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관지에 좋은 영양제

기관지 조회수 : 701
작성일 : 2024-07-04 17:51:25

80세  부모님이 기관지에 좋은 영양제를 구해달라고 하시는데

도라지, 배, ..... 이런거 말고

편하게 먹을수 있는 영양제로 구해달라고 하시네요.

 

당뇨가 있으세요.

 

경험해보신분  부탁드려요.

 

 

IP : 180.70.xxx.3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관지에
    '24.7.4 7:53 PM (118.129.xxx.148)

    저도 기침이 잘 안낫는 사람인데요
    맥문동이 좋다고해서 주문했어요
    저도 귀찮은건 못하는데 포트에 몇개넣어 설명서 대로 물 넣고 끓이면 하루 마시기 알맞더라구요
    맛도 냄새도 좋구요
    그것보다 맥문동 차로도 나오던데
    쉽고 편해보여서 다음엔 그걸로 사서 물에 태워 먹으려고요
    후기보니 좋던데 한번 검색해보세요

  • 2. 네블라이저
    '24.7.4 8:46 PM (180.70.xxx.227) - 삭제된댓글

    5년전에 부비동 농양이 꽉차서(y대 85-86학번? 전문의 출신 돌파리)
    전신마취하고 수술 해야했습니다. 더불어 어릴때 누구와 부딛혀
    살짝 부러져 휜 코뼈도 같이...4박5일 입원했는데 코 안을 다 휘벼
    놓아서,보령제약에서 파는 뮤코미스트라는 액제를 보령에서 빌려
    주는 네블라이저로 한동안 흡입했네요,코때문에 그런겁니다.

    초음파로 하는 가정용 네블라이저도 있습니다.
    인터넷에 팔아요...이비인후과 의사한테 네블라이저
    액제 처방 부탁해 보세요,가래 같은것 삭여주는 액제
    주무실때라도 머리 맡에 가습기 살짝 틀고요...

    고령의 노인분들은 거의 폐렴이나 합병증으로 돌아
    가신답니다...지난 3월 99세로 어머님이 돌아가셨습니다.
    80 넘어서 혼자 거동도 힘들고 90 중반에는 치매도 살살
    오구요...외할아버지 86세 외할머니 82세인가 돌아가셨
    네요 살아계시면 150살정도? 어머니는 장수 유전자 받고
    태어나셨는데...심한 치매는 없었고 사람 잘 못알아보는...

    그래도 혼자 거동 못하고 필히 누가 상시 붙어서 살아야 하는
    노년은 주변 사람이 지옥입니다...어머님은 급성 신부전에 의한
    패혈증으로 하룻만에 가셨는데 막내 동생이 효자 노릇한다고
    응급실이 중환자실에 ... 응급실 오셨을때 이미 돌아가셨는데
    인공 심폐기등 주렁주렁 달고 내가 중환자실 와서 발 만져보니
    아주 차갑더군요...기계 반응 소리는 기계가 강제로 산소 주고
    강심제로 ....암튼 의미가 없습니다...저도 몸이 아주 썩 좋지는
    않은데 나중에 이런일이 있으면 절대 연명 치료 거부 입니다.

    답달다가 너무 잡썰이 길었는데 누구라도 나중에 늙어서 위중한
    상태면 치료해서 건강하게 더 살수 있다면 몰라도 집안 돈 다
    말아먹고 가족들 고생시키고 거지 만들고 본인은 본인대로 고통
    받다 가지 마시고 각자들 현명한 판단들 하셨으면 합니다.

    위에 부비동 수술 한것 동네 Y대 중반 학번 이비인후과 전문의가
    아주 일찍 개원을 했더군요.집이 강남살고 돈이 많으니 일반 병원
    경험 거의없이 개원했나 봅니다...은근히 노인분들 한테도 싸가지
    없이 말까고 진찰 기계가 내시경,흡입기 단 두개 입니다...내가 부비동
    염 심하게 걸려 엄청 다녀도 낫질 않네요,새로 생긴 이비인후과 가니
    파노라마로 찍더니 좀 심각하다고 부비동 안이 혹을 꽉 찾더군요.
    대학병원 가서 전신 마취후 수술하고 암 여부 조직검사 꼭 해야 한다고.
    염증이 흡입이 안돼 숫가락 같은 도구로 파냈답니다.

    이 수술 하고 아주 죽을 고생하고 있고 6년차 고생 진행 중입니다.
    섬근육통이 심하게 도져서 매일 졸피뎀과 술로 5년 넘게 살았네요.
    암튼 돌파리들 조심해야 합니다.지가 처방한 약 부작용도 모르는
    쇠파리도 많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5906 3일동안 직장 쉬니까 5 .... 2024/10/03 2,538
1635905 1월 말 미국 서부여행 어떤가요? 10 블루 2024/10/03 1,041
1635904 "목숨 걸고 막았어야"…벼농가 눈치보다 매년 .. 9 ,,,,, 2024/10/03 3,491
1635903 나는 솔로서 이공계 이미지가 달라졌네요 7 2024/10/03 4,021
1635902 7시 정준희의 해시티비 라이브ㅡ 공천개입과 명품백 , 눈가리.. 1 같이봅시다 .. 2024/10/03 304
1635901 설비 상하수도 욕실 주방 수리 다 젊은 남자들네요. 5 기술 2024/10/03 1,926
1635900 김은지기자 그만뒀나요 4 ㅇㅇ 2024/10/03 2,707
1635899 머플러 선물 하려고 하는데 남색과 회색 중 5 ㅇㅇ 2024/10/03 863
1635898 병아리콩도 콩은 콩인가??? 2 당황 2024/10/03 1,947
1635897 (궁금) 예전부터 식당 김치찌개는 중국산이었나요 4 대환장파티 2024/10/03 1,243
1635896 “윤석열, “잘먹어야 잘싸워”라더니...내년 병사 급식단가 동결.. 16 하아 2024/10/03 2,521
1635895 노인과 함께 사는 게 힘든 이유 60 ㅠㅠ 2024/10/03 26,458
1635894 식세기 선반에 녹이 생겼는데요 1 식세기 2024/10/03 957
1635893 제주여행 갈까 말까 고민했던 사람입니다 12 .. 2024/10/03 2,386
1635892 목이 안돌아가서 주사맞고 왔는데요 13 ... 2024/10/03 2,524
1635891 정부 "김장 1~2주만 늦춰 달라 10 ... 2024/10/03 3,419
1635890 세팅후 웨이브 고정력 있게 하려면... 6 초코라떼 2024/10/03 1,345
1635889 나는 솔로 결혼커플 영숙 영수 같은데 맞나요? 6 ㅇㅇ 2024/10/03 4,300
1635888 여권관련 알려주세요(긴급) 7 귀여니 2024/10/03 1,386
1635887 한우 왜케 맛나요??? 10 한우 2024/10/03 2,400
1635886 10월말 영국은 별로일까요? 8 여행 2024/10/03 1,551
1635885 휴일 너무 많아서 지긋지긋하네요 19 2024/10/03 8,403
1635884 민주당과유시민 호남에 표 맡겨놨나? 10 ... 2024/10/03 1,153
1635883 대한민국 노인 혐오 이해합니다 21 ㅇㅇ 2024/10/03 4,320
1635882 영등포 근처 표피낭종 수술할 병원 추천 1 ... 2024/10/03 5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