하시나요? ㄱㄱㄱ 11:48:07 34
1742084 양문형 냉장고 2등급 832리터 배송비 포함 1539000원 온.. 1 양문형 냉장.. 11:46:03 168
1742083 윤석열 사형찬반 국민투표 어떤가요 6 윤석열사형 11:44:45 185
1742082 내란 재판 놔두고 휴가 떠난 지귀연 재판장 1 내란재판소시.. 11:41:13 209
1742081 쌀 개방한다는데요? 12 .... 11:40:56 644
1742080 아파트 매수하려는데 집 알아보러 처음 갈때 ㅁㅁ 11:40:38 162
1742079 올리브영에서 살만한 여름용 크림추천좀.. 5 ㅎㅎ 11:39:41 193
1742078 민주 “尹, 395시간 348명 접견 특혜…특검 조사는 불응” 7 역대급진상 11:31:51 856
1742077 이 사건도 충격적입니다 3 ... 11:31:06 982
1742076 최동석, 위안부 할머니에 "X수작" 막말…野 .. 2 .. 11:30:03 505
1742075 안철수, 관세협상을 한덕수에게 맡겼으면 더 잘했을거다 15 모지리 11:28:29 842
1742074 이제 다른 놈들도 거부하면 구속영장집행정지 ㅇㅇ 11:28:18 212
1742073 큰 딸이 결혼식하는데 조언주세요 9 결혼 11:25:47 968
1742072 ㅋㅋㅋㅋ 그것들이 상대 잘못 골랐네요(넷플에 고소먹을듯) 5 .. 11:25:37 1,070
1742071 속이 입덧 한 것 처럼 울렁이는데, 왜그럴까요 8 궁금 11:22:37 472
1742070 전직 대통령이어서 사지 잡아 못 끌어낸다는거죠? 6 .... 11:21:54 921
1742069 안과검진에서 범무늬안저..가 뭐에요 1 잘될꺼야! 11:21:46 353
1742068 냉장고 고장인데 양문형으로 살까봐요 ㅠ 8 냉장고 고.. 11:20:02 616
1742067 흠... 어떤 차를 선택하시겠나요? 11 선택장애 11:19:25 456
1742066 군산 맛있는 횟집은 추천부탁드려요. 3 ........ 11:17:07 174
1742065 4명이 팔다리 각 한쪽씩 들면 안될까요? 8 궁금해서 11:16:34 720
1742064 끌어내지도 못 하냐? 2 끌어내라 11:15:59 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