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몇년 전 82에 쓴 글에 어느 분이 달아준 댓글인데요

... 조회수 : 5,210
작성일 : 2024-07-05 01:02:38
 
4년전 글인데 이런 댓글을 달아주셨네요
사주얘기예요
 

(참 이런 거를 꼭 맹신한다기 보다
맹신이라면 그저 이것만 믿고 아무것도 안하고 있다가
좋은 결과만 바라는 경우가 되겠지만
사실은 대개는 그렇게 살지는 않잖아요.
그래서 이런 것도 무시할 수 없는게 자기의지하고는 상관 없이 대운이 좋다 이럴 때는
주위 환경이 바뀌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바다에 배를 몰고 나갔는데
내 힘으로 노를 저으면 갈 수 있는 거리와 속도라는 게 아무리 애를 써도 뻔하고 계산이
나오잖아요.
그런데 대운이 좋을 때는 순풍이 밀려와서 내가 평소대로 노를 저어도 그냥 쉽게 쉽게 가고
그러면서도 많이 간다는 거죠.)

 

저 댓글 달린 글 썼을때가 4년전 대운 바뀐 직후였는데 

지금 보니 저 댓글이 맞네요 

같은 노력을 해도 이전에는 수포로 돌아갔는데 지금은 결과물이 생겨요

가장 와닿는건 월급액수로요

그런데 그냥 이렇게 되진 않고 노력을 많이 했고 노력하면서 환경도 변했어요 좋은 방향으로요 

 

IP : 58.78.xxx.7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It's me
    '24.7.5 1:12 AM (1.225.xxx.136)

    그거 제가 썼던 내용이네요.

  • 2.
    '24.7.5 1:16 AM (58.78.xxx.77)

    반가워요 댓글님! ㅎㅎ

    이전 글들 읽다 보니 그때와 지금 제가 많은게 달라졌더라고요
    여전한 부분들도 있지만요

  • 3.
    '24.7.5 1:18 AM (59.17.xxx.179)

    인연이네요

  • 4. ...
    '24.7.5 1:20 AM (58.78.xxx.77)

    그런데 4년전 쓴 댓글을 어떻게 기억하세요
    전 기억 못할것 같아요
    기억력 좋으시네요

  • 5. 기억하죠
    '24.7.5 1:59 AM (122.46.xxx.124)

    이런 댓글은 경험을 했고 깊이 생각을 한 분이 달 수 있는 거라 기억을 할 수밖에 없죠.

  • 6. 궁금
    '24.7.5 2:03 AM (223.38.xxx.187)

    환경이 어떻게 바뀌셨나요
    직장, 이사, 이민?
    전 대운 작년부로 바꼈는데 아직 아무런 환경변화가 없어요

  • 7. ...........
    '24.7.5 3:25 AM (180.224.xxx.208)

    그래서 명리학 공부하는 분들이
    좋은 사주에 나쁜 대운으로 흐르는 인생은
    벤츠 타고 비포장 도로 달리는 거고
    나쁜 사주에 좋은 대운으로 흐르는 인생은
    트럭 타고 새 고속도로 달리는 거라고 하더라고요.
    후자가 더 낫대요.

  • 8. 대운
    '24.7.5 5:43 AM (118.235.xxx.72)

    얼마전에도 이런 댓글 본것 같은데~~
    4년전 인가요?

  • 9. 비유들이
    '24.7.5 6:18 AM (183.97.xxx.120)

    다 찰떡이네요
    벤츠 타고 비포장이 더 좋아보이는데
    트럭타고 새 고속도로 달리는게 더 좋은거군요

  • 10. 인생의목적지
    '24.7.5 6:52 AM (172.224.xxx.26)

    가야할 목적지가 있다면 아무리 벤츠라도 비포장도로로 간는 것보다 트럭이라도 고속도로타고 빨리 다다를 수 있어서 아닐까요?


    파도가 정말 비유거 적당하죠. 바다에서 헤엄치면 파도를 거스르면 아무리 팔을 저어봤자 잘하면 제자리 아님 뒤로 가거든요
    파도방향이 내 방향과 맞아야 조금만 팔을 저어도 슝~ 앞으로 나가니 얼마나 삶이 재밌겠어요....
    저는 깜깜한 터널을 지나고 있다고 생각하는 나날을 보내고 있네요... 제 인생에도 순풍이 불어오길.

  • 11.
    '24.7.5 8:06 AM (223.38.xxx.113)

    윗님,응원합니다.

  • 12. 저두
    '24.7.5 8:16 AM (172.226.xxx.2)

    윗님 응원해요!

  • 13. ㅇㅇ
    '24.7.5 8:48 AM (118.235.xxx.180)

    모두 명언이네요
    윗님 언젠가 터널은 끝이납니다
    잘 됐을 미래를 상상하며 오늘을 보냅니다

  • 14. ...
    '24.7.5 9:08 AM (58.225.xxx.188)

    원글도 댓글도 참 좋네요
    터널은 불빛따라 빠져 나가면 되는데
    전 지금 깜깜한 무덤속에서 허우적 거리고 있네요
    인생이 너무 아픕니다 그래도 견뎌봅니다
    모두들 건강 잘 챙기시길요~

  • 15. ...
    '24.7.5 7:19 PM (101.235.xxx.147)

    댓글도 멋지고
    그걸 캡쳐해서 가지고 계신 님도 멋지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2749 생일 초 갯수 몇개로 하세요? 8 생일 2024/07/21 856
1612748 아들 애착 쿠션 6 .. 2024/07/21 1,193
1612747 씽크대 신발장 선반에 까는 것 1 .. 2024/07/21 695
1612746 이른 아침에 서울에 갈만 한 곳 어딜까요? 29 어렵 2024/07/21 3,131
1612745 하루 두번이나 호구취급 받았어요 10 f 2024/07/21 3,679
1612744 며느리(남의 자식)한테 함부로 하면 자기자식 눈에도 피눈물 나던.. 15 .... 2024/07/21 5,044
1612743 긴머리 엉킴 심한데 뭘 써야할까요? 12 ... 2024/07/21 1,756
1612742 미역 줄기 소화 안되나요 4 2024/07/21 1,150
1612741 악명 높은 파리 소매치기에서 내돈 지키기 & 한국인이 가.. 7 장마 2024/07/21 3,213
1612740 싱크선반 설치 기사님 구하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3 싱크선반 2024/07/21 601
1612739 국민연금 일시불로 받을수 있나요? 5 참나 2024/07/21 2,364
1612738 20살딸 지갑을 자주 잃어버려요ㅠ 7 궁금이 2024/07/21 1,530
1612737 먹는해양심층수 방사능에 안전할까요 6 ... 2024/07/21 838
1612736 현금 10억 가지신 분들이 주위에 있나요? 78 o o 2024/07/21 18,356
1612735 서울에서 가깝고 편안한 여행지 좀 추천해주세요 6 여행 2024/07/21 2,013
1612734 드라마 굿파트너 3 ... 2024/07/21 3,586
1612733 유시민이 이재명 편드는거 너무 의아해요. 80 의사스럽다 2024/07/21 5,623
1612732 신동엽 90년대 패션 너무 괜찮네요. 14 .. 2024/07/21 3,316
1612731 딸이 프로포즈 받았다는데 엄마는 뭘 해야 하나요?) 37 글쎄 참 2024/07/21 5,387
1612730 오늘 저녁 메뉴 뭐예요? 17 ........ 2024/07/21 2,862
1612729 남산 100년된 나무 없애려는 서울시 22 다섯살 2024/07/21 3,671
1612728 이런 심리 이해 가세요 12 이런 2024/07/21 2,717
1612727 저 오늘 한끼도 안먹었는데요 4 ... 2024/07/21 2,466
1612726 소녀시대는 제시카 나간뒤로 아쉽지않았나요? 11 . . 2024/07/21 4,268
1612725 아흔 살 엄마 이야기 33 .. 2024/07/21 6,8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