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상한꿈 해몽좀 부탁드립니다.

해몽 조회수 : 1,652
작성일 : 2024-07-07 23:43:34

가슴을 보인채 남자와 대화하고 살짝 수치심을 느꼈고 사람 많은 어떤 단체에서. 집단이라고 해도 될것 같아요. 어떤남자가 자신의 죽은 애인의 end를 갖고 있다고 해서 end면 항문인가? 사람이 죽으면 화장할텐데 어떻게 신체일부를 가질수가 있나..했고 그여자의 재가 조금 있는지 검은 재 같은게 좀 상위에 군데 군데 있기도 해서 무서워했고.

차를 몰고 가는데 어떤 트럭이 길 가운데 정차해놓고 운전기사가 길한가운데서 소변을 보는데 남자성기가 엄청나게 컸고 그걸 보면서 많이 불쾌해 욕을 하고 지나간 그런꿈을 꿨어요.

몹시 두서없었고 별로 기분이 좋지 않았습니다.

내용이 두서가 없는데 한편 대학때 오드리햅번이라는별명을 가진 친구가 어느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근처의 오피스텔에 들어가는데 꿈에서도 저친구가 잘 풀리지 않았나보다ㅡ라는  생각도 했어요.

대학졸업후 단한번도 본적없고 생각해 본적도 없는 친구가 왜 보였는지.

너무 복잡해서 혹시 이게 뭔지 여쭤봅니다.

IP : 118.235.xxx.14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7.8 12:03 AM (223.38.xxx.108)

    원글님, 얼마 전에 자게를 휩쓴
    토끼 열쇠 다리
    키워드로 문장 만드는 것도 그렇고, 꿈도 말이죠
    사실은 상당히 솔직하게 사람의 심리를 보여준다고 생각하거든요.

    쓰신 내용으로 봐서는 친구가 아니고 원글님이… 그리 잘 풀린 것 같지 않아요.
    경제적으로 실제 어떤지는 당연히 모르지만
    (어쩌면 경제적으론 괜찮을 수도 있어요)
    원글님의 현재 상태가 지금 그리 행복하거나 만족스러운 것 같지 않습니다.

    지나가는 자게 이용자로선 이유는 모르겠지만
    어딘가 본인의 현재 상태에 불만이 있어 보여요. 그게 꿈에서는 성적 판타지로 나타났으나
    반드시 실제로 성적 욕구불만이라고 단언할 수는 없고요. 다만… 원글님이 뭔가 인생이 답답하다 느끼는 듯, 억눌린 듯한 느낌을 품고 있다는 거죠.

    자신을 제어해야 하니 그걸 겉으로 티내지는 않겠지만 무의식의 깊은 바닥까지 들여다보면
    분노 같은 것도 묻어두지 않았을까 싶어요.


    원글님, 꿈에 나온 소품, 사람, 어떤 단어
    이런 것 하나하나는 사실 큰 의미가 없어요. end라는 단어가 뭔가를 상징하거나 그런 건 아니라는 거죠, 신의 계시를 받는 그런 게 아니니까.
    전반적인 상황과 느낌이 중요한 겁니다.

    그래서 위와 같이 보입니다.
    원글님은 꿈에서, 보이고 싶지 않은 것을 보이고
    죽음과 무서움에 대해 생각하고
    보고 싶지 않은 것을 보고
    누군가의 안 좋은 상황을 보고 부정적인 생각을 하고… 전반적으로 그렇거든요.

    덧붙여, 걱정을 많이 하고 계신 것 같아요.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는 것 같다는 거죠.

    그렇게 억눌린 무의식이 몇 가지 이미지를 만들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꿈이 뭔가를 예언하거나 하는 게 아니고 원글님의 심리상태를 보여준 꿈일 뿐이니까…

    자기 전에 마음 편히 먹으려 애써 보시고
    아침에 눈뜨면 명상을 오 분이라도 해 보시고

    걱정하는 게 있다면(인생에 대해서라도)
    내가 이렇게 걱정한다고 해서 달라지는 건 없다…
    나는 그때그때 잘 헤쳐갈 거야
    라고 자꾸 생각하시길 바라요. 조금이나마 나아질 거예요.

  • 2. 진심으로
    '24.7.8 12:58 AM (119.66.xxx.2)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경제적으로는 많이 성공했어요.
    그러나 앞으로도 어떤 피해를 당할지 어떤 결과가 나올지 등 많이 힘들고 스트레스 받고 있습니다.
    웬 성적인 모습들로 황당했는데 오히려 불쾌한 느낌이었어요.
    현재 많이 힘들고 누군가 옆에서 도와주는 사람도 없고..
    혹시 제가 죽음이 앞에 와 있나..하는 생각도 들었고 가끔 위에서 떨어지는 그런 감정을 느끼기도 합니다.
    떨어지기전이 아닌 이미 떨어져 내릴때 그런 감정을 순간 순간 느껴요.
    심리적으로 스스로 안정을 갖고 마음을 콘트롤 해보겠습니다.
    성심껏 피력해 주신 의견, 진심으로 고맙고 잠깐 눈물이 났습니다. 감사합니다.

  • 3. ...
    '24.7.8 2:45 AM (218.51.xxx.95)

    뭔가 자신을 드러내야 하는 일을 앞뒀거나
    많은 사람 앞에서 발표를 해야한다거나
    그래서 스트레스가 큰 상태?
    너무 깊게 생각하지 마시고 의미도 두지 마세요.
    오드리헵번 비슷한 사람을 스쳤거나 이름을 들어서
    나도 모르게 무의식이 옛 기억을 꺼낸 것일 수도 있죠.
    상상력이 풍부하신가 싶기도 하지만
    개꿈이다~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9322 상사에게 찍힌 거 같아요 7 ㅇㅇ 2024/10/14 1,527
1629321 끝까지 '그러라'고 말 안하는 남편 9 남편 2024/10/14 2,431
1629320 기가 막혀서 5 2024/10/14 1,920
1629319 진주 팬던트 가지신 분께 질문 드립니다 3 2024/10/14 990
1629318 광화문쪽 호텔 추천 1 ..... 2024/10/14 1,209
1629317 화장실에서 넘어지면서 갈비뼈를 부딪혔거든요 5 어제저녁 2024/10/14 2,629
1629316 오늘 주식 시장 왜 오르나요? 8 자꾸 2024/10/14 3,516
1629315 숙명여대 김건희 논문 어떻게 처리할까요 ? 12 .. 2024/10/14 2,219
1629314 나르시시스트 엄마 10 디리링 2024/10/14 3,258
1629313 딸아이가 시각전조를 동반한 편두통이라고 진단받았어요. 20 .. 2024/10/14 3,090
1629312 실비보험 질병 상해 코드차이로 보험금 미지급 2 실비답답 2024/10/14 2,740
1629311 무쇠에 호박전 부치니 다 풀어져요 ㅠ 2 호박전 2024/10/14 1,303
1629310 금감원이 신한투자 횡령사건 조사착수했답니다. 1 철저히! 2024/10/14 1,313
1629309 일상배상책임보험 누수 질문이 있어요 3 궁금해요 2024/10/14 1,652
1629308 장애가 있거나 가난하다고 다 착한사람 18 ... 2024/10/14 4,806
1629307 금요일밤에 마신술이 2024/10/14 589
1629306 백반집 오늘의 국은 얼큰 콩나물 국 5 와우 2024/10/14 1,853
1629305 무인양품 책장은 왜 비싼거죠? 10 무인양품 2024/10/14 3,462
1629304 옷 잘입는 분들은 진짜 부지런할듯해요 10 ㅇㅁㅇㅁ 2024/10/14 4,060
1629303 이번엔 프랑스에서 불탄 테슬라…운전자 등 4명 사망 2 링크 2024/10/14 3,527
1629302 냥이 음식거부하다 다시 괜찮아진 경우 많나요? 13 ㅇㅇ 2024/10/14 848
1629301 구스이불 쓰기전에 세탁하고 쓰는게 좋을까요~? 5 .. 2024/10/14 1,945
1629300 사소하게 생활매너가 안좋은 남자..고민입니다 73 .. 2024/10/14 8,214
1629299 정녕 쿠팡인가요 8 2024/10/14 2,542
1629298 전쟁이 안난다는 확신 뭐죠? 34 ... 2024/10/14 5,0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