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먹고 남은 수육 보관 어떻게 하나요?

따라쟁이 조회수 : 1,544
작성일 : 2024-07-08 09:46:12

안녕하세요?

요즘 82에서 많이 나오는 맛소금 수육요리를 읽었습니다.

 

새벽에 운동갔다 오는길에 들른 식자재 마트에서  앞다리를 보자 나도 한번 ... 하는 생각에  집으로 냉큼 데리고 왔습니다.

지금 냄비안에서  고기는 푸아 푸아 하며 열심히 익고있고  저는 1시간이 되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문득

고기 사올때는 운동후라서 배가 고파서 집어온 고기덩어리가 아침을 먹은후에  수육이  되어가고 있는지  냄비를 열어보니 냄비 가득 고기가 누워 있는데 저걸 언제 다 먹나요?

 

저는 1인 가구이고 점심에 먹고나면 며칠 있어야 또 먹을수 있을텐데  그럼  남은건 

어떻게 보관을 해야 며칠있다가 맛있게 먹을수 있나요?

 

제가 생각한 방법은

1번 ㅡ 먹고남은걸 그냥 냄비째 김치 냉장고안에 넣었다가 며칠뒤에 먹는다 .

2번 ㅡ  이미 맛은 다 들었을것이고 물에서 건져서 썰어서 냉동실에 넣었다가 먹고 싶을때 꺼내서 렌지에 해동해서 먹는다.

 

여러분  1번으로 해도 된다고 말해주시면 행복하겠지만 안된다면 방법을 가르쳐 주세요.

 

날씨는 구름 잔뜩이지만 마음은 밝은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IP : 175.201.xxx.20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7.8 9:47 AM (211.57.xxx.44)

    전 돼지고기 남은건 꼭 냉동해요
    수육 물하고 같이 냉동하는거 추천드려요

  • 2. 장조림
    '24.7.8 9:50 AM (121.190.xxx.74)

    저는 수육 남으면, 장조림 해요~
    수육 데워먹으면 맛 없어서..

  • 3. 요즘
    '24.7.8 9:51 AM (1.236.xxx.114)

    썰어서 냉장고뒀다 먹을때 후라이팬에 구워먹어요
    전자렌지 돌리는것보다 냄새가 덜나요

  • 4. ㅇㅇ
    '24.7.8 9:52 AM (115.164.xxx.219)

    한 번 먹을크기로 잘라서 냉동시켰다가
    해동하면 원래식감으로 돌아와요.
    저는 냉동수육 해동한 다음 프라이팬에 구워 먹어도 맜있더라고요.

  • 5. 그런데
    '24.7.8 9:54 AM (122.34.xxx.60)

    1번. 냄비째 국물에 잠긴 상태로 냉장국 깊숙히넣두었다가 며칠 지나서 끓여서 드시면 맛 똑같습니다. 그 때도 삼십 분 이상 끓인 물 속에 잠기게 두었다가 썰어서 드세요

  • 6. 저도
    '24.7.8 9:56 AM (210.223.xxx.132)

    1번요
    다시 데우면 제일 나아요.
    첨에 너무 푹 삶지 마시고 알맞게 삶고요.

  • 7.
    '24.7.8 9:59 AM (106.101.xxx.22) - 삭제된댓글

    수육 넣고 김치찌개하는데.
    다들 그렇게 하는 줄.

  • 8.
    '24.7.8 10:00 AM (182.221.xxx.239) - 삭제된댓글

    1번이요.
    근데 냄비에 담지 마시고(냉장고 냄새가 밸수있으므로)
    수육 국물을 고기가 푹 잠기게 같이 밀폐용기 담아두고
    먹을때 다시 삶아서 먹으면 냄새도 안나고 촉촉해요.
    국물은 된장찌개 끓일때 쓰면 짱맛이에요
    근데 수육 먹는 날짜가 너무 오래되어 가면 서서히 냄새날듯

  • 9. 와~~
    '24.7.8 10:06 AM (175.201.xxx.205)

    벌써 댓글이 ... 감사합니다.

    그런데 방금 점심 약속이 잡혔어요.
    저녁에 먹어야 겠네요.

    그럼 저녁까지는 저걸 어째야 할까요?
    제 회심의 작품이 몇분 사이에 천덕꾸러기로 전락 했네요.

    일단 저녁에 먹고
    남은건 썰어서 냉동실 넣었다가 후라이팬에 구워먹고 그래도 남으면 장조림하기 ...

    저녁까지는
    지금 1시간 되어서 불끄고 숙성중인데
    숙성하고 식혀서 냉장고 넣었다가 다시 끓여 먹어도 되나요?

    아니면 숙성후 바로 저녁먹을거부터 다 손질해서 냉동실로 넣었다가 후라이팬에 구워 먹을까요

  • 10. 원글
    '24.7.8 10:14 AM (175.201.xxx.205)

    제가 답글 쓰는데 시간이 많이 걸려서
    제가 원하는 답이 뒤에 나온걸 이제 봤네요.

    일단 저는 외출준비를 해야 되어서 욕실로 갑니다.
    씻으면서 여러분의 의견중 취합하여 실행 하겠습니다

    요리 미숙한 저를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주신 여러분들...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 11. 빼꼼
    '24.7.8 10:18 AM (210.96.xxx.47)

    아니 진짜 원글님 귀여워서 원...ㅋㅋ
    도대체 고기가 푸아푸아 익는 건 어떻게
    익는 거랍니까?^^

  • 12. 저희집은
    '24.7.8 10:34 AM (61.84.xxx.145)

    수육을 건져서 냉장고에 넣어 보관하고
    먹기전 썰어서 초고추장에 찍어먹어요
    뜨거운 수육이 아니라 상온정도의 수육이죠

  • 13. wii
    '24.7.8 10:44 AM (14.56.xxx.71) - 삭제된댓글

    2번이요. 따뜻할 때 바로 썰어서 진공 포장하면 더 좋고 냉동했다가 렌지에 데여워먹으면 괜찮아요. 물 같이 넣어서 냉동할 필요 없어요. 바로 냉동한다. 냄새 안 배게 포장한다. 두 가지가 중요합니다. 고깃집 사장님이 알려주셔서 그 후로는 그렇게 해요.

  • 14.
    '24.7.8 10:59 AM (106.73.xxx.193)

    전 춘천막국수 만들어서 수육이랑 비벼 먹고 있어요.
    어제 수육이랑 막국수 같이 만들었거든요.

  • 15. ..
    '24.7.8 11:38 AM (118.40.xxx.61)

    오 수육 2차 가공 저장할게요 : )

  • 16. 여유~
    '24.7.8 3:08 PM (211.213.xxx.227)

    삶은물에 담그서 소분 냉동
    안그러면 냄새나유

  • 17. 덩어리
    '24.7.8 3:27 PM (220.118.xxx.65)

    자르지 말고 덩어리째 보관하세요. 이 때 수육 삶았던 국물이나 건더기 같은 걸
    같이 넣구요.
    이후에 꺼내서 자른 다음에 쪄도 되고 전자렌지에 뚜껑 덮어 데워도 맛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2421 씻자 6 발을 11:33:11 1,246
1612420 파닭 치킨에 나오는 겨자소스는 어디서 팔까요? 2 파닭소스 11:33:10 392
1612419 만취한 사람, 농약마신 사람 못살려내면 소송걸리는게 의사들 현실.. 19 ... 11:32:59 3,204
1612418 전동 킥보드 좀 없앴으면 좋겠어요!!!!! 21 .... 11:31:12 2,110
1612417 조국혁신당 김선민X이해민 의원! 정치 캠핑 속풀이 토크 LIVE.. 1 ../.. 11:30:45 614
1612416 푸바오는 잘먹어서 어디서든 적응할겁니다 10 먹을꺼리풍부.. 11:30:05 1,098
1612415 임신 7개월... 아기에게 너무 많은 걸 바라는 걸까요.. 38 .. 11:29:22 4,000
1612414 갱년기 관절통으로 약 먹으면 좋아지나요 13 약 처벙 11:29:07 1,041
1612413 암보험 무사고 계약전환 6 보험 11:28:47 421
1612412 동해 아름다운길 6 ㄱㄴ 11:25:49 1,058
1612411 비도 많이 오는데 매미들이 막 우니 안쓰럽네요. 9 어우 11:23:55 787
1612410 건보료 중국인만 '640억 적자' 21 .... 11:22:39 1,316
1612409 최진혁 어때 보이세요? 32 . . 11:18:05 5,137
1612408 잇몸치료 후 안좋아진 케이스 있나요? 9 ㅡㅡ 11:16:45 917
1612407 미국 참기름 볶아서 짜는게 아닌가요? 6 ... 11:14:50 845
1612406 사람들을 빤히 쳐다보는 친구 16 연수 11:13:18 2,561
1612405 카페하는 친구가 난감해하네요 108 11:10:53 16,468
1612404 그 부부 중매섰지...공익제보자 7 귀신잡는해병.. 11:06:50 2,515
1612403 스위스가는데 환전 관해서 여쭙습니다 12 온도 11:06:08 719
1612402 저는 여행을 좋아하지 않아요 16 여행 11:02:52 2,948
1612401 바퀴벌레약 추천 해 주세요 10 10:59:26 474
1612400 모르는 택배가 도착했는데요 7 ... 10:57:55 1,410
1612399 오늘 고딩딸이 친구랑 강남역 간다고 2 123 10:51:09 1,676
1612398 갱년기 손가락 관절염 26 ㄱㄴㄷ 10:47:42 2,813
1612397 두유제조기 쓰시는분들~ 9 ... 10:46:11 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