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근처 절에 갔다왔어요

.. 조회수 : 1,971
작성일 : 2024-07-07 13:23:56

재작년 아버지 작년 어머니 돌아가시고

기독교인 언니 새언니 제사 안 지낸다고 

그래서 그냥 제사도 없이 납골당에 모시고

그랬어요

집근처 절에 우연히 백중?에 이름 올리고

두분 삼만원내고 오늘 첫제를 한다고 그래서

갔었는데 

저 불교 신자도 아니고 아무것도 아닌데

두시간 가까이 스님이 독경해주고

저도 대웅전안에 앉어서 기도하고 왔어요

절밥도 얻어먹고 떡도 받고 차도 마시고

삼만원 낸게 미안할 정도입니다

일요일마다 가서 기도해드리고

밥도 얻어먹고 올라구요

밥값은 별도로 더 시주해야 할 듯해요

동네 절에 감사했어요 

 

IP : 106.102.xxx.9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7.7 1:24 PM (61.39.xxx.183) - 삭제된댓글

    마음이 곱네요

  • 2. 어디
    '24.7.7 1:27 PM (118.235.xxx.142) - 삭제된댓글

    절인가요? 멀어도 가서 조용히 기도하고 싶네요
    저흰 동네절도 돈에 환장해서 안가요

  • 3. ..
    '24.7.7 1:29 PM (183.96.xxx.175)

    잘하셨어요

  • 4. ..
    '24.7.7 1:32 PM (182.221.xxx.146)

    수원 칠보산 용화사요. 버스타고 갈 수 있는 곳 입니다

  • 5. 감사합니다
    '24.7.7 1:33 PM (118.235.xxx.142) - 삭제된댓글

    멀긴 하네요^^

  • 6. 눈물
    '24.7.7 1:46 PM (121.166.xxx.230)

    님 글 읽으니 갑자기 눈물이 나네요.
    부모님이 외롭지 않으시겠어요.
    독실한 불교신자셨던 우리 외할머니 위해
    나도 가서 기도 해드리고 싶어요.
    그런데 나는 독실한 천주교집안
    어릴적 외가가면 절 따라 가고
    친가가면 성당따라가고 해서 불교에 대한 전혀
    거부감도 없어요. 다만 부처님이고 하느님이고
    선하셔서 우리 부모님들 외조부님들 친조부님들
    영혼을 잘 거두어 주실거라는 믿음
    그냥 생각없이 절에 앉아서 멍때리고 오고 싶어요.
    멍때리면 멍청해진다는데....
    그 절 스님이 정말 좋으신분이네요.
    돈밝히는 스님들도 많은데 진심이시네요.
    스님 성불하세요

  • 7. 백일기도
    '24.7.7 2:01 PM (112.152.xxx.66)

    백일기도 부탁드리고
    한번 가봤더니
    불경 외고 매번 아이이름 주소 기도내용까지 읊어주시더라구요
    세상에 공짜없구나 싶어서
    가끔 바람이생기면 백일기도 입금하고 부탁드립니다
    낮에 절에가서 스님 불경외실때 뒤에 앉아서 듣고오구요
    마음이 꽉차는 만족감이 대단하더라구요

    근데 불자는 아니라서 대웅전에 절만 3번 하는게 다입니다

  • 8. 저도
    '24.7.7 2:47 PM (124.50.xxx.74)

    산에 간김에 마루에 좀 앉아있다가려고 들리면 물이면 물, 귤이면 귤 꼭 주지스님이 챙겨주세요 난데없는 베품에 죄송해하면 있으면 주고 없으면 못준다 그러세요 불교신자도 아닌데 그런데가 있더라구요 참 감사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3737 더운 여름 부부만 사는 분들 집안에서 허용 되는 옷 차림은 어디.. 41 음.. 2024/07/24 4,577
1613736 스와롭스키 도금 품질 어때요? 변색 안되나요? 7 ..... 2024/07/24 1,021
1613735 만사가 귀찮은 사람이 보는 영상 2 ㅇㅇ 2024/07/24 1,470
1613734 도람뿌 큰일났어요 ㅋㅋ 59 .. 2024/07/24 23,318
1613733 전쟁만 일으키지 마라. 8 ㄱㄴ 2024/07/24 1,764
1613732 나이에 맞는 향수가 따로 있는 걸까요? 4 ... 2024/07/24 1,109
1613731 냉동 고등어 해동은 어떻게 할까요? 4 ㅡㅡ 2024/07/24 630
1613730 고딩이한테 지랄하네 소리 듣고.. 18 ........ 2024/07/24 4,725
1613729 카페에서 신발 벗는 거 44 카페 2024/07/24 3,476
1613728 '63배 차익' 주식 신동? 알고 보니 '아빠 찬스' 5 놀고있다 2024/07/24 1,774
1613727 방학한 아이 아침 점심 저녁 3끼 다 주세요? 9 2024/07/24 1,535
1613726 주식을 시작한 이후로.. 4 .. 2024/07/24 2,642
1613725 신원식 장관 "북한, 남한 포격할 수도…동향 예의주시 .. 19 ㅇㅇ 2024/07/24 1,895
1613724 태권도장에서 심정지 온 아이가 사망했어요 ㅠ 17 ㅇㅇ 2024/07/24 4,964
1613723 질문) 알뜰폰 해외여행시~ 11 sisi 2024/07/24 940
1613722 전동 킥보드 진짜 어디 금지 안 되나요??!? 인명사고 날뻔! .. 4 열받아 2024/07/24 737
1613721 보티첼리(의류) 가격대가.. 낮아졌나요?? 11 후추 2024/07/24 1,913
1613720 캐나다 국제전화 1 dffdf 2024/07/24 425
1613719 흰색 플리츠 셔츠 안에는 3 질문 2024/07/24 981
1613718 이 나라 이게 현실 맞나요? 25 ㅇㅇ 2024/07/24 4,468
1613717 요양원은 요등급받아서 지원받으면 20 zz 2024/07/24 2,072
1613716 여권사진 찍는데 안경은 벗고 찍어도 되나요 9 급질 2024/07/24 1,732
1613715 하루 1~2끼 먹고, 2만보이상 걷기해보니 32 ··· 2024/07/24 7,639
1613714 요양원은 믿을 만한 곳일까? 처참한 '노인학대'의 현실 기사 9 2024/07/24 1,908
1613713 엄마가 싱글맘인데 남친 만들면 안돼요?? 45 근데 2024/07/24 4,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