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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참.친한친구들이지만 스트레스

...... 조회수 : 5,235
작성일 : 2024-07-07 14:12:42

어릴때부터 친구고 참 좋은친구들인데

뭐 논의할때마다 속터져요

그냥 자기들얘기만하고 속마음은 남이알아주길원하는화법이힘들어요

 

솔직히 같이 정해야하는일이생기면ㅡ놀러가거나 이런거

정말 한시간도넘게 중심되는 얘기도 아닌 주변얘기만하면서 빙빙돌고

그러지말고 지금은 날짜부터잡자해도 가고싶은데만 말한다거나

뜬금포 그 숙소는 마당이잇네 이런식이예요

(마당이있는게 좋단건지 싫단건지.싫으면 본인이 링크찾아오던지해야할텐데 )

 

너무 울엄마같아요

엄마병원갈건데 로 시작해서 미국 아프리카까지 

다 다녀온만큼의 스토리..

대체뭘말하자는건지를 알수없는 이야기 ㅋㅋ

엄마 병원얘기만 먼저좀 하고 나머지말하면 안돼?

라고말해도.그게안되세요

 

여튼 친구들이랑  모여서 여행가면 아주 잘지내요

지난주부터 여름여행얘기중인데 안끝나고있어서

저는 그냥 정해지는대로갈게 하고 빠져있어요

그거챗창보고있으면 속터져서요 ㅎㅎ

 

IP : 106.101.xxx.10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7.7 2:15 PM (223.62.xxx.146) - 삭제된댓글

    이제 40대 중반 싱글인데
    기승전 혼자가 좋다는 걸 매주 깨닫고 살아요
    30대 후반 부터 단 한 주도 그 생각을 거른 적이 없음

  • 2. ㅎㅎ
    '24.7.7 2:15 PM (1.236.xxx.114)

    알쥬알쥬~ 악의가 있는건 아닌데
    결정장애자들이라 뭔가 책임지고 여기가자 이렇게하자 못하는 인간들
    이번에 한번 냅둬보세요

  • 3. ㅋㅋㅋ
    '24.7.7 2:19 PM (121.133.xxx.137)

    여럿일땐 p여럿에 j 한둘 있는 조합이 바람직하죠 ㅋ

  • 4. ......
    '24.7.7 2:20 PM (106.101.xxx.107) - 삭제된댓글

    ㄴ ㅋㅋ 이게 직접 대화가아닌 카톡때문인가 싶기도하고요. 각자.그냥 상대방얘기도 맘대로 해석하게되니까요. 저도 그냥 보고있어요. 저 못가면 못가는거고요 날짜장소숙소잡는 과정자체가 너무스트레스예요ㅋㅋ

  • 5. 아니 왜
    '24.7.7 2:20 PM (182.225.xxx.167)

    그렇죠?
    나이랑 인원이 어찌되시길래요?
    우린 50후반 10명 넘는 단톡방서도 모임 날짜 장소 메뉴까지 투표로 일사천리로 결정합니다.
    그냥 늘어지는 수다 아니신지..

  • 6. . .. ..
    '24.7.7 2:21 PM (106.101.xxx.107) - 삭제된댓글

    ㅋㅋ 이게 직접 대화가아닌 카톡때문인가 싶기도하고요. 각자.그냥 상대방얘기도 맘대로 해석하게되니까요. 저도 그냥 보고있어요. 저 못가면 못가는거고요 날짜장소숙소잡는 과정자체가 너무스트레스예요ㅠㅠ매번 제가 나서서 정리해줘야하고요 이번엔 안나설거예요 ㅎ

  • 7. .....
    '24.7.7 2:23 PM (106.101.xxx.107)

    ㅋㅋ 이게 직접 대화가아닌 카톡때문인가 싶기도하고요. 각자.그냥 상대방얘기도 맘대로 해석하게되니까요. 저도 그냥 보고있어요. 저 못가면 못가는거고요 날짜장소숙소잡는 과정자체가 너무스트레스예요ㅠㅠ매번 제가 나서서 정리해줘야하고요 이번엔 안나설거예요 (수다아니고 주제는 여행맞아요ㅋㅋ40초 5명입니다)

  • 8. ...
    '24.7.7 2:29 PM (112.148.xxx.198)

    서로를 서중하게 생각 안해서 그래요.
    예의가 없는것
    단톡모임 몇개있지만 그런경우 한번도
    없네요.
    오히려 답이늦음 미안하다고 하지
    그래서 우리모임들이 15~ 20년 이상
    잘 굴러가는 이유기도 하겠죠.

  • 9. ...
    '24.7.7 2:30 PM (112.148.xxx.198)

    서중 소중 오타네요.

  • 10. 아이
    '24.7.7 2:32 PM (223.38.xxx.95)

    혹시 제 친구 아니시죠
    완전 마당 묘사에서 소름… 너무 똑같아요 ㅋㅋㅋ
    근데 그게 자기 맘에 딱 맞는 숙소가 아직 안나와서 그럴 가능성이 커요
    딱 잘라 싫단 말은 못하겠고 이럴 때 글케 딴 소리가 나오더라고요
    어우 답답해 진짜 자기들이 좀 그럼 찾아보든가…
    떠먹여주길 기다리는 아이처럼 있다가
    제안한게 맘에 안들면 비가 오려나 이러고 있고 환장…
    저도 원래 나서서 이런저런 계획 제안하고 하는 거 좋아하는데
    이제 절대 안해요 속 터지거든요 ㅠㅠ
    또 만나면 다들 사람 좋고 즐거워요 참…
    카톡은 한계가 있다는 걸 늘 깨닫습니다

  • 11. 이기적
    '24.7.7 2:37 PM (59.7.xxx.113)

    만나면 즐겁게 노는 이유는 돈들여 왔으니 자신을 위해 즐거우려고 애쓰는 거고요, 준비 단계에서 안나서고 딴지 거는건, 재미없고 힘든 단계니까 그러는거예요. 막상 나섰을때 기운 빼는 소리하는 멤버들보다는 낫지만 처음 준비과정에서 저러는건 정말 싫네요. 원글님이 자꾸 나서시니 원글님께 의지하는걸로 보여요.

  • 12. ......
    '24.7.7 2:43 PM (106.101.xxx.107)

    그냥 냅두면 죽이되든 밥이되든 흘러는가고있어요. 제가 못참고 개입해서그런거같네요. 저만 매일 여럿이 회의하고 결론내야하는 일을 하다보니 더 그런거같아요. 나머지친구들은 전업이거나 혼자하는 일을하고있거든요. 다들 착하고 좋은친구들은 맞아요. 저도 냅둬볼게요 ㅎ

  • 13. .....
    '24.7.7 2:47 PM (106.101.xxx.107)

    제안한게 맘에 안들면 비가 오려나 이러고 있고 환장…ㅋㅋㅋㅋ
    아 너무 웃겨서 빵터졌어요 똑같 ㅋㅋㅋㅋ

  • 14. 그런
    '24.7.7 2:49 PM (124.49.xxx.138)

    사람들은 패키지 여행을 좋아하더구요
    사실 어떻게 가고 싶은 생각이 없는 타입...
    갔는데 마음에 안들면 불평할수는 있는데.가기전에 계획은 하기 싫거나 못하는 타입...
    그냥 말 통하는 사람끼리 정해서 통보하고 그 사람이 가서 불평안하기만을 기대하는수밖에요

  • 15. ..
    '24.7.7 2:57 PM (211.44.xxx.118) - 삭제된댓글

    친구모임 총무 10년하다 홧병날까 넘겼는데요
    이제 손 뗄라했는데 넘겨받은 친구가
    결정을 못해요 답답해서 또 나서게되고...
    다음엔 진짜 참아보려구요.

  • 16. 당분간
    '24.7.7 4:19 PM (122.36.xxx.234) - 삭제된댓글

    님이 손 떼고 가만히 있어 보세요.
    저도 모임 3개 총무인데, 한 모임에서 그런 기미가 보여요.
    혼자 동동거리며 독촉하다가 뭐 하는 짓인가 싶어 놔 두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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