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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5세 딸아이가 가족그림을 그렸는데요

조회수 : 2,549
작성일 : 2024-07-04 08:38:18

엄마는 해피하게 웃고있고

본인도 해피로 그리고

아빠는 입모양을 스마일로 그리다가

갑자기 눈썹을 화난 모양으로 그리는거에요

그래서 아빠는 왜 화가났어 했더니

아빠가 엄마한테 화내잖아 이래요

 

남편이 아이 어릴때 짜증과 화를 정말 많이 냈었고 제가 한번 작정하고 너 계속 그러면 이혼한다한마디 했더니 요즘은 싹 고쳤어요

 

근데 사실 육아하면서 아이한테 화를 많이 냈던건 저였고 훈육도 오직 제담당이고

애아빠는 아이한테 무한사랑만 주는데

아이. 눈에 엄마는 해피하고 좋은사람이고

(엄마는 좋아 ) 이러더라구요

아빠는 화내는 사람으로 박힌게 

신기해요  애아빠가 애한테는 한번도 화를 안냈거든요

 

어쨌든 아이가 저를 해피하고 좋은사람이라

해주니 좋더라구요

 

남편은 각성해야겠죠ㅋ

IP : 218.153.xxx.19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7.4 8:44 AM (58.29.xxx.1)

    아이들이 모를것 같아도 다 알더라고요.

  • 2. ...
    '24.7.4 9:24 AM (116.37.xxx.157) - 삭제된댓글

    저희도 그런데
    화는 엄마인 제가 거의 99% 내는데도 그래요
    근데 아빠는 한번만 화내도 무서울듯 큰 남자가 화내면 무섭더라구요
    엄마인 저는 화내도 무섭다는 느낌 안들듯

  • 3. ...
    '24.7.4 9:33 AM (116.37.xxx.157) - 삭제된댓글

    저희도 그런데
    화는 엄마인 제가 거의 99% 내는데도 그래요
    근데 아빠는 한번만 화내도 무서울듯 큰 남자가 화내면 무섭더라구요
    엄마인 저는 화내도 무섭다는 느낌 안듦
    엄마랑 정서적인 유대감이 강하기도 하고

  • 4. ㄴㅇ
    '24.7.4 1:51 PM (211.114.xxx.150)

    아이는 자기한테 화내는 아빠보다
    자기가 제일 사랑하는 엄마한테 화내는 아빠를 더 싫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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