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물 잘키우시는분들~호야꽃 보고싶어요

식물잘키우고싶어요 조회수 : 1,518
작성일 : 2024-07-07 13:45:29

마트에 파는 작은 호야를 사서

베란다 직사광선?에 뒀더니

무럭무럭 자랐어요 

줄기를 늘어지게 둬야하나요?

꼬챙이 세워 위로 올려야 하나요?

호야 별꽃 보고싶은데 방법이 있나요?

잎을 떼줘야 한다던지ᆢ줄기를 꺽어줘야 한다던지 

물은 주1회 충분히 주고 잘 자라는데

새로 자라는 잎은 죄다 초록색입니다

원래 노랑테두리가 없어졌어요

 

그리고 묻어서 하나더 질문드립니다

구입할때 빨강잎이 예뻐서 구입한 다육이들이

왜?저희 집에오면 그냥 초록다육이로 변하는지도

궁금합니다

다들 머리풀어헤친듯 급 성장하는데

인물들이 평범한 풀처럼  바뀝니다

 

딸은 있는그대로로 사랑하며 키우라는데

전 호랑이 새끼사서 큰 고양이로 키우는듯한

죄책감이 자꾸 생깁니다

IP : 112.152.xxx.6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7.7 2:03 PM (211.207.xxx.153)

    호야는 모르겠지만..
    다육이들은 햇빛을 많이 받게 해줘야
    특유의 빨간색이 유지가 되고
    웃자라지도 않고 야무지게 자라더라구요.
    햇빛이 부족하면 멀대처럼 위로 웃자라기만 하고
    색상도 희멀건한 녹색으로 변해 버려요.

  • 2. ㅇㅇ맞아요
    '24.7.7 2:07 PM (112.152.xxx.66)

    정남향이라서 직사광선 받는수준으로 햇볕은 많이
    받는데 뭐가 문제일까요 ㅠ
    ㅇㅇ님 말씀대로 모두
    야무지지않고 멀대같아졌어요 ㅠ

  • 3. 호야
    '24.7.7 2:09 PM (211.173.xxx.136)

    는 3년정도 됐을때 꽃을 피운다는데 4년차인데 꽃이 폈더라고요 올해 첨으로.... 저도 줄기를 어쩔줄몰라 그냥 쳐지게 놔뒀는데 줄기끝부분에 폈더라고요

  • 4. 호야님
    '24.7.7 2:13 PM (112.152.xxx.66)

    네~줄기꺽을 생각은 접어둬야겠네요
    화분은 큰데 사온지 2달됐어요 ^^;
    그럼 아직 꽃보려면 멀었나봐요ㅠ

  • 5. 오~~호야^^
    '24.7.7 2:19 PM (173.34.xxx.203)

    저희집에 온 호야는 무려 13년만에 꽃을 피웠답니다.
    3년 아니고 13년^^
    진짜 버릴까말까 그러기도 많이 했는데
    줄기만 무성하게 자라고 도무지 기미가 안보여서
    시골에 그냥 갖다드리자 하던차에
    이 무슨 일인지.
    세상 기막히게 예쁜 별꽃들이 피기 시작하는데
    계속 피었다가 지고
    또 한참후에 그 옆쪽에서 피었다가 지고~~^^
    그러기를 6년정도 .
    얼마나 예뻤는지 몰라요.
    마음을 느긋하게 갖고 기다려보시면 행복이 찾아옵니다

  • 6. 호야
    '24.7.7 2:25 PM (58.224.xxx.2)

    그게 줄기가 1미터는 되야,꽃이 핀다더라구요.
    호야가 다육이라서 물진짜 안줘도, 안죽고,방치중..

    13년 기다려볼랍니다^^

  • 7. 호야
    '24.7.7 2:26 PM (58.224.xxx.2)

    2달이면 아직 갈길이 멉니다^^

  • 8. ...
    '24.7.7 2:33 PM (104.28.xxx.9)

    호야 잘 키우시던 돌아가신 엄마 보고 싶어요.

  • 9. 호호야
    '24.7.7 3:02 PM (58.127.xxx.56)

    호야 좋아해서 오래 길렀어요.
    저도 한 8년 만에 꽃을 봤어요.
    그냥 늘어지게 두지 않고 가운데중심으로 살살 얼기설기 화분을 감싸듯이 돌려주며 길렀어요.
    그래서 아주 풍성해보이게 되었답니다.
    호야꽃 냄새는 희안하게 초콜릿향이 나는 특이한 향이었어요.
    꽃은 별모양의 작은 꽃들.
    우리집 호야는 1센티도 안자라는 것 처럼,. 마치 동면하는 것 처럼
    4년인가를 그대로 있다가 ??????
    그다음부터는 폭풍성장하고 있어요.
    원글님도 인내를 가지고 잘 길러서 꽃도 보시고 분갈이도 해보시고 하세요.

  • 10. 호야
    '24.7.7 3:30 PM (118.235.xxx.53)

    3년 키우고 있어요 3천원에 두포트 샀어요 작년부터 꽃이 열송이씩은 핍니다 물이 고픈게 좋구요.꽃피는 비료주면 빨리 커요

  • 11. ㅎㅎ
    '24.7.7 3:33 PM (14.32.xxx.242)

    저도 3년만에 꽃 봤는데요
    작년에 한번 피기 시작하니 주렁주렁 달리네요
    너무 예쁘고 행복해요
    저는 넝쿨식물처럼 기둥 세워줬어요

  • 12. 다육이는
    '24.7.7 4:04 PM (223.38.xxx.72)

    낮엔 햇볕을 많이 쐬고
    밤엔 춥다싶게 시원한 기온이어야
    물이 예쁘게들어요
    그래서 물 예쁘게 드는 계절은 보통
    가을정도.
    여름은 습하고 비 많이 오고 그래서
    들었던 물도 빠지고
    잘못하면 다 웃자라서 미워저요
    제 다육이도 촘촘하게 예뻤는데
    요새 습해서 바로 그냥 훅 웃자란 애들이 있어요

  • 13.
    '24.7.7 8:59 PM (106.101.xxx.28)

    와...13년...대단하세요!!!

  • 14. 어쩌다
    '24.7.7 11:28 PM (1.253.xxx.79)

    호야 꽃보려면 가지를 절대 자르면 안된답니다
    길게 늘어져야 꽃 본다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6492 통화할때마다 자기아프다고 말하는 친구, 하 어째야되나요 18 아아 2024/10/05 2,237
1636491 주격관계 대명사 선행사 좀 알려 주세요 7 2024/10/05 437
1636490 (예전 중복) 81세 신데... 이렇게 나이들고 싶네요... 16 ... 2024/10/05 4,500
1636489 내년 4학년 아이 뉴욕에서 20 초등3학년 2024/10/05 3,261
1636488 백억대 부자의 삶은 ? 17 가을 2024/10/05 5,278
1636487 (스포질문) 백설공주 엔딩에서요 2 마지막회 2024/10/05 2,145
1636486 올케에 대한 맘이 좀 달라졌어요 41 올케 2024/10/05 8,176
1636485 제주도 출장.. 신화월드 가려는데요 5 지지 2024/10/05 948
1636484 콜백하지 않는건 왜...? 4 ㅁㅁㅁ 2024/10/05 1,479
1636483 15살 연상 남친의 가스라이팅 14 ... 2024/10/05 4,240
1636482 최동석 박지윤은 어쩌다 저렇게 되었나요? 22 . . . .. 2024/10/05 7,284
1636481 고교 무상교육.급식다 없어지겠네요 10 고딩맘 2024/10/05 2,634
1636480 아래 남편분 빨래 보고)창문 안여는 댁이 많네요 17 ㅇㅇ 2024/10/05 3,402
1636479 동탄 학군 좋은곳 5 ... 2024/10/05 1,050
1636478 남편.. 2 2024/10/05 1,046
1636477 외동아이 키우는데 .. 8 .. 2024/10/05 1,659
1636476 중문하려고요 색깔? 4 ... 2024/10/05 752
1636475 우왕 남편에게 앞 베란다에 빨래좀 널어라고 시켰더니 31 //// 2024/10/05 6,192
1636474 한강 자전거 5 가을 2024/10/05 655
1636473 중학생 놀러나갈때마다 ... 6 ---- 2024/10/05 754
1636472 골든듀 내년 7월 세일에 산다 vs 당장 산다 15 요즘 2024/10/05 2,695
1636471 불꽃축제 보러 오라고 초대 받으면 가실 건가요? 26 .. 2024/10/05 3,005
1636470 AI 콤보(새로나온 건조겸용) 10킬로대는 없는거죠? 4 콤보 2024/10/05 488
1636469 창녀의 결혼고민 16 ..... 2024/10/05 6,707
1636468 키클수있는 마지막시기같은데 뭘 해줄수있을까요? 19 성장판 2024/10/05 1,4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