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제야 생리증후군 쇼핑에서 제 정신으로 돌아왔습니다.

ㅇㅇㅇ 조회수 : 1,037
작성일 : 2024-07-04 16:25:02

생리전부터  정말  쇼핑에 빠져서  정말 정말  뭔가를 삽니다.

 

한개에 빠져서  엄청 삽니다.

 

한개에 빠져서 다른 일도 못합니다.

 

이번에는 치마랑,  주방용품에  빠져서  정말 지독하게 샀어요.

 

그러지 말아야지 그러지 말아야지  왜? 나한테 이런 병이  생겼을까?

 

참아보자 참아보자라고 계속 생각을 하지만  쇼핑 지금  안하면 미쳐 버릴거 같고  

 

머리속에서는  뭔가를  계속 사라고  말하고   정신을 다른곳으로 돌릴수도 없고 

 

다른곳으로 돌리는 순간 미칠거 같구요.

 

네이버 장보기에  넣어 봤지만  그걸  지금 당장 안하면  미쳐 버릴거  같구요.

 

뭔가 매일  사서 택배는  집 앞에  몇개가 와 있구요.

 

오늘은  또   쇼핑 뭔가 사는게 너무 귀찮아요.

 

그렇게 잼있던  쇼핑도 재미 없구요.

 

뭔가를 사는 행동,  뭔가를 클릭하는것도 귀찮아요.

 

이제야  정상적인 곳에  정신을 쏟고 있네요.

 

아마 내일  생리를 할거 같습니다.

 

 생리전 쇼핑이  괜찮다가 몇달에 한번씩  뭔가 하나에  뺘질 때가 있어요.

 

몇달에 한번씩 돌아와요. 이런 증상이요.

 

이번에는 치마랑, 주방용품이였는데 다음에는 어디에 빠질까요?

 

정신과도 다니는데   처음에는 괜찮더니  또 이러네요..

 

이럴때마다  기운이 다 빠집니다.

 

오늘도  아침에도  뭔가를 사야 하는 강박에  집착에 빠져 있다가   이제야  제 정신으로 돌아온거

 

같네요.   제 정신으로 돌어오면서   이제야 머리가  맑아진다고 하나요?

 

머리속이  맑고  기분이 좋네요.

 

생리전  쇼핑 중독  없어졌음 좋겠네요.

 

 

 

IP : 121.190.xxx.5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꿀구반가
    '24.7.4 4:28 PM (1.227.xxx.151)

    이런증상이 생리랑 관련있다는걸 알아내신건만해도 대단하신데요.
    저도 가끔 지름신이 일년에 몇번오는데 생리주기에 비추어 생각은 못해봐서요..

  • 2. ..
    '24.7.4 4:34 PM (14.52.xxx.72)

    먹는거 집착해도 물건은 모르겠는데
    물론 사죠
    나에게 결국 필요없다란 생각으로 머리에 각인시켜보세요
    이생각하니 옷으로 다달이 지출하던 카드값이
    대폭 인하 ㅋㅋㅋ 1/4 로 두달 째 떨어졌어요

  • 3. PMS
    '24.7.4 5:16 PM (223.62.xxx.9) - 삭제된댓글

    저는 단거에 미치는데 그래서 다이어트에 실패해요
    https://naver.me/xmx8HSrH
    원글님 같으신 분들 가끔 있어요
    도벽도 있잖아요

  • 4. 양말을
    '24.7.4 5:28 PM (112.145.xxx.70)

    양말을 사세요!!

    제가 그럴 때 양말을 사요!!!
    값도 얼마 안하고
    결국 신으니까 괜찮습니다.

  • 5. ㅡㅡ
    '24.7.4 8:42 PM (39.7.xxx.44)

    이해불가
    나 여자
    그냥 쇼핑하고픈 시기가 있고
    그걸 생리핑계일지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0139 안심을 어떻게 요리하면 맛있을까요? 1 요알못 2024/08/17 618
1620138 항생제 먹으라는 날짜 꼭 지키시나요? 4 .. 2024/08/17 1,270
1620137 고3인데 수능 공부는 어떤 식으로 하나요? 5 로로 2024/08/17 1,391
1620136 깍두기 담갔는데 3 이상하게 2024/08/17 1,296
1620135 평양냉면과 콩국수 1 @@ 2024/08/17 1,083
1620134 차에서 음악 듣는 게 너무 좋으신 분? 10 드라이브 2024/08/17 1,430
1620133 온라인쇼핑몰 하시는 분 계실까요 ㅇㅇ 2024/08/17 993
1620132 손녀 낮잠 재우고 11 좋아요 2024/08/17 3,985
1620131 여행가서 5성급 아니면, 호텔/리조트 진짜 별로 12 2024/08/17 4,614
1620130 전 남녀 자살비율이 여자가 더 높을줄 알았는데 43 .. 2024/08/17 6,151
1620129 베트남 여행 조언해주세요 7 여행 2024/08/17 1,866
1620128 친일 장학금 금지 방안 5 친일박멸 2024/08/17 784
1620127 정선장 버섯 언제쯤 많이 나오며 자연산 싸리버섯이나 오이꽃버섯 .. 6 ..... 2024/08/17 669
1620126 상담학, 심리학 어느것부터 공부하면 좋을까요? 2 ㅇㅇ 2024/08/17 561
1620125 조의금 5만원 / 10만원 어떤 경우인가요? 14 운동러 2024/08/17 3,367
1620124 캥거루족에 고통받는 50대 엄마의 글 53 @@ 2024/08/17 30,655
1620123 무가당 그릭요거트 진짜 살빠지는거 맞을까요?? 8 ㅇㅇㅇ 2024/08/17 2,903
1620122 잘 지워지지 않는 최강 립스틱 추천해 주세요 10 쥐잡아 먹은.. 2024/08/17 1,971
1620121 완경 전보다 몸이 좋아진 분도 계시나봐요 7 ㅡㅡ 2024/08/17 2,174
1620120 엄마 경계선 지능장애라고 말하는 아들 그 후 15 2024/08/17 5,923
1620119 캠핑용품 일괄적으로 팔려는데 도와주세요. 2 캠핑 2024/08/17 1,049
1620118 천공, “한국을 깨운 일본에 고마워해야” 39 ... 2024/08/17 3,192
1620117 시누이가 아침부터 이런카톡하면 어떨거 같으시나요 50 루이후이 2024/08/17 17,165
1620116 신림동 정전일까요 4 2024/08/17 1,190
1620115 싸구려 물건 주는 사람들 5 .. 2024/08/17 3,3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