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부츠 신어보신 분이요

[장마]

롱하고 숏하고 갈등하는데요

겨울에도 딱 붙는 롱부츠 자주 신긴 하는데...

레인부츠 롱부츠 사고 싶은데

숏부츠랑 비교해서 어떤가요?

키는 162이고 좀 마른 편이고

반바지나 레깅스도 자주 입는 편이예요

[무거워요]

그리구 벗으면 냄새 ㅋㅋ
롱부츠 신는 날은 절대 집 올때까지
벗을 일 없어야돼요

[지하철]

긴 장화 짧은 장화...

[둘다 사세요]

롱은 멋내기용
숏은 실생활용
숏 사실때 너무 짧은건 비 다 들쳐요.
종아리정도 오는거 사시고
사실땐 신고 걸어보세요.
종아리 뒷부분이 닿아서 쓸리지 않는걸로 고르세요

[ㅇㅇ]

태풍급 비바람엔 롱, 숏 다 빗물 들어 옵니다
롱 신어 무겁고, 땀 차고, 종아리 쓸릴 바에야 숏 신죠

[음]

저는 숏을 신고 싶은데 효과가 없을 것 같아서 구입을 못하겠어요.
롱이나 되어야 효과가 있지... 비 많이 오는 날 걸어보면 종아리로 비 다 튀잖아요.
롱을 안신을수가 없어요.

[—]

비 많이 오면 레인부츠 꼭 신는데 롱은 불편해요
앵클이나 미들 신어도 충분합니다

[...]

숏도 부츠 높이보다 긴 양말 필수입니다.
아님 쓸려서 피나요.
발목이 살짝 좁아지는 숏부츠는 비 덜 들어옵니다.
가죽계열 운동화가 차라리 나을수도 있어요.
저는 샌들이고 신발 젖는게 넘 싫어서
숏부츠 하나 있어요.

[숏이요]

레인부츠 롱은 무겁고 나중에 비 그치면 덥고 뭔가 부끄러운데 ㅋㅋㅋ
숏은 그나마 가볍고 생각보다 비 안들어와요.

[롱은]

진짜 사진용. 헌터건 명품브랜드 그 무엇이건
ㅡ전 이제 풀숲을 헤치고 우리 텃밭의 나뭇가지 밟고 뿌러뜨릴때만 신습니다

미들ㅡ실용적이어 보이나 종아리에 스치며 은근히 음압형성
숏ㅡ다 괜찮을거 같지만 이것도 음압에 복숭아뼈 쓸림

그래서 젤리슈즈나 요트화를 신어보다가 지금은 다 버림

레인부츠/슈즈 좋아하던 저의 결론은
숏중에서도 복숭아뼈 아래인 커버같은 울트라 숏장화 입니다
좀 들이치는건 걍 양말로 흡수

[..]

저 작년에 종아리높이 사서 신고 나갔다가
쓸려서 아파서 못걸어오는줄 알았어요
하루 신고 회초리자국 여름내 남았잖아요

[오호]

늘 장화 사야하니 고민이었는데
장화는 안 사는 걸로 결론.

[음]

근데 숏은 빗물이 들어와요. 양말이 흡수한다지만 그럼 축축하잖아요.
숏은 비가 아주 살짝 올 때 유용함.
장마철엔 차라리 개방돼 있고 빨리 마르는 샌들이 나아요.

[사지마세요]

숏 ,롱 다 잇는데요
걷고 다님 둘다 쓸려요
롱은 또 헌트껀데 돌덩이같이요
무거워서 이거 벗고나면 날아갈 기분입니다
폼 내려고 샀는데 신발장 박혀 있어요.
비올땐 크록스~

[dd]

숏 헌터 것 첼시부츠로 샀어요. 항상 양말이랑 신는데, 첼시 형이 발목이 좁아지는 편이라 빗물이 한번도 안 들어왔어요. 개인적으로 아주 만족합니다.

[dd]

크록스가 빗물에 얼마나 위험한데 비올때 크록스인가요. -_-; 바닥이 미끄럽지 않은 신발 신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