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먹고 남은 수육 보관 어떻게 하나요?

따라쟁이 조회수 : 3,753
작성일 : 2024-07-08 09:46:12

안녕하세요?

요즘 82에서 많이 나오는 맛소금 수육요리를 읽었습니다.

 

새벽에 운동갔다 오는길에 들른 식자재 마트에서  앞다리를 보자 나도 한번 ... 하는 생각에  집으로 냉큼 데리고 왔습니다.

지금 냄비안에서  고기는 푸아 푸아 하며 열심히 익고있고  저는 1시간이 되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문득

고기 사올때는 운동후라서 배가 고파서 집어온 고기덩어리가 아침을 먹은후에  수육이  되어가고 있는지  냄비를 열어보니 냄비 가득 고기가 누워 있는데 저걸 언제 다 먹나요?

 

저는 1인 가구이고 점심에 먹고나면 며칠 있어야 또 먹을수 있을텐데  그럼  남은건 

어떻게 보관을 해야 며칠있다가 맛있게 먹을수 있나요?

 

제가 생각한 방법은

1번 ㅡ 먹고남은걸 그냥 냄비째 김치 냉장고안에 넣었다가 며칠뒤에 먹는다 .

2번 ㅡ  이미 맛은 다 들었을것이고 물에서 건져서 썰어서 냉동실에 넣었다가 먹고 싶을때 꺼내서 렌지에 해동해서 먹는다.

 

여러분  1번으로 해도 된다고 말해주시면 행복하겠지만 안된다면 방법을 가르쳐 주세요.

 

날씨는 구름 잔뜩이지만 마음은 밝은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IP : 175.201.xxx.20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7.8 9:47 AM (211.57.xxx.44)

    전 돼지고기 남은건 꼭 냉동해요
    수육 물하고 같이 냉동하는거 추천드려요

  • 2. 장조림
    '24.7.8 9:50 AM (121.190.xxx.74)

    저는 수육 남으면, 장조림 해요~
    수육 데워먹으면 맛 없어서..

  • 3. 요즘
    '24.7.8 9:51 AM (1.236.xxx.114)

    썰어서 냉장고뒀다 먹을때 후라이팬에 구워먹어요
    전자렌지 돌리는것보다 냄새가 덜나요

  • 4. ㅇㅇ
    '24.7.8 9:52 AM (115.164.xxx.219)

    한 번 먹을크기로 잘라서 냉동시켰다가
    해동하면 원래식감으로 돌아와요.
    저는 냉동수육 해동한 다음 프라이팬에 구워 먹어도 맜있더라고요.

  • 5. 그런데
    '24.7.8 9:54 AM (122.34.xxx.60)

    1번. 냄비째 국물에 잠긴 상태로 냉장국 깊숙히넣두었다가 며칠 지나서 끓여서 드시면 맛 똑같습니다. 그 때도 삼십 분 이상 끓인 물 속에 잠기게 두었다가 썰어서 드세요

  • 6. 저도
    '24.7.8 9:56 AM (210.223.xxx.132)

    1번요
    다시 데우면 제일 나아요.
    첨에 너무 푹 삶지 마시고 알맞게 삶고요.

  • 7.
    '24.7.8 9:59 AM (106.101.xxx.22) - 삭제된댓글

    수육 넣고 김치찌개하는데.
    다들 그렇게 하는 줄.

  • 8.
    '24.7.8 10:00 AM (182.221.xxx.239) - 삭제된댓글

    1번이요.
    근데 냄비에 담지 마시고(냉장고 냄새가 밸수있으므로)
    수육 국물을 고기가 푹 잠기게 같이 밀폐용기 담아두고
    먹을때 다시 삶아서 먹으면 냄새도 안나고 촉촉해요.
    국물은 된장찌개 끓일때 쓰면 짱맛이에요
    근데 수육 먹는 날짜가 너무 오래되어 가면 서서히 냄새날듯

  • 9. 와~~
    '24.7.8 10:06 AM (175.201.xxx.205)

    벌써 댓글이 ... 감사합니다.

    그런데 방금 점심 약속이 잡혔어요.
    저녁에 먹어야 겠네요.

    그럼 저녁까지는 저걸 어째야 할까요?
    제 회심의 작품이 몇분 사이에 천덕꾸러기로 전락 했네요.

    일단 저녁에 먹고
    남은건 썰어서 냉동실 넣었다가 후라이팬에 구워먹고 그래도 남으면 장조림하기 ...

    저녁까지는
    지금 1시간 되어서 불끄고 숙성중인데
    숙성하고 식혀서 냉장고 넣었다가 다시 끓여 먹어도 되나요?

    아니면 숙성후 바로 저녁먹을거부터 다 손질해서 냉동실로 넣었다가 후라이팬에 구워 먹을까요

  • 10. 원글
    '24.7.8 10:14 AM (175.201.xxx.205)

    제가 답글 쓰는데 시간이 많이 걸려서
    제가 원하는 답이 뒤에 나온걸 이제 봤네요.

    일단 저는 외출준비를 해야 되어서 욕실로 갑니다.
    씻으면서 여러분의 의견중 취합하여 실행 하겠습니다

    요리 미숙한 저를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주신 여러분들...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 11. 빼꼼
    '24.7.8 10:18 AM (210.96.xxx.47)

    아니 진짜 원글님 귀여워서 원...ㅋㅋ
    도대체 고기가 푸아푸아 익는 건 어떻게
    익는 거랍니까?^^

  • 12. 저희집은
    '24.7.8 10:34 AM (61.84.xxx.145)

    수육을 건져서 냉장고에 넣어 보관하고
    먹기전 썰어서 초고추장에 찍어먹어요
    뜨거운 수육이 아니라 상온정도의 수육이죠

  • 13. wii
    '24.7.8 10:44 AM (14.56.xxx.71) - 삭제된댓글

    2번이요. 따뜻할 때 바로 썰어서 진공 포장하면 더 좋고 냉동했다가 렌지에 데여워먹으면 괜찮아요. 물 같이 넣어서 냉동할 필요 없어요. 바로 냉동한다. 냄새 안 배게 포장한다. 두 가지가 중요합니다. 고깃집 사장님이 알려주셔서 그 후로는 그렇게 해요.

  • 14.
    '24.7.8 10:59 AM (106.73.xxx.193)

    전 춘천막국수 만들어서 수육이랑 비벼 먹고 있어요.
    어제 수육이랑 막국수 같이 만들었거든요.

  • 15. ..
    '24.7.8 11:38 AM (118.40.xxx.61)

    오 수육 2차 가공 저장할게요 : )

  • 16. 여유~
    '24.7.8 3:08 PM (211.213.xxx.227)

    삶은물에 담그서 소분 냉동
    안그러면 냄새나유

  • 17. 덩어리
    '24.7.8 3:27 PM (220.118.xxx.65)

    자르지 말고 덩어리째 보관하세요. 이 때 수육 삶았던 국물이나 건더기 같은 걸
    같이 넣구요.
    이후에 꺼내서 자른 다음에 쪄도 되고 전자렌지에 뚜껑 덮어 데워도 맛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8355 사람 만날 때 느낌이 다른 이유가 뭘까요? 5 2024/08/01 1,892
1608354 세종시예술의전당 조수미, 팬텀싱어 공연 있네요 2 오페라덕후 .. 2024/08/01 1,762
1608353 아령묶고 한강투신한 60대 고시원에 가보니.. 56 ........ 2024/08/01 29,925
1608352 폐암환자 13 비타민 주사.. 2024/08/01 3,182
1608351 퇴직한 남편이 쫌생이가 되어가요 14 영감팅이 2024/08/01 5,598
1608350 행복하고 평온하게 살고 싶어요. 5 미소 2024/08/01 2,013
1608349 시계를 살까요 팔찌를 살까요? 16 고민중 2024/08/01 2,989
1608348 버려라 마라 해주세요. 11 .. 2024/08/01 2,378
1608347 89평 아파트에 에어컨이 안방에 하나 있어요. 22 ... 2024/08/01 5,940
1608346 기다리는 서류가 안 와요.... 1 2024/08/01 779
1608345 티비 제가연결가능할까요? 8 덥다 2024/08/01 986
1608344 이진숙, 출장비 1700만원 현금받고 법카 2300만원 중복 사.. 41 2024/08/01 3,748
1608343 사무실에 앉아서 엉덩이가 뜨거울때 2 아이스팩 2024/08/01 1,126
1608342 점심에 애 돈까스 시켜줬는데... 2 정신없음 2024/08/01 2,970
1608341 카톡 선물하기 위시리스트 4 ........ 2024/08/01 1,456
1608340 치아통증으로 볼이 부었어요 15 2024/08/01 1,559
1608339 서진이네 중국인들 깔끔하네요 18 서진이네 2024/08/01 4,570
1608338 5년 전 치매 진단 받은 울 엄마 19 2024/08/01 6,136
1608337 엄지발톱 밀고 들어간거 자를때 이거 좋네요. 7 네일샵 2024/08/01 1,848
1608336 중학생 아이 피부과 가서 여드름 시술 받아도 될까요? 20 중3 2024/08/01 2,111
1608335 어학연수를 보내실 때 3 어학연수 2024/08/01 1,180
1608334 로봇청소기 25평이하 5 ... 2024/08/01 1,323
1608333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답해드려요 10 32 49대 51.. 2024/08/01 2,531
1608332 휴가 중인데 루틴이 무너지네요 7 이런 2024/08/01 2,425
1608331 공무원 면접은 형식인가요? 10 여쭤봐요 2024/08/01 2,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