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째 미용업을 하고 있는 워킹맘입니다
9년 정도 단골 고객이 있어요
50대 중반이구요. 편해서 이런저런 얘기 많이 주고 받는 사이 입니다
제가 견과류를 간식으로 먹는데 이 분이 시술 끝나고 기다리는 시간에 제 간식을 드시고 계시더라구요. 제 테이블 공간에 있는 거예요
물론 드시는거 괜찮아요 근데 쫌 황당 하더라구요
근데 보통 허락을 받고 드시지 않나요?
아무런 말도 없이 봉지에 있는 견과류를 꺼내 드시는 모습에 깜짝 놀랐어요
뭐지? 좋았던 이미지가 살짝 금이 가네요
제가 넘 예민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