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끼니를 거른채로 나름 무리하거나 하면 저혈당 증상이 나타나요. 당뇨인가 하고 피검사를 해보았더니 공복 혈당은 오히려 낮은 편으로 나왔구요. 집안에 당뇨 내력은 없어요.
당뇨가 아닌데도 저혈당 증상이 나타날수 있나요?
게다가 피로가 누적되면 저혈압 증상이 나타날 때도 있어요. 이건 또 왜 이러는 건지.
제가 끼니를 거른채로 나름 무리하거나 하면 저혈당 증상이 나타나요. 당뇨인가 하고 피검사를 해보았더니 공복 혈당은 오히려 낮은 편으로 나왔구요. 집안에 당뇨 내력은 없어요.
당뇨가 아닌데도 저혈당 증상이 나타날수 있나요?
게다가 피로가 누적되면 저혈압 증상이 나타날 때도 있어요. 이건 또 왜 이러는 건지.
끼니를 거르니까요.. 피에 당이 모자라니 저혈당이죠.
먹는게 없는데 혈당이 어떻게 유지가 되나요..
저혈당이랑 당뇨랑 꼭 상관이 있나요?
당뇨 아니어도 저혈당 오죠
당뇨인들ㄷ ㅗ혈당을 극한으로 제한하니까 저혈당이 오는건데
뭔가 원리를 잘못 알고 계신듯
먹는 게 없는데 혈당이 유지되는 이유는
우리 몸이 항상성을 유지하려고 하기 때문이죠.
항상성 덕에 한두 끼 굶어도 저혈당 쇼크가 바로 오지 않아야 하는 건데, 그 원리는
이자의 알파 세포에서 글루카곤 분비가 되어
간에 저장된 글리코젠(탄수화물 저장한 것)을 당으로 분해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원래는 좀 굶는다고 저혈당 증상이 나타나면 안 돼요.
그런데 원글님이 저혈당 증상이 자주 나타난다면
다른 사람보다 이자, 즉 췌장 기능이 약한 거라고 볼 수 있구요.
그렇게 타고났을 수도 있고 불규칙한 식사 때문에 그렇게 됐을 수도 있어요.
어쨌든 결론적으로 항상성 유지가 좀 덜 되는 편이니 식사를 제때 챙겨 하시면 좋겠어요.
굶는다고 저혈당이 나타나는 게 당연하다는 댓글을 보고 설명드려 봅니다.
ㅇㅇ님 감사합니다. 지나가다 저도 도움받아서요. 저는 배고픔을 잘 못 참거든요. 배고프면 가끔 손 떨리고 심장 두근거리면서 불안증세가 올 때가 있어요. 항상 그런 건 아니고요. 그러면 뭐든 막 먹어줘야 해요. 저희 아버지, 오빠도 비슷해요. 당뇨는 없고요. 아마 저흰 유전적인 건가 봐요.
ㅇㅇ님 감사합니다. 맞아요 오랜 세월 동안 매우 불규칙한 식생활을 했었어요. 그리고 아버지가 췌장암으로 치료도 받으셨었구요 (매우 초기에 발견해서 키모 없이 수술 만으로 완치).
덕분에 저도 알아갑니다.
여기다 물어보고 끝날 일이 아니라
병원 가서 제대로 관리하세요.
ㅇㅇ님 말씀 맞습니다.
췌장기능이 잘 안되는 거..
공복혈당이 정상이면 혈당관리에 문제없는 줄 아시더라구요.
먹는 게 없는데 혈당이 유지되는 이유는
우리 몸이 항상성을 유지하려고 하기 때문이죠.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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