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나이 때 해야할 일을 부모가 알아서 챙겨주고, 감정적으로 헤아려주는 일이 부모의 의무이자 역할같아요.
인생 난이도가 상인 애들을 보면, 일단 부모가 본인과 특히 자녀의 인생을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아요.
그리고, 무언가 판단을 하고 결정을 내릴 때 애들 입장은 전혀 염두에 두지 않고, 본인 위주로만 생각해서 나의 이러한 행동이 자식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1도 고려안 함.
만약 애가 고3인데, 내가 이혼을 하려한다 그러면...
보통의 부모 : 애 수능치고 논술치고 대학 들가는 거까지 기다림.
마이웨이 부모 : 애는 애고 나는 나. 나는 내인생 살아야함. 어짜피 (공부)할 애들은 어떤환경에서든 잘 함. 이러면서 애의 감정따위는 노상관.
그런 부모들은 나의 행동이 애한테 (특히 정서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지 전혀 고려 안하고, 오직 자신의 감정에만 지극히 충실하더라구요.
인생을 진지하게 생각하고 고민하는 절차 없이 그냥 저질러버림.
이런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는, 인생 초년이 매우 불운해요. 아무리 똘똘하더라도 마이웨이 부모밑에서 자라면, 불안장애를 안고 살아서 학업에 집중을 못해서 성적이 바닥일 확률이 높아요.
뒤늦게 정신차려서 20대부터 열심히 살아도 30대까지 좌충우돌.
인생난이도가 최상급으로 흘러가요.
음... 누구라 말은 않겠지만, 연예인 중에도 은근 이런 부모 많죠.
그런데, 동치미같은데 나와서 자녀가 자기맘 몰라준다고 속풀이함.
물질적으로 차고 넘칠정도로 풍족하게 지원해줬는데, 애들이 왜이러냐. 왜 부모맘 몰라주냐며...
속풀이는 자녀들이 해야할 것같은데 ㅡㅡ;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