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매일 저녁 소주1병 마시면 알콜중독이죠?

알콜중독 조회수 : 3,917
작성일 : 2024-07-07 21:14:10

남편이 결혼 후 10년 넘게 매일 저녁 소주 1병 꼭 마셔요. 보니까 결혼 전부터 퇴근 후 집에서 그렇게 마신게 습관이 된 거 같아요.

 

말려보다가 이젠 냅두는데 소주 사러 나갈 때 그 현관문 소리가 너무너무 소름 끼치고 싫어요. 이 싫은 감정을 억누르면서 자요.

 

아이가 아기일때는 퇴근 후 자기방에 있다가 제가 아이 재우면 딱 거실로 나와서 마셨어요.

 

이거 알콜중독 맞죠? 제정신 아닌거죠?

IP : 119.66.xxx.136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휴
    '24.7.7 9:15 PM (88.73.xxx.126)

    하루에 소주 1병.
    알콜중독.

    보험 많이 들어 놓으세요.

  • 2. 햇쌀드리
    '24.7.7 9:17 PM (122.34.xxx.45)

    건강검진은 어떤가요?
    그정도면 심각한데..

  • 3. ....
    '24.7.7 9:21 PM (125.177.xxx.20)

    알콜중독 그 자체고 뇌랑 몸은 괜찮은가요?

  • 4.
    '24.7.7 9:22 PM (211.109.xxx.17)

    오히려 이런 사람들이 오래 살아요.
    본인 의지가 없으면 술 못끊으니
    원글님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건강 챙기세요.

  • 5. ㅇㅁ
    '24.7.7 9:36 PM (118.46.xxx.100)

    저희 남편도 매일 마십니다.
    쉬는날은 눈 뜨다마자 마시고 저녁에 또 마십니다.
    저도 술병 따는 소리 끔찍해요.

  • 6.
    '24.7.7 9:38 PM (183.99.xxx.54)

    네 알콜중독이에요.
    저러다 주량이 점점 늘어날 거에요. 본인이 위기감을 느껴야 하는데 ㅠㅠ 윗분 말씀대로 보험 커버 많이 해놓으세요.

  • 7. 의존증
    '24.7.7 9:42 PM (115.143.xxx.37)

    이라하는게 맞겠죠
    젊으니 일상생활은 잘하시는거잖아요
    그렇게 몇십년 살다가 위기가 닥치면 일상생활 내려놓고 중독될수도 있습니다 저희집 직계가족중 한분이 그랬네요 입원도 수차례 했는데 의사가 전국에서 10위내의 주량일거라네요
    당사자가 심각성을 알고 개선의 노력을 하셔야할텐데요ㅠ

  • 8. ㅡㅡ
    '24.7.7 9:48 PM (221.140.xxx.254) - 삭제된댓글

    친구남편이 그런데요
    20년도 넘었죠
    그친구는 전혀 스트레스없더라구요
    주사없고
    자기일 잘하고
    건강도 딱히 나쁘지도 않아서요
    가끔 같이 마시기도하구요
    사는방법이 다 다르죠
    술안마셔도 벌써 간 사람은 갔어요

  • 9. ...
    '24.7.7 9:54 PM (218.236.xxx.239) - 삭제된댓글

    아시는 남자분 85세인가 그런데 소주 하루에 한병(그나마 젊었을땐 몇병마셨음)마셔요.. 아직 안돌아가셨으니 그냥 체질인가봐요. 그정도는 술이 아닌거죠...

  • 10. ...
    '24.7.7 9:55 PM (218.236.xxx.239)

    아는 남자분 85세인가 그런데 소주 하루에 한병(그나마 젊었을땐 몇병마셨음)마셔요.. 아직 안돌아가셨으니 그냥 체질인가봐요. 그정도는 술이 아닌거죠...

  • 11. 아는분
    '24.7.7 10:04 PM (61.109.xxx.141)

    시아버지가 딱 그랬는데 알콜성 치매가 와서
    자식들 엄청 고생시키다 돌아가섰어요

  • 12. ..
    '24.7.7 10:53 PM (61.254.xxx.115)

    알콜중독 맞습니다.본인의 굳건한 의지가 있어야지.이미 중독상태인데 말려봐시자 안들을거 같긴하네요 건강검진에선 어케나와요?

  • 13.
    '24.7.7 11:02 PM (1.238.xxx.15)

    중독이고 치매 조심해야해요

  • 14. ??
    '24.7.7 11:09 PM (221.140.xxx.80)

    마시고 이상행동 안하고 잘자고 괜찮은거 아니가요??
    시아버지 그거보다 매일 더 드셨는데
    잔병 없이 살다 돌아가셨어요

  • 15. 알콜중독
    '24.7.7 11:15 PM (119.66.xxx.136)

    별다른 주사는 없어요.
    다만 술을 마셔야 그나마 감정이 나오고 그 전까지는 감정이 없는 사람 같고, 가족내에서 정서적 교류나 교감이 없어요. 하루종일 유튜브보면서 그 시간만 기다리는 사람처럼 무기력.
    같은 공간에 있는거 너무 괴로워요

  • 16. u..
    '24.7.7 11:26 PM (58.225.xxx.208)

    소주한병 .
    술 안마시는 사람들은 알콜중독이너 뭐네하지만.
    하루종일 술마시는것도 아니고
    노동주라고 생각하세요.
    저희 친정식구들 다 술 좋아하는데
    친정아빠 82세 돌아가셨고
    오빠들 60넘었는데 아직 괜찮아요.
    술이 체질적으로 잘 받을수 있으니
    주사만 없다면 그냥 삶의 고단함을 술로 푼다 생각하시고
    너그럽게 보세요

  • 17. u..
    '24.7.7 11:29 PM (58.225.xxx.208)

    야식먹고 비만되는 사람들도 많잖아요.
    그거나 이거나요.

  • 18. 중독이죠 뭐
    '24.7.7 11:53 PM (70.106.xxx.95)

    그게 낙이다 이런분들 보면
    중독인데도 본인들은 인정안해요
    도파민 중독중에 하나에요
    그리고 건강하다해도 언젠간 그 술때문에 죽죠
    칠십넘으면야 뭐 술때문이든 아니든 언제죽어도 이상하지 않은나이니까
    나는 매일 그렇게 먹어도 멀쩡하다 이런분들은 그냥 드세요

  • 19. ㅡㅡ
    '24.7.8 12:25 AM (121.143.xxx.5)

    조절이 안되면 문제고
    조절이 되면 괜찮습니다.

  • 20.
    '24.7.8 8:28 AM (39.119.xxx.173) - 삭제된댓글

    술좋아하는 사람은 술마시는 시간만 기다리는것같아요
    일 잘하던 사람도 하루날잡아 마시는날만 기다리고
    매일저녁 그러는 사람도있고
    무기력 하다가 술만마시면 반짝 하는거
    그게 중독같네요

  • 21. ..
    '24.7.8 8:56 AM (110.70.xxx.177)

    아니.조절이 안되니까 매일 먹는거잖아요 이미 조절 안되는거임.

  • 22. 여기
    '24.7.8 3:43 PM (119.66.xxx.136)

    여기 참 술에 대해 관대한 곳인지 처음알았어요.
    몇 몇 댓글보며 제가 이해심이 부족한 사람인지 착각들 정도네요ㅎㅎ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0946 광주, 볼거리 놀거리가 그렇게 없어요? 17 .... 2024/08/18 2,332
1620945 소금그라인더 병 자동으로 바꾸는게 나을까요? 3 바닐라향 2024/08/18 1,245
1620944 결단력있어 보이는 상사가 3 seg 2024/08/18 1,425
1620943 주당 10시간더 일해달라는데 6 2024/08/18 2,374
1620942 대전분들, 길 좀 여쭤봅시다 5 ㅇㅇ 2024/08/18 984
1620941 피부과 토닝 패키지요 ㅇㅇ 2024/08/18 859
1620940 아랫층 화장실 누수라네요 7 에효 2024/08/18 2,882
1620939 지갑 어떤거 쓰세요? 18 ㅇㅇ 2024/08/18 3,232
1620938 MBC 를 지켜주세요 11 2024/08/18 1,696
1620937 기금교수는 전임인가요? 1 ... 2024/08/18 901
1620936 대통령실 "일본, 수십차례 과거 사과" 28 ... 2024/08/18 2,186
1620935 태국 ‘No Korea’에 “한국이 우습냐, 오지마!”..여행사.. 19 ,,,, 2024/08/18 7,247
1620934 계속 비위가 상해요. 이런 질병이 있나요? 5 2024/08/18 2,427
1620933 언니네산지직송 마늘다지는기계요 10 정미니 2024/08/18 3,696
1620932 알랭들롱 별세 향년 88세 6 ... 2024/08/18 5,792
1620931 가방 디자인 가격이 마음에 드는데 브랜드가 별로면? 12 .. 2024/08/18 2,596
1620930 정신과 예약 한달넘게 기다리는 이유가 뭔가요?? 9 ㅇㅇㅇ 2024/08/18 2,445
1620929 베토벤 황제 연주 좋아하시는 분? 2 2024/08/18 868
1620928 올해 진짜 역대급이네요 매일매일 35도 17 ㅠㅠ 2024/08/18 6,941
1620927 에어컨 제습은 냉방으로 돌리는것보다 전기세 덜 나오나요? 5 에어컨 제습.. 2024/08/18 3,037
1620926 현직 응급실 의사의 권고 25 더쿠펌 2024/08/18 21,465
1620925 소소한 것에 만족을 잘하고 사는 성향 덕분인지 인생이 13 /// 2024/08/18 3,196
1620924 여기 82가 좋으세요? 36 얼마나 2024/08/18 3,145
1620923 재탕죄송합니다 자꾸 눈에 밟혀서 길냥이 구내염 14 .... 2024/08/18 1,328
1620922 잇몸치료 정기적으로 받으시나요? 3 지영 2024/08/18 1,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