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결혼 후 10년 넘게 매일 저녁 소주 1병 꼭 마셔요. 보니까 결혼 전부터 퇴근 후 집에서 그렇게 마신게 습관이 된 거 같아요.
말려보다가 이젠 냅두는데 소주 사러 나갈 때 그 현관문 소리가 너무너무 소름 끼치고 싫어요. 이 싫은 감정을 억누르면서 자요.
아이가 아기일때는 퇴근 후 자기방에 있다가 제가 아이 재우면 딱 거실로 나와서 마셨어요.
이거 알콜중독 맞죠? 제정신 아닌거죠?
남편이 결혼 후 10년 넘게 매일 저녁 소주 1병 꼭 마셔요. 보니까 결혼 전부터 퇴근 후 집에서 그렇게 마신게 습관이 된 거 같아요.
말려보다가 이젠 냅두는데 소주 사러 나갈 때 그 현관문 소리가 너무너무 소름 끼치고 싫어요. 이 싫은 감정을 억누르면서 자요.
아이가 아기일때는 퇴근 후 자기방에 있다가 제가 아이 재우면 딱 거실로 나와서 마셨어요.
이거 알콜중독 맞죠? 제정신 아닌거죠?
하루에 소주 1병.
알콜중독.
보험 많이 들어 놓으세요.
건강검진은 어떤가요?
그정도면 심각한데..
알콜중독 그 자체고 뇌랑 몸은 괜찮은가요?
오히려 이런 사람들이 오래 살아요.
본인 의지가 없으면 술 못끊으니
원글님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건강 챙기세요.
저희 남편도 매일 마십니다.
쉬는날은 눈 뜨다마자 마시고 저녁에 또 마십니다.
저도 술병 따는 소리 끔찍해요.
네 알콜중독이에요.
저러다 주량이 점점 늘어날 거에요. 본인이 위기감을 느껴야 하는데 ㅠㅠ 윗분 말씀대로 보험 커버 많이 해놓으세요.
이라하는게 맞겠죠
젊으니 일상생활은 잘하시는거잖아요
그렇게 몇십년 살다가 위기가 닥치면 일상생활 내려놓고 중독될수도 있습니다 저희집 직계가족중 한분이 그랬네요 입원도 수차례 했는데 의사가 전국에서 10위내의 주량일거라네요
당사자가 심각성을 알고 개선의 노력을 하셔야할텐데요ㅠ
친구남편이 그런데요
20년도 넘었죠
그친구는 전혀 스트레스없더라구요
주사없고
자기일 잘하고
건강도 딱히 나쁘지도 않아서요
가끔 같이 마시기도하구요
사는방법이 다 다르죠
술안마셔도 벌써 간 사람은 갔어요
아시는 남자분 85세인가 그런데 소주 하루에 한병(그나마 젊었을땐 몇병마셨음)마셔요.. 아직 안돌아가셨으니 그냥 체질인가봐요. 그정도는 술이 아닌거죠...
아는 남자분 85세인가 그런데 소주 하루에 한병(그나마 젊었을땐 몇병마셨음)마셔요.. 아직 안돌아가셨으니 그냥 체질인가봐요. 그정도는 술이 아닌거죠...
시아버지가 딱 그랬는데 알콜성 치매가 와서
자식들 엄청 고생시키다 돌아가섰어요
알콜중독 맞습니다.본인의 굳건한 의지가 있어야지.이미 중독상태인데 말려봐시자 안들을거 같긴하네요 건강검진에선 어케나와요?
중독이고 치매 조심해야해요
마시고 이상행동 안하고 잘자고 괜찮은거 아니가요??
시아버지 그거보다 매일 더 드셨는데
잔병 없이 살다 돌아가셨어요
별다른 주사는 없어요.
다만 술을 마셔야 그나마 감정이 나오고 그 전까지는 감정이 없는 사람 같고, 가족내에서 정서적 교류나 교감이 없어요. 하루종일 유튜브보면서 그 시간만 기다리는 사람처럼 무기력.
같은 공간에 있는거 너무 괴로워요
소주한병 .
술 안마시는 사람들은 알콜중독이너 뭐네하지만.
하루종일 술마시는것도 아니고
노동주라고 생각하세요.
저희 친정식구들 다 술 좋아하는데
친정아빠 82세 돌아가셨고
오빠들 60넘었는데 아직 괜찮아요.
술이 체질적으로 잘 받을수 있으니
주사만 없다면 그냥 삶의 고단함을 술로 푼다 생각하시고
너그럽게 보세요
야식먹고 비만되는 사람들도 많잖아요.
그거나 이거나요.
그게 낙이다 이런분들 보면
중독인데도 본인들은 인정안해요
도파민 중독중에 하나에요
그리고 건강하다해도 언젠간 그 술때문에 죽죠
칠십넘으면야 뭐 술때문이든 아니든 언제죽어도 이상하지 않은나이니까
나는 매일 그렇게 먹어도 멀쩡하다 이런분들은 그냥 드세요
조절이 안되면 문제고
조절이 되면 괜찮습니다.
술좋아하는 사람은 술마시는 시간만 기다리는것같아요
일 잘하던 사람도 하루날잡아 마시는날만 기다리고
매일저녁 그러는 사람도있고
무기력 하다가 술만마시면 반짝 하는거
그게 중독같네요
아니.조절이 안되니까 매일 먹는거잖아요 이미 조절 안되는거임.
여기 참 술에 대해 관대한 곳인지 처음알았어요.
몇 몇 댓글보며 제가 이해심이 부족한 사람인지 착각들 정도네요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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