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종교관이 너무 이상합니다.
지금 요로결석으로 수술해야 한다고 의사가 그러는데,
목사가 추천해준 600만원 주고산(실제로는 200만원정도해요 사기당했어요)
의료기기 맹신하면서 기도와 그 의료기기 쓰면 괜찮아진다 그래요
(전에는 교회 다니는 사람에게 당해서 500만원짜리 사기 당해 산적있습니다)
이게 한두번이 아닙니다 교회에 맹신해서 돈을 몇억이나 바치고,
다 나이먹어 교회 목사 되겠다고 속성으로 하는데 있다고 사탕발림하는
사기꾼 여자에게 당해 목사정년나이 지나 목사 따지도 못하는데
속아서 몇천을 날리고요.
자식들은 말도 안듣습니다. 같이 살때 신랑이 요리를 잘해 아침도 차려주고 지극 정성 다했는데,
남편이 교회 안다닌다고 도둑놈으로 몰지 않나. (물건이 없어졌다고요 없어지지도 않았어요)
시어머니가 교통사고사를 당하셨는데 교회 안다녀서 사고 난거다 이럽니다
그러면서 그 어머니 보험금을 자기 빚갚는데 이자 줄테니 달라고 하신분입니다.
저 중학교 시절 엄마가 췌장암으로 돌아가셨는데 병원에서는 가망없다하니,
호스피스 치료 딸들과 시간 보내기 보다 정신없는 엄마를 기도원에 몇개월 보내,
동안 얼굴도 못보고
악화 시켜 저는 엄마가 코마 상태에서 임종을 맞이 했어요.
그게 한이 되서 10년 넘게 방황했고 아빠에게 원망도 많이 했습니다
어릴때는 저희가 교회 안나간다고 때리고 지금은 치매 전단계에 기력도 없고 걷는것도 힘든데
오직 종교 입니다. 저희 부부가 지방살아서 아빠우리가 모실테니 오자 했는데
내 삶이 있다고 싫다 하시고 그러면서 좀 의사말이라도 들으면 좋은데 무조건
목사사기꾼이나 교회 다니는 사기꾼 말만 들어요
저는 가족보다 어릴때부터 교회중심인 아빠에게 정이 없습니다.
제 동생도 아빠에 대한 마음이 없어요그래서 도리정도만 이런 마음입니다.
동네 여자들 말은 잘들어 뭔 여자들에게 돈은 잘줍니다. 뭐 자식은 좋은 소리 안하고,
동네 여자들은 막 띄워주고 대접해주니 그런듯요.
오직 하나님 교회 성경 그러면서 수시로 그런 꾼들에게 사기당하고,
아직 큰돈 까지는 아니지만 몇백 몇천 단위었는데 더 크게 당할까봐 걱정입니다.
그냥 사기꾼 목사와 교회 다니는 사람말만 들어서 신경 끄고 싶을 지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