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아빠가 재워요.
거실에서 "엄마 빠빠이" 인사한 후에 아빠랑 같이
침실로 걸어들어가거든요.
그런데 오늘은 유독 엄마랑 자고 싶었나봐요.
엄마 코 자자?
엄마 코 자자?
여러번 반복하길래 제가 아빠랑 자야지 했더니
축 쳐져서 침실에 들어가는데
얼마 안지나서
문 밖으로 소리가 우는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엄마 됴아 ㅠㅠ
엄마 됴아 ㅠㅠ
엄마랑 자고 싶었나봐요. ㅎㅎ
어린아이 양육하는 기쁨이 참 큽니다.
매일매일 살아내는게 재미있고 보람차요.
평소에 아빠가 재워요.
거실에서 "엄마 빠빠이" 인사한 후에 아빠랑 같이
침실로 걸어들어가거든요.
그런데 오늘은 유독 엄마랑 자고 싶었나봐요.
엄마 코 자자?
엄마 코 자자?
여러번 반복하길래 제가 아빠랑 자야지 했더니
축 쳐져서 침실에 들어가는데
얼마 안지나서
문 밖으로 소리가 우는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엄마 됴아 ㅠㅠ
엄마 됴아 ㅠㅠ
엄마랑 자고 싶었나봐요. ㅎㅎ
어린아이 양육하는 기쁨이 참 큽니다.
매일매일 살아내는게 재미있고 보람차요.
아가들은 정말 천사같아요.
됴아됴아하면서 훌쩍거리는 모습이 상상돼서 몸에 따뜻함이 차오릅니다.
안돼서부터 분리수면 드간 손녀가
11시간~12시간 통잠자는데 진짜
사랑스럽네요..자고나면 혼자 10분이상 놀다
아아 불러대고ㅎ 가면 환~하게 웃어요.
딸아이가 육아하면서 넘 행복하고
자존감이 올라간다고.
사위가 잘 도와주고
양가 엄마둘이 가까이 살아 반찬해
나르고..육아 도와주니.
저도 손녀보면 이뻐죽겠어요.
아가가 너무 사랑스럽네요 마음 표현할 줄도 알고
자고 싶다는데 잉 그게 뭐가 어렵다고 조그만 가슴에서 눈물 나게 하나요ㅜㅜ
들어가서 재워주죠. ㅠ
아기들은 다 이쁠때에요. 그때가 생각나면 눈물나요.
아이가 셋이에요,
막내가 7살입니다,
10여년을 육아하다보니,
뭔가 좀 알겠어요
그리고 시어머니 세대와의 차이점도 알겠고요
원글님과
두번째 댓글인 3개월님의 육아가 얼마나 서로 윈윈 인지
이제야 깨달았어요
사실 그냥 같이 자지 하는 분들은
그분들만의 방식이 있으시겠죠
원글님은 원글님의 방식이 있으시고요...
다 좋으나
원칙이 있고 나름 잘 달래는
적절한 밀당이 있으면 그것자체로 참 좋은 육아 방식같아요...
암튼 논지는 아이가 참 귀엽네요 ^^
번갈아 재워 주시면 안 되나요..
엄마 좋다고 우는 아이라니.. 제 마음이 다 아프네요..
저 상황은 아이가 원하는 상황이였잖아요. 분리수면 좋은 육아는 아일 위한건가요?! 엄말 위한건가요?! 후자가 맞는거잖아요?!
20년전에 배이비위스퍼로 첫아이 육아했어요.
낮잠도 수면도… 충분히 통잠자고 졸리면 놀다가도 자고요.
아이가 울 정도로 원하면 저날만이라도 요구를 들어주고 재워주고 나오면 아이 정서에 더 좋은거니까요.
그 시절 다 지내보니 그땐 체력도 육아도 힘들때지만 엄마가 조금만 더 여율 갖고 느리게 천천히 아일 봐주면 되는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