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의 토론 문화가 참 아쉽네요

조회수 : 782
작성일 : 2024-07-04 11:10:59

논란의 소지가 있고 정답이 없는 것일수록 내 추측, 내 판단,내 경험이 기준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럴수록 상대방 얘기를 경청하고 수용하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생각해요

 

내 생각과 상대방 생각이 서로 오가면서 토론다운 토론으로 의견차를 좁힐수가 있고 합의점을 찾을수가 있는데 우리는 너무 내 말만 하고 내 기준에서 벗어나면 윽박지르고 욕하고 인신공격으로 나타나네요

 

오프에서도 의견차이가 일어나면 무식하다느니, 그것도 모르냐느니 하며 분노를 보시는건 아니시잖아요

니 말도 일리는 있다, 그 말도 맞다, 그럴수도 있다 좀 넓은 시야에서 출발해야 하는데 내 편견과 내 판단만이 옳은 사람들이 너무 많은것 같아요

 

82쿡도 하나의 사회생활인데 여기서 하는 내 말과 행동이 밖에서도 은연중에 나타난다고 생각해요

나만 모를 뿐이지..

 

좀더 성숙해지면 어떨까 싶네요

내 말이 백퍼센트 다 맞다 치더라도 말 속에 가시가 있는것과 친절함이 있는것은 설득부터가 차이가 나거든요

쌈닭은 어딜가든 환영받지 못해요

 

글쓸때 우리 모두가 좀 더 친절했으면 좋겠어요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IP : 219.249.xxx.18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7.4 11:15 AM (222.233.xxx.216)

    나이가 들수록 경청이 어렵고 내 의견이 관철이 되지 않으면 부글부글.. 저 부터가 고치기 어렵넹ㅛ

  • 2. 저도 그래요^^
    '24.7.4 11:26 AM (219.249.xxx.181)

    그래서 속이 문드러지지만 최대한 사대방 가분 안상하게 할려고 노력을 하는거죠^^
    대화법도 참고하고 있구요
    근데 전 절대 인신공격은 안해요
    무식하네, 니가 그렇지 뭐, 너때문에 그런거 아냐, 넌 맨날 그러니 이런 말은 자존심에 상처 엄청 주는것 같아요

  • 3. ..
    '24.7.4 11:28 AM (39.7.xxx.138) - 삭제된댓글

    나이든 사람들 특유의 꼰대의식이
    댓글에도 많이 드러나요.
    요즘 젊은것들..이러잖아요.
    고령운전자 사고 얘기하면 젊은 애들은 사고 안 내니?
    고약한 시집살이 고민 글 올라오면 친정이 가난하니까 무시 받는거야. 할 수 없지.
    지하철에서 유튜브 크게 틀고 사람 밀고 타는
    노인들 얘기하면 젊은 애들이 더 시끄러워!
    이렇게 얘기가 흘러가요.
    나이 먹으면 어린애가 되니까
    나이 먹으면 뇌가 쪼그라들어서 그래..
    그래놓고 70대가 왜 노인이야?
    또 화를 내요. 나는 체력 좋아. 똑똑해!
    이러니 무슨 대화가 되겠어요.
    남의 말 듣지도 않고
    들어도 이해 못하고
    엉뚱하게 해석하잖아요.
    원글 이해 못하는 댓글이 점점 많아지고 있음

  • 4. ....
    '24.7.4 12:27 PM (223.62.xxx.192)

    한국은 토론문화란게 없죠
    나이가 벼슬...

    말대답하지마라
    어따대고 말대답이야를
    평생 듣고자라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9070 노인세대 나이든 딸과 사는게 흉인가요? 30 출가외인 2024/07/08 5,081
1609069 백화점 휴무일이 원래 이랬나요? 7 ..ab.... 2024/07/08 2,742
1609068 잘때 식은땀나는 갱년기증상에 효과있는 2 ㅇㅇ 2024/07/08 804
1609067 볶은참깨로 맛사지 하면 안되는걸까요 2 땅지 2024/07/08 619
1609066 아무것도 없는 남자를 만나니 날 놓칠까봐 전전긍긍하는데요 129 .... 2024/07/08 20,186
1609065 네이버 주식..이제 사모아 볼까요? 9 .. 2024/07/08 2,649
1609064 먹고 남은 수육 보관 어떻게 하나요? 14 따라쟁이 2024/07/08 1,495
1609063 다리에 혈관종 많이 생기는 이유가 있을까요? 6 ㅇㅇ 2024/07/08 1,494
1609062 이언주 의원 페북글 7 초공감 2024/07/08 2,015
1609061 7월 8일 오늘 김일성 사망일이래요 근데 11 ........ 2024/07/08 2,213
1609060 이 종신보험 해약해야겠죠? 5 화남 2024/07/08 1,578
1609059 신용카드보다 체크카드가 편하지 않으세요? 16 .. 2024/07/08 2,872
1609058 엘리베이터 손잡이에 앉으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25 ... 2024/07/08 3,653
1609057 모처럼 다이어트 성공중인데.. 7 ㅡㅡ 2024/07/08 2,131
1609056 러브버그는?? 5 ㅇㅇ 2024/07/08 2,051
1609055 만기일에도 보증금 못준다고 큰소리 치는 집주인 11 rainyd.. 2024/07/08 2,211
1609054 두통에 내과 가도 되나요? 3 ㅁㄹㅇ 2024/07/08 595
1609053 '고추모종 심어달라' 조르던 80대 할머니는 왜 이웃에게 둔기를.. 2 어이가없네요.. 2024/07/08 4,726
1609052 저의 진상력도 말씀해주세요 10 00 2024/07/08 2,872
1609051 오늘이 그날입니다 4 비오는날 2024/07/08 1,498
1609050 멍품시계 등등을 해어진 남친에게서 도로 다 빼앗아오는 꿈은요??.. 8 기강트 2024/07/08 2,307
1609049 너도나도 급발진 3 어이상실 2024/07/08 1,225
1609048 시험 끝나면 엄마들 다들 예민해져 있어 오히려 못 만나겠어요ㅠ 15 ..... 2024/07/08 3,101
1609047 차인표 대단하네요 18 ........ 2024/07/08 7,102
1609046 50후반 이제 집밥이 힘드네요 43 집밥 2024/07/08 8,2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