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떻게 좀 몸에 나무를 지녀야 할까요?

조회수 : 1,900
작성일 : 2024-07-04 21:42:53

저는 사주에 목이 하나도 없습니다.

나무(목)의 기운은 뻗어나가는 기운, 시작하는 힘,

일단 하고 보는 어떤 도전정신, 생명의 기운 그런 건데

저는 목이 하나도 없습니다. 이게 없으면 공부를 해도 진도가 

안 나가거나 수험기간은 길지만 성과가 없고(또는 미비하고)

머리는 있는데 결과(성취가)가 없고 여자를 좋아해도

사랑은 할 수가 없다고 하네요. 어느 문장 하나 저에 해당하지 

않는 것이 없습니다. 

 

이걸 뒤늦게 알고 바꾸려고 녹색 옷을 입고 녹색 신발을 신고

나무 팔찌를 차고 그랬었어요. 나무팔찌 잃어버리기 쉬워서

싼 걸로 20개 사놓고 바꾸고 바꾸고 그래요. 한 때는 나무 아이폰 케이스, 애플워치 우드 스트랩 그런 것도 차고그랬어요.

 

근데 애플워치랑 나무팔찌랑 같이 차니까 여름에 영 귀찮네요.

나무팔찌 말고 24시간 나무랑 가까이 할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몸에, 무엇보다 내살에 나무를 좀 붙이고 있고 싶어요. 

좋은 방법 없을까요? 질문드린 것 외에도 추진력을 갖고

시작하는 힘을 갖고 집을 나서는 힘을 갖기 위해서 해야하는 거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목이 한 개도 없는 이 불운을 보완하고 나아갈 수 있는 방법을 좀 알려주세요. 

IP : 106.101.xxx.10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7.4 9:48 PM (182.220.xxx.5)

    일찍일어나서 운동하기, 식물키우기 해보세요.

  • 2. ㅇㅇ
    '24.7.4 9:51 PM (106.101.xxx.107)

    제가 아는 범위에서 일찍 일어나기가 어떤 효과가 있고
    나무 보완이랑 어떤 상관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그렇게 해보겠습니다.
    나무는 어떻게 키우나요??

  • 3. ...
    '24.7.4 9:55 PM (106.101.xxx.217) - 삭제된댓글

    나이가 대체 얼마나 되시길래 사주에 목 없는걸 이리 진지하게 고민하시나요.
    저도 우연히 즉흥적으로 제 사주 듣게 되었는데
    목이 하나도 없다고 하는데
    그냥 흘려들었습니다.
    30대에 수능다시봐서 대학 다시 갔고
    거기서 또 전문직 시험 봐서 붙어서 일하다가
    40대 후반에 외국 자격증까지 시험봐서 다 붙었네요.
    사주 탓 하지 마시고 공부를 더 열심히 하거나 머리있는데 성과가 없다는 해석같은거에 붙잡히지 마시고 다른 방향 잡든가 해보세요.
    여자를 좋아해도 연애는 못한다?
    연애 세번 했고 세번째 사람과 결혼생활 20년이 넘었네요.
    사주 탓하는 사람들 너무 답답해서 한마디 하고 갑니다 -사주에 목이 하나도 없다는 여자가

  • 4. ...
    '24.7.4 10:15 PM (183.98.xxx.142) - 삭제된댓글

    양력으로 분까지 아시면 잠시 적어보셔요

  • 5. 183님처럼
    '24.7.4 10:21 PM (106.101.xxx.107)

    도와주시는 분이 걔신데
    여기에 다 나열할 슈는 없어서 미안합니다
    고맙습니다

  • 6.
    '24.7.4 10:24 PM (121.147.xxx.48) - 삭제된댓글

    책을 읽어요. 82하는 시간만큼 종이를 가까이하면 인생이 바뀔거예요. 처음엔 자기계발서같은 것부터 읽고 차차 도서관도 다니시면 어느순간 자신의 변화를 느끼게 될 겁니다.

  • 7. ..
    '24.7.4 10:40 PM (118.235.xxx.208) - 삭제된댓글

    목 없으면 술 드시지 마세요
    등산이나 텃밭 가꾸기도 좋아요
    머리 기르는것

  • 8. ..
    '24.7.4 11:52 PM (182.220.xxx.5)

    아침이 목이니까요.
    인시 3시반 에서 5시반
    묘시 5시반 에서 7시반
    진시 7시반에서 9시반

    목기운이 뭔가 시작하고 시도해보려는 기운이예요.
    유아 초딩 같은 애기들 생각 해보세요.

  • 9. ..
    '24.7.4 11:55 PM (182.220.xxx.5)

    나무를 어떻게 키우다니요?
    마트나 온라인으로 화분 사면 되죠.
    이 질문 부터 본인이 평범하지 않다는거 깨달으셔야 되요.
    다이소 가서 화분, 흙, 삽, 씨앗, 나무 사셔도 됩니다. 정원가꾸기 제품 다 팔아요.
    바질 같은거 키워보세요. 초보들이 키워도 잘 자랍니다.

  • 10. 집안
    '24.7.5 1:29 AM (220.117.xxx.35)

    가구 대부분을 다 원목으로 바꾸고 나무 식기 쓰세요
    나무 많은 곳에 자주 가고요

  • 11. 특히
    '24.7.5 1:58 AM (220.117.xxx.35)

    무조건 음료수는 나무로 된 코스터에 받혀서 마셔요
    나무 기를 받은걸 마시는거죠

  • 12. ...
    '24.7.5 6:11 AM (223.62.xxx.70)

    저 사주에 목 천지고 금이 없는데 저도 공부할 때 맨날 진도 안나가고 흐지부지 작심이틀인데 이런 목기운이라도 도움 되실 수도 있으니 목기운 댓글 달아드립니다.
    목 없는 분들은 산에가면 좋다던데요

  • 13. ㅇㅇㅇ
    '24.7.5 7:27 A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도장을 목도장으로 파세요
    이게 제일좋데요
    집안에 화분키우시고

  • 14.
    '24.7.5 11:37 AM (175.209.xxx.213)

    저도 목 없는 여자에요 ㅎㅎ
    사주가 큰 틀은 맞추는거 같아요.
    원글님 언급하신 내용 대충 다 해당되는듯ㅠㅠ
    그래도 부족하지만 꾸준히 조금씩 노력하니
    건강도 좋아지고, 성과도 조금씩 생기네요.
    일단 부정적인 생각을 접어두고~
    작은것부터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어쩔 수 없이 ~~
    강아지 아침산책시키는 중인데
    활력이 생기는것 같아요.
    저도 같이 댓글 참고해야겠어요 ㅎㅎ
    기운내봅시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13059 후비루 셀프 치료하기(더러움 ㅈㅅ) 7 .. 2024/07/22 1,478
1613058 티빙 해외이용가능한가요? 7 . . 2024/07/22 565
1613057 역세권 오피스텔은 어떤가요? 3 ... 2024/07/22 1,250
1613056 대머리 아기는 유전인가요? 8 // 2024/07/22 1,566
1613055 만두집 이야기 8 ... 2024/07/22 2,735
1613054 제습기보다 보일러키는게 낫지않나요? 8 ㅇㅇ 2024/07/22 1,933
1613053 엄마랑 엄마 친척들이 아빠 욕을 저한테 해서 30중반 2024/07/22 922
1613052 "이별 통보 11분 만에…" 하남 교제 살인범.. 7 ... 2024/07/22 5,190
1613051 깅엄체크를 좋아하는데 원피스 골라주세요~ 16 ㅁㅁ 2024/07/22 2,215
1613050 이런남자는 소시오패스인가요?나르시시스트인가요? 6 여름감기 2024/07/22 1,844
1613049 82쿡 여러분들은 대한민국이 젊은여성들이 살기좋은 사회라고 동의.. 34 여성 2024/07/22 2,726
1613048 주식 질문이있습니다 (욕하실분은 뒤로 5 ㅁㅁ 2024/07/22 2,001
1613047 아기 혼자 거실서 ‘엉엉’…화장실에 4시간 동안 갇힌 아빠 44 ... 2024/07/22 15,431
1613046 살아보니 삶은 그냥 버티는것같아요. 26 인생 2024/07/22 7,175
1613045 날마다 얼마 벌었냐고 물어보는 남편을 어찌 할까요? 27 힘들다 2024/07/22 6,159
1613044 김건희 비공개 조사에 ...국힘 "文정부 개혁안&quo.. 11 ... 2024/07/22 2,210
1613043 제업무는 아닌데 제가 간식사는 사람됐는데요 5 제업무 2024/07/22 2,148
1613042 콘서트홀(뉴욕 데이빗 게펜홀) 좌석 조언 부탁드려요 5 사대주의자 2024/07/22 306
1613041 컴이 제일 효자라는 친정엄마 24 다행 2024/07/22 4,463
1613040 황정음 열애 7세 연하 21 햐햐 2024/07/22 7,432
1613039 낮과 밤에서 이모 생일에 서로 말 못하게 하려고 난리던데... .. 4 궁금 2024/07/22 2,014
1613038 솔직히 국영수과 다 중등-고1 과정까진 머리없어도 잘할수 있어요.. 21 2024/07/22 1,853
1613037 고추장물 해봤는데 맵고 짠 맛으로 먹는거죠? 13 고추장물 2024/07/22 1,759
1613036 재 쌍꺼풀수술 가능할까요? 3 .. 2024/07/22 753
1613035 7/22(월) 마감시황 나미옹 2024/07/22 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