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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택시를 탔는데요.

.. 조회수 : 2,869
작성일 : 2024-07-05 00:24:04

서울.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는 낮에 

승강장에 대기 중인 택시 뒷자리에 그냥 올라 탔습니다. 

"어디에 있는 ***** 서비스센터 가주세요." 했더니

할아버지 기사님 바로 대답하시는데

"거기 잘 모르는데요."

저는 순간 벙 쪄서 "목적지 검색하세요. 잘 나옵니다." 했더니 주소를 불러달래요. 달리기 시작한 도로에서 바깥 차선으로 나와 도로 멈추더니 불러주는 주소를 천천히 한참 입력하는데, 도로명주소 지번주소 두 개 다 입력해 보시더니 그제서야 출발하면서 "어느 길로 갈까요?" 잠실대교 vs 영동대교 타는길이 두 개로 나온대요. 손님이 가자는대로 갈테니 고르래요.. 쏟아지는 폭우에 진심 내리고 싶지 않아서 바로 영동대교 타시라 대답하고 바로 입 닫고 눈 감았어요. 밀리거나 말거나 당장 출발하시라고.

할아버지 기사님 왜 저러시는지 모르겠어요. 돈받고 저렇게 운영하실거면 차라리 운전대 놓고 집에 계시는게 낫지 싶습니다. 

하루가 멀다하고 뉴스 뒤숭숭하고 자동차 기술적 안전도 불안한데 요즘 많이 보이는 고령 택시기사님들 조차 미덥지 못하네요. 

IP : 211.234.xxx.10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7.5 1:49 AM (106.102.xxx.5)

    택시도 인구절벽에 3D업종이라서 나이드신분들, 전과자들 말고는 직업으로 할려는 사람들이 없는거로 알고있어요 점점더 심해질듯

  • 2. ...
    '24.7.5 2:12 AM (221.151.xxx.109)

    가끔 그런 기사들이 있더라고요
    길도 고르라하고

    저도 전에 어디어디 중에 고르라고 해서 고르니까
    물어보는 이유를 말해주더라고요
    안그러면 손님들이 돌아간다고 뭐라하고
    요금 많이 나온다고 뭐라한다나...

    비오는 날 고생하셨네요
    그런데 택시탈 때 가능한 조심하세요
    전과자 출신도 많아서 욱하는 성질들 많아요

  • 3. //////
    '24.7.5 3:41 AM (180.224.xxx.208) - 삭제된댓글

    울 아버지 같은 손님들 때문일 거예요.
    택시 타면 무슨 아바타 조종하듯이
    여기로 들어가라 저기로 가라 끝도 없이 주문해요.
    다른 곳으로 가면 막히는 길로 갔다고 난리고요.
    택시 기사랑 싸운 적도 있어요.
    기사님이 좋게 좋게 자기가 알아서 가겠다고 한 적은 더 많고요.

  • 4. 아이고야~
    '24.7.5 5:57 AM (67.71.xxx.28)

    우리도 곧 노인이 될건데 좀 봐줍시다 너그럽게 살자고요~
    기대 이상으로 수명이 길어지고 먹고 사는게 힘든 노인들이 너무 많아서
    어쩔 수 없는거죠.

  • 5. ...
    '24.7.5 6:54 AM (58.29.xxx.55) - 삭제된댓글

    돌아간다고 난리치는 손님이 많대요
    그래서 선택하라고 한걸꺼예요

  • 6. 운전중
    '24.7.5 7:34 AM (121.162.xxx.234)

    네비 찍는 건 하지 말아야 할 안전수칙이에요- 99퍼 안지킴
    말로 간단히 설명 어려운 목적지(서울역, 강남대로 등등)
    는 출발전 확인하고 네비 켠 후 출발하도록 하세요

  • 7. ..
    '24.7.5 8:12 AM (223.38.xxx.140)

    당연한 것 같은데요.

  • 8. ..
    '24.7.5 8:24 AM (211.234.xxx.100)

    손님이 목적지를 말하면
    택시기사가 모른다고 할 게 아니라 당연히 알아서 검색하고
    출발하기 전에 네비를 찍었어야죠~

  • 9. 노노
    '24.7.5 9:50 AM (114.203.xxx.205)

    너그러울 일이 따로 있죠. 남의 안위가 오가는 일로 생계를 유지하다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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