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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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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이 곧대로

** 조회수 : 1,101
작성일 : 2024-07-05 13:27:47

제가 남이 하는 말을 곧이 곧대로 듣는 편이에요

제가 말을 할 때도 저는 진짜 마음으로 빈 말 아니게 하구요

 

간혹 남편이랑 얘기하다보면

저는 시댁에서 시어머님과 얘기 나누다가 들은 거 말하면서

어머님이 이러시더라,, 어머님은 이런 면 참 좋으신거 같아.. 아님 대단하신 거 같아..

이렇게 얘기를 할 때가 있거든요?

그러면 남편이 그 소리를 고대로 믿냐,, 너 듣기 좋으라고 하는 소리도 있다.. 이러구요

 

한 번은 가족 식사를 하는데 외식 장소를 제가 알아본 곳으로 갔는데

다 드시고 나서 가격도 적당하고 너무 맛있었다. 잘먹었다..

이렇게 말씀하시면 저는 그 말 고대로 믿고 내심 기분 좋아졌었는데

남편이 집에와서 그냥 하는 소리지 하면서 솔직히 맛도 그냥 그랬었구만.. 이러더라구요

 

또 저희가 자산이 많지 않아 그냥 형편에 맞춰 외곽에 살고 있는데

그런 저희를 무시하거나 그러지 않으시고 응원해주시는 말씀 해주시거든요

(으이구 그 먼데까지 가야 할 정도로 돈이 없냐..  하실 수도 있는데 말이에요)

그래서 저는 저희를 존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니 감사한 생각이 들구요

담백하게 자기 분수에 맞게 사는게 좋다고 말씀해주시면 맘이 좀 편해지기도 하구요

허세 없이 자기 분수에 맞게 살면 된다.. 아이 잘 키우면서 그냥 소탈하게 살고

건강하고 즐겁게 살면 되는거라는 말씀 해주신 적도 있어요

 

어머님 생신 때 소소한 선물을 드리고 싶었는데

남편이 우리 엄마 명품이나 고가 브랜드 아니면 취향 아니라고..

젊으셨을 때 엄청 백화점 투어 다니셨던 분이라고 아무거나 살거면 안사는게 낫다고 ㅎㅎ

사실 우리엄마 말이야.. 하면서 얘기해주는 어머님의 이미지는

마치 앞뒤가 다른 사람인거 처럼 되는거에요 ;;;;

 

제가 곧이 곧대로 듣고 상대방 말을 다 진심이라고 생각하는 편인게

요새 좀 이런 면이 남들한테 답답할 수도 있나? 란 의문이 들더라구요

적당히 좀 눈치껏 알아채야하는데..,,

 

제가 예를 저희 어머님, 남편을 들었기는한데

회사에서도 그렇고 대체적으로 남들이 하는 얘기를 다 곧이곧대로 받아들이거든요

어찌보면 단순한거죠 ~~

 

좀 보완할 수 있을까요? 사실 잘 모르겠어요

이대로 계속 살거 같기는한데..ㅎㅎ

 

IP : 1.235.xxx.24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7.5 1:33 PM (211.208.xxx.199)

    저는 남이 하는 말은 저 편한대로 해석하기로 했어요.
    그러니까 뱃속도 편하고 (위장병 있음) 마음도 편해요.
    이렇게 살래요.

  • 2. 그런사랑은
    '24.7.5 1:38 PM (112.154.xxx.66)

    눈치껏 못 살아요

    지금같이 해맑음 유지하세요 ㅎ

  • 3. 어머님
    '24.7.5 1:43 PM (222.118.xxx.116)

    어머님이 참 좋으신 분이네요.
    그런 거 치고는 남편분 참...
    저라면 저 편한 쪽으로 믿고 살래요.

  • 4. 그냥
    '24.7.5 1:46 PM (211.112.xxx.130)

    님 성격대로 사세요. 그게 맞아요.
    겉과 속이 똑같은 사람.
    자기 자신에게도 남에게도 얼마나 좋아요.
    저는 이런분들 좋아해요.

  • 5. 저도 그래요
    '24.7.5 1:59 PM (123.254.xxx.3)

    윗님처럼 저같은 사람 좋아하는 사람이 많으면 너무 좋은데요
    세상은 그렇지 않아요. 답답하거나 눈치 없다고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대놓고 너무 곧이 곧대로 믿어서 불편하다고 말한 사람도 있었어요.
    나 같은 사람이 고단수라고 일부러 못알아듣는 척 한다는 사람도 있었어요.
    내 주위만 여우들이 있는지 모르겠지만요...

  • 6. 곧이곧대로
    '24.7.5 2:16 PM (123.254.xxx.3)

    합성어로 붙이는 거라네요.

  • 7. ㅇㅇ
    '24.7.5 4:39 PM (182.221.xxx.71)

    그냥 그대로 받아들이심 될 것 같아요
    저의가 뭔지 의심하고 꼬아들어봐야 좋을 것 뭐있나요
    그런 님을 계속 겪어보면 있는그대로 받아들이는 사람이라
    님을 더 좋아할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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