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위스 자연 풍광도 3일내내 보니 차안에서 자네요

스위스 조회수 : 4,262
작성일 : 2024-07-09 09:56:21

파노라마 산악기차

여기저기 버스 이동

패키지라 차량 이동이 많아요

웅장하고 단정한 자연 풍광이 처음엔 사진과

너무 똑같아서 놀랐고 좋았는데 3일 지나니

이제 좀 심드렁해져서 차안에서 마구자요. 

 

인생 여행지로 스위스가 일등이라 

무리해서 패키지나마 여행왔는데

저는 도심 복작복작 타입인가봐요 ㅠ

 

스위스중에서도 어디가 좋으셨나요. 여러분은요?

 

그리고 저 화장실 다녀왔는데 새벽3시 변기 물 내리면 안되죠?  아파트도 그렇고요. 주택에 살아서 무심코 물 내리려다 참았어요 

IP : 93.94.xxx.131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7.9 9:57 AM (211.46.xxx.53)

    뉴질랜드 간사람이 7일내내 들판보니 질린다고..ㅎㅎ 그러더라구요. 스위스 버킷리스트에 있는데..전 트래킹 하고 싶더라구요. 차안에서 보는거 말고...

  • 2. 돌로미티
    '24.7.9 10:00 AM (223.62.xxx.246)

    스위스는 트래킹이죠

    멘리헨에서 클라이네샤이덱도 좋고
    마테호른쪽도 좋고
    그린델 라우터브루넨 뮈렌 쪽도 좋고
    외시넨도 좋고
    몽트뢰 라보지구도 좋구
    루체른도 이쁘고
    너무너무 많죠

  • 3. 제가
    '24.7.9 10:00 AM (1.227.xxx.55)

    그래요.
    심지어 산악열차 타고 올라가고 어쩌고 솔직히 너무 귀찮아요. ㅎㅎ
    저는 좀 한적한 유럽 소도시들이 제일 좋아요.
    대도시에만 있어도 피곤하고.

  • 4. 스위스, 이탈리아
    '24.7.9 10:01 AM (182.221.xxx.177)

    패키지 갔는데 제 취향을 알았어요
    스위스보다는 이탈리아가 좋더라구요

  • 5. 이동많아
    '24.7.9 10:02 AM (180.227.xxx.173) - 삭제된댓글

    피곤하면 그래요.
    저는 스위스는 안 졸았는데 노르웨이에서 배타고 가며 계속 이어지는 폭포가 장관인데 잤어요.
    잠을 이기는 것은 없더라고요.

  • 6. 밤바다보고싶어
    '24.7.9 10:06 AM (112.152.xxx.66)

    여수로 한시간 달려가서
    10초보고 땡! 어묵하나 입에물고
    추우니 빨리 집에가자~~난리난리 ㅎㅎ

  • 7. ...
    '24.7.9 10:15 AM (1.177.xxx.111)

    어디든 그렇지만 패키지 여행으로는 여행의 묘미를 느끼기 힘들죠.
    스위스 여행은 샌드위치 싸들고 트래킹을 다녀야.....^^;;

  • 8.
    '24.7.9 10:16 AM (14.44.xxx.94) - 삭제된댓글

    하하하
    친한 지인이 정년퇴직하자마자 프랑스 살던 딸이 그동안 자기 공부시킨다고 고생했다고 유럽5개국을 여행시켜줬는데 처음에는
    신기하다가 나중에는 뾰족지붕만 봐도 속이 울렁거리고 따분하고
    지겨워서 혼났다고 하더라구요
    15일정도 돌았는데 마지막 3일째부터는 노랑머리만 봐도 질렸다고

  • 9. ㅎㅎㅎ
    '24.7.9 10:20 AM (210.222.xxx.250)

    하와이 빅아일랜드 웅장한자연 하루보고 음식맛없어 죄다 비싸 바다며 호텔이며.,그냥 더더더큰 제주도 같단 생각ㅋ

  • 10. ㅎㅎ
    '24.7.9 10:21 AM (112.169.xxx.231)

    맞아요..유럽 몇번 갔더니 처음엔 와 하다가 이건물이 저건물같고 동남아 몇번 가니 이바다가 저바다같고ㅋㅋㅋㅋㅋ

  • 11. ㅎㅎㅎ
    '24.7.9 10:23 AM (222.100.xxx.51)

    전 그래서 우리나라 소소하게 산책하고 먹을거 먹고 능선이나 타고 이런거 젤 좋아해요
    공항가기도 귀찮고 비행기 싫어하고

  • 12. ㅇㅁ
    '24.7.9 10:30 AM (122.153.xxx.34)

    정말 그렇더군요.
    네덜란드 도착해서 건물도 처음에만 와~~예쁘다~
    풍차도 처음에만 우와~진짜 크다. 신기하다.
    그러다 다 시들.
    유럽 성당들도 처음에만 우와~~하다가 또 성당? ㅋㅋ
    스위스 풍광도 갈때만 우와~이런 곳에서 살고싶다 했다가
    오는길에는 심심하겠다 싶고.
    이래서 꽃놀이도 사흘..뭐 그런 속담이 있나 싶어요.

  • 13. 설레이는건
    '24.7.9 10:36 A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소풍가기 전날..

  • 14. ㅇㅇ
    '24.7.9 11:02 AM (136.144.xxx.96)

    저는 그 hd 사진같은 그 모습이 안 끌려 스위스를 안 가고 앞으로도 가고싶은 생각이 없어요
    뭔가 인간미가 안 느껴진다고나 할까 (물론 순전히 저의 생각이자 취향)
    지저분하고 음식냄새 풍기고 사람들 시끌벅적한 시장도 있고, 구불구불 골목길도 있고 뒷산도 있고 흙길에 들꽃도 핀 그런 곳을 좋아하다보니 이탈리아 스페인쪽이 제 취향
    네덜란드나 북유럽의 흐리고 우울한듯하나 자기만의 하늘이 멋진 나라들도 좋고요
    달력사진 같은 곳들은 가기도 전에 사진들보고 질린 셈 ㅎㅎ
    저는 그냥 사람들 사는 집들 있고 들판과 숲이 있고 골목이 있는 소도시 스타일이 딱이예요
    여행가도 유랑이나 유명 여행 카페에 꼭 가보라고 해서 한국사람들 바글거리고 사진찍는 곳은 안가고 뒷골목 뒷산만 열심히 뒤지고 다닙니다

  • 15. ....
    '24.7.9 11:04 AM (112.147.xxx.179) - 삭제된댓글

    저도 잠깐 심드렁해지더라구요. 오래전에 다녀오고 보니 좋았던 풍광들이 생각나요. 프랑스에서 스위스가던 길에 멀리 폭포가 보였는데 그 장면이 가끔 생각나요. 좋은 풍광 많이 담아오세요

  • 16.
    '24.7.9 11:11 AM (14.32.xxx.226) - 삭제된댓글

    너무 좋아요.
    또 가고 싶다.

  • 17. ㅇㅇ
    '24.7.9 11:37 AM (59.16.xxx.115)

    저도 저 윗님과 동감이요
    스위스 심드렁 이탈리아가 너무너무 좋았어요
    겨울이라 그랬을까요?

  • 18. ....
    '24.7.9 11:40 AM (112.147.xxx.179) - 삭제된댓글

    겨울 서유럽도 좋을까요????

  • 19. ㅁㅁ
    '24.7.9 11:46 AM (211.62.xxx.218)

    그린델발트에서만 일주일을 지내도 매일매일 발코니로 보이는 아이거 북벽의 변화무쌍한 풍경에 넋을 잃게 되던데요.

  • 20. 패키지
    '24.7.9 11:50 AM (1.225.xxx.212) - 삭제된댓글

    유럽은 멀어서 엄두가 안나네요.

  • 21. ㅐㅐㅐㅐ
    '24.7.9 11:53 AM (61.82.xxx.146)

    유럽 여러곳 자유여행으로 다녔는데
    풍광에 있어서는 스위스가 단연 탑입니다
    이것저것 타고 올라갔다가
    걸어서 내려올때 보는 색감은 그 어디에도 없어요

    아까우니 어여 즐기세요

  • 22.
    '24.7.9 12:16 PM (115.138.xxx.11)

    스위스 첨에 와~~~하다
    어딜가도 반복되는 산풍경이 자장가스크린이 되는 경험

  • 23. 가정집
    '24.7.9 1:39 PM (39.117.xxx.170)

    게스트하우스에 묵었는데
    배려차원에서 밤에 변기물 안내린다고 들었어요 생수도 길에 나오는거 마실정도로 깨끗하다고 하고 음식이 비싸니 쿱에서 장봐와 해먹었네요

  • 24. 이궁
    '24.7.9 2:46 PM (220.118.xxx.65)

    패키지는 좀 그렇죠.
    산악 지대를 가도 액티비티 넣어가면서 이동양 많지 않아야 그 풍경이 좀 질리지 않을텐데요.
    스위스가 공공 수영장이 정말 잘 되어 있어서 어느 동네를 가든 검색해서 수영장 찾아가는 재미도 있구요. 워터파크도 우리나라처럼 대형 아니라 중소형 워터파크들 많아요.
    얘네는 슬라이드에 진심이라 한국 스타일과 다른 워터파크 즐길 수 있답니다.
    루지 같은 것도 한국에선 줄 서고 탈걸 여기선 질릴 때까지 무한 반복 탈 수 있는 데도 많구요.
    숙소는 저렴한 데 가다가 중간 중간 좋은 데 섞어 가면 웅장한 산봉우리 보면서 자쿠지도 할 수 있고....
    마트가 잘 되어 있어서 와인에 안주 몇 가지 사와 숙소 테라스에서 먹어도 너무 좋구요.
    스위스가 어떻게 지겨울 수가 있나요?
    특히 아웃을 이태리로 짜면 이보다 더 환상적인 휴가는 없는데요.
    취리히 in 밀라노 out 이런 식으로 짜면 남쪽 내려가면서 달라지는 분위기와 음식 즐기기도 좋고 이태리에서 맛난 거 실컷 먹고 쇼핑 좀 하고 빠져주면 얼마나 좋은데요.

  • 25.
    '24.7.9 8:36 PM (121.167.xxx.120)

    스위스 기차역이 편한것 같아요
    서울역처럼 복잡하지 않고 계단 오르고 내리고 하지 않아도 1층에서 기차 승하차가 가능해서 마음에 들어요
    버스도 저상형이라 타고 내리기 좋고 두개를 붙여서 다니고 배차 간격도 짪아요
    대중교통이 마음에 들고 물가가 비싼것만 빼면 프랑스나 이탈리아 보다 살기가 편한것 같아요 자연이 좋아서 공기가 좋아서 안정된 느낌이 들었어요

  • 26. ..
    '24.7.10 11:32 AM (58.148.xxx.217)

    취리히 in 밀라노 out 이런 식으로 짜면 남쪽 내려가면서 달라지는 분위기와 음식 즐기기도 좋고 이태리에서 맛난 거 실컷 먹고 쇼핑 좀 하고 빠져주면 얼마나 좋은데요.

    참고할께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3507 요리강습비가 보통 이런가요? 22 튼튼맘 2024/07/22 3,071
1613506 폐경?? 임신?? 5 .. 2024/07/22 1,387
1613505 오피러스. 운전힘들까요? 9 2024/07/22 897
1613504 골라본 고양이가 아비시니안, 샴, 러시안 블루...... 7 ........ 2024/07/22 828
1613503 검찰이 소환 당함 2 ㅇㅇㅇ 2024/07/22 729
1613502 외모가 덜해져도 건강하니 괜찮다고 세뇌해요 9 자가최면 2024/07/22 1,328
1613501 싸이스타 강희재씨 33 2024/07/22 4,024
1613500 근데 내년에 의대 신입생 뽑을수 있나요? 36 .. 2024/07/22 2,324
1613499 이진숙 "극우 아니다…정치적 의사 표현 신중 기할 것&.. 7 zzz 2024/07/22 928
1613498 PT 1년 했는데 주위 반응이 칭찬일색 10 모나리자언니.. 2024/07/22 3,456
1613497 김건희의 위대함 5 모든 2024/07/22 1,854
1613496 편견이라고 하실지 모르지만 6 ..... 2024/07/22 1,310
1613495 모솔에서 아이돌 외모된 남학생 23 스타일링 2024/07/22 3,551
1613494 이런 경우 부부간 증여세 걱정 안해도 될까요? 3 2024/07/22 1,136
1613493 우리 언니의 제스처 3 왕큰단감 2024/07/22 1,674
1613492 남편몰래 여유돈으로 주식을 샀는데요 10 고민 2024/07/22 5,094
1613491 아이 스케줄..언제 편해지나요? 4 ㅇㅇ 2024/07/22 967
1613490 남자에게 누나는 제2의 엄마인가요? 19 ... 2024/07/22 3,002
1613489 날마다 뭐해서 먹일까 고민부터 실행까지 다 부담돼요 1 메뉴 2024/07/22 727
1613488 안경테 다리가 댕강 부러졌어요 1 황당 2024/07/22 448
1613487 김빙삼 트윗 5 머저리들 2024/07/22 1,432
1613486 우리 강아지 …오늘도 알바 가는 줄 알고 13 .. 2024/07/22 2,831
1613485 백일해 검사 꼭 하고 약 처방을 받아야 할까요? .. 2024/07/22 456
1613484 힘세지고 살찌고 싶은데 2 ㅇㅇㅇ 2024/07/22 778
1613483 남친이 제가 자랑스럽대요 20 루우 2024/07/22 6,9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