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대학생만든 모든 어머니들께서
이길을 다 완주하셨다는 것만으로 진짜 리스펙트에요.ㅠㅠ
고2..
잘 못하는 공부
그럼에도 놓지못하는 공부
무기력하고 좌절하고
기대 다 내려놨다지만
밤늦게 공부하고 무거운 가방매고들어오는 아이보면
미안하고 슬프고 안쓰러운데
성적보면 어이없고 기막히고 화나고
열심히안하는건 아닌거같은데..
다른 형제에 비해
확실히 공부머리가 없는건 맞는거 같고..
얘는 어찌먹고살려나..다른재주에 비해선 차라리공부가 나을 지경으로 재주가없는데
우울하고 걱정되고 힘듭니다....
이모든것을 감내하고
아이에게 내색하지않으려니 더 힘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