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입니다
제 성격이 왜그럴까 고민하다 '뒤끝있는'성격인가
싶어서요.
보통 왠만한일에 그닥 흥분하지 않고
어느정도까지는 그러려니 넘어가는거 같아요
상처받는 일도 상대가 왜그랬는지를 이해하려고 해서 이해가 되면 오케이 패스 이렇게 되구요
T스러운 성격입니다 일처리도 빠르고요
그런데 문제는 스트레스 상황이 오고
저도 인지하지 못하게 여러가지가 치고들어오면
저만의 선을 넘게되는 순간 분노가,, 치밀어오르는데
그때는 못막을정도의 냉정함과 주변 사람이 다 끊어져 나간다하더라도 상관없을 정도의 약간 거의 무중력상태처럼 감정이 그렇게 변해요
이제껏 쌓아뒀던게 터진거니 상대는 무조건 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되죠
저도 후폭풍이 심해서 그러지 말아야지 고민해보다
결국 제가 제 스스로 상처나는 것에 대한 인지가 강하지 않거나/ 강하지만 그걸로 상대에게 뭐라할 수 없으니 넘기는거 같아요 쓰다보니 결국 예민해서인가 싶은 생각도 드네요.
상대들에게도 스스로에게도 피곤한 성격인거 같아 걱정입니다 ㅜ 이런 성격 공감하시는 분 있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